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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제16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올 크리스마스는 경제랑 친해볼까?"

    ‘제16회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가 12월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2박3일간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경제 경영학 특강은 물론 입시 전략 공부법 등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이근 서울대 교수(경제는 어떻게 성장하나-추격경제론을 중심으로-), 신관호 고려대 교수(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차이), 노택선 한국외국어대 교수(경제사 이야기-금본위제에서 달러 기축통화의 현재까지-)가 경제학 특강을 맡는다. 경영학과 시사경제 강의도 마련된다.한경 경제교육연구소 박주병 소장은 테샛의 출제영역인 회계 재무 기업법을 중심으로 한 경영학 강의를, 강현철 부국장은 경제기사 읽는 법과 테샛 시사경제영역을 특강한다. 대학 입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의도 마련된다.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2017년 대학 입시 전략을, 강현정 S논술 강사는 자기소개서 제대로 작성하기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 밖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선배들이 2박3일을 함께 하며 과목별 공부법, 전형별 입시전략, 논술, 면접, 봉사활동 등 입시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담을 상세히 소개한다.이번 캠프는 원지호(서울대 경제학부 2), 김호기(서울대 산업공학과 2), 이은석(서울대 국어교육학과 졸), 김예원(고려대 경제학과 3), 박지윤(고려대 경영학과 1), 윤동해(고려대 경영학과 1), 김다슬(연세대 경제학과 1), 성민우(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과 3) 씨가 멘토로 나선다. 학생들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멘토들과 함께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제 경영을 이해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예비 고1을 포함

  • 경제 기타

    "다이어리를 게임하듯이 써보세요…원하는 목표가 이뤄집니다"

    “왜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목표 없이 공부 하면 중간에 포기하기 쉽죠. 서울대 합격했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에요. 입학한 뒤에 방황하는 사람도 간혹 있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왜 내가 공부해야 하는지를 깨달은 후에 자신의 맞는 방법을 찾길 권합니다. 다이어리나 플래너, 계획표도 항상 갖고 다니면서 펴놓는 것이 중요해요. 눈에 보여야 지속적으로 쓰는 버릇을 들이죠. 다이어리 쓰는 것을 게임을 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다이어리를 작성하다 보면, 목표를 달성했는지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이죠.”‘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 의 공동 저자인 조준희(서울대 체육교육학·경영학과 4년)씨의 말이다. 조씨는 용산고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는 교환학생으로 체코 프라하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EBS 공부의 달인, SBS 밥상머리의 기적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어린시절 촉망받는 리틀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조씨는 노력과 열정으로 공부에 전념했다. 힘든 시기 그에게 용기를 심어준 것은 정리된 ‘플래너’라고 말했다. 서울대 학생들이 학창시절 기록한 120여 권을 다이어리를 모아 분석해 공통된 핵심 사항을 도출한 책을 세상에 내놨다. 이 책의 기획과 내용구성부터 힘을 모은 서울대 선후배를 대상으로 방학기간과 남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인터뷰했다.그들이 학창시절 고민한 흔적들이 담긴 다이어리들을 모두 분석했고 결과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크게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 계

  • 커버스토리

    미·일 교과서는 카네기·록펠러 교육…한국교과서는 기업인 안 가르쳐

    현행 교과서는 노동운동을 한 전태일은 수없이 나오지만 산업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기업과 기업인들 이야기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미국과 일본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는 경제 성장을 주도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미국 교과서는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금융가 존 피어폰 모건, 석유재벌 존 록펠러,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등장한다. 일본 교과서는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 오사카방직 창업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주요 기업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고교 한국사교과서에 기술돼 있는 기업과 기업인의 모습을 살펴보면 온통 부정적인 이야기뿐이다. ‘귀속재산의 불하, 원조경제의 수혜 등을 바탕으로 재벌이라 불리는 독점자본이 성장했다’(지학사) ‘정부 주도의 성장 정책과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중화학공업의 특성상 재벌에 각종 특혜가 주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경유착의 문제가 발생했다’(천재교육)는 표현이 대표적이다.‘정부를 주축으로 한 성장 정책과 기업인의 노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는 문구도 있지만 곧바로 정경유착, 특혜, 경제독점, 빈부격차 확대 등의 내용에 파묻혀 버린다. 기업인 실명이 그나마 언급된 것은 8종 교과서 중 5종에 언급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유일하다. 그것도 경제성장과 관련한 단원이 아닌 남북관계를 다룬 ‘소떼 방북’과 관련해 나온다.장두원 한국경제신문 인턴기자(연세대 국어국문 2년) seigichang@yonsei.ac.kr

