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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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30. 인용문을 쓰는 방식 ②
직접인용문의 변칙 형태들 우리 문법에서 인용문에 쓰이는 조사는 '-라고'와 '-고' 두 개가 있다. '-라고'는 (받침 없는 말 뒤에 붙어) 앞말이 직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 원래 말해진 그대로 인용됨을 나타낸다. 앞말이 받침이 있는 말이면 '-이라고'가 된다. '-고'는 (종결 어미 '-다,-냐,-라,-자,-마' 따위 뒤에 붙어) 앞말이 간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 가령 '아직도 네가 잘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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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15일자
1.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국가의 특정상품을 수입할 때 기본관세 외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수입억제 수단의 하나는? ① 부가세 ② 상계관세 ③ 수입세 ④ 특정세 2. 원래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을 일컫는 말로 모바일을 위한 운영체제와 미들웨어,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는 구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이름은? ① 스마트 ② 앱스토어 ③ 햅틱 ④ 안드로이드 3. 시중에 판매되는 서울 장수먹걸리 등 살균 처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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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낙태논쟁 뒤엔 인구의 경제학이…
미국에서 낙태허용 논란은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상징적 잣대이자 대통령선거를 판가름하는 핵심쟁점이다. 민주당은 낙태를 옹호하고 공화당은 반대하는 것이 전통이다. 2007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의 낙태지지 강령 때문에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겼다. 재미있는 것은 공화당내에서도 낙태문제가 중도와 정통을 가르는 이슈라는 점이다. 루돌프 줄리아니 당시 뉴욕 시장은 예비선거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일찌감치 대통령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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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 초·중·고 학력 '전국 최하위'
교과부, 학업성취도 평가…강남은 1위 서울 강남(강남 · 서초구)은 초 · 중 · 고교생 실력이 전국 1위를 보였지만 서울 전체로는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생 등 19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3일 공개했다.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은 초6이 79.3%→82.5%, 중3이 57.6%→63.7%, 고1이 57.3%→63.0%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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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밴쿠버올림픽 경제효과 20조원이상 등
⊙ 밴쿠버올림픽 경제효과 20조원이상 한국이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종합5위의 성과는 경제적 가치로 따졌을 때 20조원 이상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선전은 경제적 가치로만 20조1768억원에 이르며 무형의 가치까지 더하면 훨씬 더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효과와 파급효과로 나눠 계산했다. 직접효과는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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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립만세 외친 3·1운동… 근대 한국인의 탄생 알렸다
봉건시대 백성 아닌 국민으로 도약… 中國 5·4운동에도 큰 영향 천재로 불렸던 국문학자 양주동(1903~1977)은 평양고보(지금의 고등학교)를 1년 다니다 일본교육에 불만을 품고 자퇴해 5년간 낙향해 있다가 3 · 1운동을 계기로 다시 '신학문'을 배우려고 상경했다. 그는 중동학교 고등속성과(4년 과정을 1년에 이수하는 과정)를 다녔다. 책상 걸상도 없는 학교에 향학열에 불탄 인재들이 모여들었고 교사가 가끔 모세의 출애굽기를 이야기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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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낙태를 둘러싼 성(聖)과 속(俗)의 '기나긴 전쟁'
"기독교의 생명 윤리 위배" vs "사회·경제적 불가피" 인구폭발 산아제한… 저출산 낙태금지… 시대따라 변해 ⊙ 그리스로마와 기독교 동방박사에게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정보를 얻은 헤로데왕은 아기예수를 제거하기 위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두 살 이하 남자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한다. 마태오 복음서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이 전승은 역사적 사실 여부를 떠나 적어도 당시 로마에서 행해지던 영아살해(infanticide) 관습을 충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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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자는 아이 낳는 노예 아니다 - 출산 거부가 여성해방"
여성의 선택권이라고 주장한 '보부아르' 여자가 생리적인 운명을 완전히 성취하는 것은 모성에 의해서이다. 여자의 모든 기능은 종(種)의 존속으로 그 방향이 정해져 있으므로,여자의 '자연적' 천직은 바로 거기에 있다. 그러나 인간 사회는 결코 자연에 맡겨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특히 약 1세기 전부터 산아(産兒)는 단순히 생물학적 우연에 지배되지 않고,의지에 의해 통제돼 왔다. 조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걸렸을' 때는 남녀가 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