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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세상

    블랙이글스 팀의 졸업 축하 비행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12일 제73기 공군사관생도의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190명(남 173명, 여 17명)이 졸업했고, 이 중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제외한 185명이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블랙이글스 팀이 졸업 생도들 위로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뉴스1

  • 시사·교양 기타

    한일관계 120년사

    주니어 생글생글 제152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한일 관계사’입니다. 2025년을 을사늑약 120년, 한·일 수교 60년을 맞는 해입니다. 과거 을사년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일 관계사를 정리했습니다. 일본과 협력하고 경쟁하며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 경제 성장사를 간략히 돌아봅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의 주인공은 함태호 오뚜기 창업자입니다. 종합식품회사 오뚜기의 창업과 성장 과정을 살펴봅니다.

  • 생글기자

    What To Do When an Ambulance Approaches

    The Netflix drama ‘The Trauma Code: Heroes on Call’ has gained popularity for its realistic portrayal of emergency situations. However, getting an ambulance to transport a patient swiftly is far more complicated than it seems.Not long ago, I witnessed an accident at an eight-lane intersection where an ambulance, sirens blaring, collided with a car driving straight through. Ambulance-related accidents in South Korea rose from 141 in 2021 to 321 in 2022, with over half occurring at intersections. These crashes delay emergency care and put more lives at risk.In Japan, ambulances announce their intended direction with messages like “turning right” or “going straight.” In the U.S., drivers are required to move to the shoulder and stop when an ambulance approaches. In South Korea, however, sirens and flashing lights are often the only signals, leaving drivers uncertain about how to react.To address this, two improvements should be made. First, ambulances should adopt an audio guidance system to inform drivers of their movements, similar to Japan’s approach. Second, driver education on emergency vehicle protocols must be reinforced. Emergencies can happen to anyone. When an ambulance approaches, drivers must react immediately by pulling over and stopping. At intersections, they should avoid entering, and on narrow roads, they must cooperate to clear a path. A small act of awareness and courtesy could ultimately save a life.이동훈 생글기자(Seoul Scholars International 11학년)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무역정책

    [문제] 해당 나라가 시행할 무역정책과 이를 위한 수단을 알맞게 짝지으면?비교우위에 따라 무역을 하면 우리나라는 비교우위가 없는 시계를 영원히 생산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국민은 국내에서 생산한 시계를 찰 수 있도록 외국산 시계의 수입을 당분간 금지해야 합니다.① 보호무역- FTA  ② 보호무역- 관세③ 자유무역- FTA  ④ 자유무역- 관세⑤ 폐쇄경제- WTO[해설] 위 내용은 자국 시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산 시계 수입의 금지를 주장하는 보호무역이다. 보호무역은 국가의 경제적 독립과 국민 경제의 발전을 위해 관세나 수입할당제 등으로 무역을 통제하거나 간섭해 외국과의 경쟁을 막는 무역정책이다. 보호무역 정책은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시행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임금 수준이 높은 국가가 임금이 낮은 국가와 비교우위에 따른 자유무역을 할 때 임금 하락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보호무역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국내 고용 안정, 국가의 전략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보호무역 정책을 시행한다. 정답 ②[문제] 금융시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금융시장은 저축과 투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② 금융시장은 경제주체 간에 자금을 중개할 수 있도록 한다.③ 자본시장이 발달하면 기업의 은행 차입 의존도가 이전보다 더 높아진다.④ 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자기자본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⑤ 금융시장은 자금 중개와 금융자산 가격 결정, 유동성 제공, 금융거래 비용 감소 등의 기능을 한다.[해설] 금융시장은 경제주체 간 자금을 중개하고, 저축과 투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과 저축은행

  • 경제·금융 상식 퀴즈

    스도쿠 여행 (887)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從容有常 (종용유상)

