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51)

  • 생글기자

    대학 과목 선이수제, 한국서도 활용할 수 있어야

    지난달 6일부터 2주 동안 미국의 2만여 고교와 더불어 민사고, 외대부고, 청심국제고 등 국내 76개 고교 시험장에서 미국 AP(Advanced Placement, 대학 과목 선이수제) 시험을 실시했다. AP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 1년간의 수강을 마무리하고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최종 시험을 각자의 학교에서 치른 것이다. AP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컬리지보드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이다. 미국의 대다수 고교는 대학 과정 수강 기회인 AP 과정을 운...

  • 대학 생글이 통신

    정확한 발음연습, 외국어 구사능력 키워

    언어학에서 외국어의 발음은 대개 언어능력(linguistic competence)이 아닌 언어수행(linguistic performance)으로 봅니다. 발음이 유창하지 않더라도 언어능력은 뛰어날 수 있기에 발음에 과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음을 통해 우리는 ‘언어의 중추’라고 불리는 브로카 영역과 그 밖의 다른 뇌 영역들을 연결시키는 학습을 할 수 있...

  • 시사·교양 기타

    고전 속 숨은 경제이야기

    주니어 생글생글 제115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한국 고전 문학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경제 활동입니다. <양반전> <흥부전> <전우치전> 등 조선 중·후기에 정리된 이들 고전 소설은 중·고등학생 필수 도서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 양식과 시대상을 잘 담고 있습니다. ‘독점’과 ‘상속’ 등 소설 속에 나온 경제 개념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 꿈을 ...

  • 20기 생글기자에 도전하세요

    복잡한 연산과 검색 실행, 해답을 찾는 일은 인공지능(AI)에 맡겨도 되는 시대입니다. 인간은 무엇에 주목하고 AI에 어떻게 묻고 활용할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책 속 활자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에 도전하고 자신의 머리로 사고하는 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생각하고 글쓰기)의 ‘생글기자’는 그런 자질을 키워주는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올...

  • 커버스토리

    쪼그라드는 중산층?…과연 사실일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가 요즘 화제입니다. 중산층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인데요, 이 보고서는 중산층 기반이 흔들린다는 통념과 달리 중산층 비중이 유지 또는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입니다. 민감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어 지난 1월에 낸 보고서를 총선이 지난 이달 초 공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중산층 분류(중간...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畏首畏尾 (외수외미)

    ▶ 한자풀이 畏: 두려워할 외 首: 머리 수 畏: 두려워할 외 尾: 꼬리 미 목을 움츠리고 꼬리를 사리다 남이 아는 것을 아주 두려워함 - <춘추좌씨전> 춘추시대에 진(晉)나라와 초(楚)나라는 서로 패권을 다투면서 주변의 약소국들을 위협했다. 기원전 610년에 진나라 영공(靈公)이 소국들을 소집했는데, 정(鄭)나라는 이웃한 초나라의 눈치를 보느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진나라는 정나라가 초나라 편에 설 것이라 판단하고 ...

  • 영어 이야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는 'short selling'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said it has uncovered 211.2 billion won of naked short sales of Korea-listed stocks by nine global banks between 2021 and 2023. Of the total, Credit Suisse and Nomura made up more than half at 116.8 billion won.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