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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질은 전문성과 최소한의 도덕성

    최소 기준은 국민들의 공감으로 결정 '도덕성이냐,전문성이냐.'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때면 으레 충돌하는 기준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인 만큼 도덕성이 우선이라는 주장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한 것이다. 지난주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도덕성과 전문성 중 어느 것을 우선할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안...

  • 경제 기타

    아르헨티나, 또 모라토리엄?··· 되살아난 '포퓰리즘의 망령'

    브라질은 실용주의로 고성장··· 상반된 리더십이 경제 운명 갈라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 2000년대 이후 각각 '포퓰리즘'과 '실용주의'라는 상반된 노선을 선택한 결과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과거 포퓰리즘으로 나락에 빠졌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또다시 ...

  • 과학 기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해결책은 없을까?

    이산화탄소 포집·인공 광합성·대체에너지 연구 활발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하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의 수위가 올라가 해안선이 바뀌고 홍수 · 가뭄 · 태풍 · 이상고온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상기후의 원인이 산업화 이후 무분별하게 사용한 화석에너지의 부산물인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한다. 세계 최대 인구 보유 국가인 중국과 인도는 오히려 고도화되는 형국이라 화석연료...

  • 경제 기타

    행정고시 없애야 할까요

    찬 "공직사회도 다양한 경험 있는 전문인력 필요" 반 "외부 전문가 특채할 경우 형평성 시비 일것" 오랫동안 고급 공무원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행정고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행정고시의 명칭을 5급 공무원 선발시험으로 바꾸고 선발 인원의 30%는 각종 자격증과 학위를 가진 외부 전문가를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권위적인 냄새가 짙은 고시라는 용어를 없애...

  • 학습 길잡이 기타

    (26) 요약의 포인트를 다양하게 여러개 둬라

    ⊙ 255호 2010학년도 숙명여대 수시 2차 기출문제 해설을 위한 주제설명 20세기 최고의 과학철학자로 추앙받는 포퍼(Karl Raimund Popper)는 190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1936년 나치즘의 폭압을 피해 뉴질랜드로 망명합니다. 그는 거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생각을 모은 이 책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발간합니다. 이 책에서 포퍼는 세상을 닫힌 사회로 만드는 주요한 적으로 역사주의를 손꼽습니다. ...

  • 경제 기타

    알맹이 없는 교원 평가제 ··· 학교 교육 발전의 밑거름 되려면

    지난 5~7월 모든 학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실시되었다. 교원평가제는 교사의 지속적인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교사의 교육에 대한 동료교원,학생,학부모의 평가와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원평가제 절차와 방법에 대해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수업을 듣는 당사자로서 교원평가제의 가장 중요한 조사대상이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교원평가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교원평가제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교사들은...

  • 경제 기타

    말 많은 통일세 ··· "재원 보다 남북 '동질감' 회복이 먼저"

    지난 15일,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세'에 대한 첫 언급을 해 화두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통일은 반드시 온다"며 "통일세의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관한 사회 각계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여당 내부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지금이야말로 통일세를 검토할 때"라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다. 일부 시민 계층에서는 통일을 염두에 둔 재원 마련은 타당한 것이지만 현재 시점에서의 통일세 마련은 4대강 ...

  • 경제 기타

    反日 감정보다 한일 평화위한 교류와 실천이 필요하다

    21세기 전 세계가 지구촌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지금. '평화'라는 이름으로 덮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한국인의 반일 감정이다.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해방 65년이 지난 지금도 일제 피해자들과 한국을 상대로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은 채 당당해 보이는 일본에 맞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과의 운동경기를 비롯하여 일본과 부딪히는 모든 상황에서 그들을 앞지르기 위해 애쓴다. 특히 지난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