    ▶한자풀이從: 따를 종  容: 얼굴 용  有: 있을 유  常: 항상 상얼굴색과 행동에 변함이 없다군자의 몸가짐을 비유하는 말 -<예기(禮記)>從容有常공자는 “얼굴색을 꾸미고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은 인(仁)이 적다고 했다. 예로부터 이상적인 인간상을 군자(君子)라고 했는데, 이를 강조하고 몸소 실천하려고 애쓴 사람이 공자다. 군자는 최고의 인격과 선을 갖춘 사람이다. 군자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라는 감정의 변화를 얼굴에 쉽게 드러내면 안 된다. 공자는 얼굴은 곧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고, 변하지 않는 얼굴색을 지니는 게 군자의 미덕이라고 했다.떠들지 않고 소리 없이 얌전한 것을 두고 조용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조용은 한자 ‘종용(從容)’에서 온 것이다. 말 그대로 얼굴을 따른다는 뜻이다. 마음과 얼굴빛이 따로인 경우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사람이 된다. 얼굴로는 반기고 말로는 친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품고 있는 구밀복검(口蜜腹劍)도 표리부동과 뜻이 이어진다.‘유상(有常)’은 군자로서 변하지 않는 상도(常道)를 말한다. 작은 일로 처신이나 말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늘 중심이 있음을 이른다. 두 말을 합한 종용유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얼굴색이나 행동거지가 변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대로 정도(正道)를 걷는 것을 의미한다. 공자는 <예기(禮記)> 치의 편에서 종용유상을 통치자의 바른 자세라고 했다. 백성을 다스리는 자의 행동거지는 항상 조용하면서 법도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종용유상의 몸가짐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백성은 그의 덕에 감화되어 불변의 충성심을 보인다고 했다.<시경(詩經)>에도 도읍의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불가사의한 매혹과 행복, 글쓰기에 빠져라

    기초 강의부터 외국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긴 이론서까지 글쓰기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리라. 장석주 시인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는 글이란 과연 무엇이고, 글을 쓰려면 얼마나 치열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아울러 ‘책 읽기에서 글쓰기까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100권이 넘는 책을 소개해 인문학의 향연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장석주 저자는 자신을 ‘시인, 비평가, 에세이스트, 문장노동자, 독서광’이라고 소개한다. 첫 장에서 “스무 해가 넘도록 대학교, 혹은 공공도서관이나 사회교육센터에서 창작 강의를 했다”고 말하는 그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와 문학평론이 당선되었고,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설립해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 일했다. <일상의 인문학> <소설-장석주의 소설 창작 특강>, 시집 <붉디붉은 호랑이> <절벽> 등을 낸 그는 글쓰기를 논하기에 충분한 이력을 갖춘 인물이다.<글쓰기는 스타일이다>는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글쓰기에서 마주치는 문제들, 작가의 길, 글쓰기 스타일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에 글쓰기와 관련된 세세한 사항을 담았다. 많이 읽고 쓰고 여행하라제목에서 말하는 ‘스타일’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문학에서 스타일은 형식이고, 그 형식을 제약하는 내용이며, 그 둘이 결합하는 방식 그 자체를 포괄한다”고 정의했다. 내용을 이루는 요소는 스토리와 플롯이다. 그러니까 이 스토리와 플롯을 다루는 기술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

  • 대학 생글이 통신

    4~5월까지 매일 1시간 독서 지문 읽으세요

    국어가 어렵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모국어니까요. 그렇지만 수능 국어를 준비하면서 모의고사 점수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수능 국어의 특징과 전반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수능 국어는 독서, 문학, 선택과목 등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독서는 비문학 지문, 문학은 문학작품의 일부를 읽고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사라지지만, 큰 흐름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렵지만, 독해력이 뒷받침된다면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되는 과목입니다. 우선 독서 분야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길고 생소한 지문을 읽기도 전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또는 지문을 다 읽었음에도 머릿속에서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아 문제를 잘 풀지 못합니다.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도 있습니다. 시의 함축적 표현을 해석하지 못해 작품을 반복해서 읽다가 시간을 허비하거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전체 맥락과 연결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독서가 어렵다면 생소한 주제의 독서 지문을 기출문제를 통해 많이 접할 것을 권합니다. 아직 수능 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독서 부분이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적어도 4~5월까지는 매일 1시간 정도 꾸준히 독서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문을 읽어도 내용이 정리가 안 된다면, 글을 읽을 때 의식적으로 앞 문장과 뒤 문장의 내용을 연결 지어 이해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문제지의 공백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