  • 학습 길잡이 기타

    생글논술대회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

    제20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이 결정됐습니다. 한경 생글생글은 최근 채점위원회와 수상자 확정회의를 잇따라 열고 다음과 같이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논술대회에서는 이원경(대구남산고 1), 김유연(중대부고 2), 오혜정(송현여고 2) 등 3명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각 유형별 평균점수는 고1 유형은 65.01점, 고2 인문은 68.78점, 고2 자연은 46.88점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대회에 비해 고1유형 성적은 상승하였으나 고2 유형은 전반적으로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회 생글논술대회에는 전국적으로 30여 개 고등학교와 학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논술 실력을 겨뤘습니다. 30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응시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이 논술전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논술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습니다.◆생글논술경시대회 수상자 명단(가나다순)- 고1 공통 유형 대상(1명) : 상패, 상장, 장학금 30만원 △이원경(대구남산고)최우수상(1명) : 상패, 상장, 장학금 20만원 △이지훈(대륜고)우수상(8명) : 상장 △김성태(경주고) △류승희(대구남산고) △박민서(한민고) △양우현(경원고) △이명성(대구남산고) △이상헌(경원고) △이세준(세광고) △황지현(한민고)장려상(44명) : 상장 △강동현(대륜고) △고혁진(세광고) △권희원(부일외고) △김가남(경원고) △김규일(경주고) △김민성(대륜고) △김병수(대구남산고) △김재형(대구남산고) △김재희(대구남산고) △김현우(대륜고) △김혜영(경명여고) △남동엽(대륜고) △문서영(진명여고) △박소윤(대구남산고) △박시온(명덕여고) △박연균(경명여고) △박지호(세광고) △반승빈(

  • 학습 길잡이 기타

    문제

    제20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출제된 ‘고2 인문계열’ 문제를 공개합니다. 여러분도 연습 삼아 한번 읽어보고 문제가 원하는 답안을 한번 써 보시기 바랍니다. 대상 수상자의 답안을 게재했습니다. 자신의 답안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시대회에서 출제된 모든 영역의 문제와 해제를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상단 가운데에 있는 ‘생글논술대회’를 누르면 됩니다.※ 다음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가)보편주의의 입장에서는 인류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가치가 존재한다고 인정한다. 인간 역시 동물이라는 생물학적 특성에서 볼 때 자기 생명의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나, 사회적 존재로서의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 선과 악을 구분지으려는 성향이 그런 것이다. 또한 생계를 위해 노동하고, 이를 통해 생존을 유지하는 경향 역시 오래도록 인정되어 온 보편적 인간 행동이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당연히 인정할 수 있을 가치와 행동들이 존재하며 이것들이 문화적으로 널리 인정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은 특수성에 가려진 채 자행되는 인권침해나 반인륜적 풍습들에 대해 보편적인 기준에 입각하여 수정하려고 시도한다. 인권이나 생명과 같이 자연법적인 시각에서 수용되어야 할 것들이 특수성을 근거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그 태도가 보편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이다. 현재 보편화되고 있는 문화란 서구 중심의 문화일 뿐더러, 자칫 자국 중심의 일방적인 보편주의가 상대주의를 억누를 가능성 역시

  • 학습 길잡이 기타

    20회 생글논술경시대회 주요 수상자 인터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 대회에 참가해 저의 논술 실력을 파악해보고 싶었습니다. 시험 후 전문가들의 꼼꼼한 피드백과 첨삭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해준다는 점이 특히 좋았죠.” 지난달 31일 서울 한양공고에서 열린 제20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오혜정 양(송현여고 2년)과 이원경 양(대구남산고 1년)은 참가 동기를 이렇게 전했다.오양은 “자연계 논술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교과서와 생글 신문(자연계 논술코너)을 기본교재로 정해 공부했다”고 귀띔했다. 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와 내용을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다는 오양은 “자신감을 갖고 문제를 풀기 시작한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문제풀이가 수상 비결”이라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학교 수학 선생님이 문제를 보고 어떤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풀지 먼저 생각해보라는 조언에 문제를 본 후 당황하지 않고 출제 의도를 떠올리며 지속적으로 연습했던 것이 실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고1 공통유형 대상 수상자인 이양은 “시간이 날 때 신문과 책을 읽고, 매일 일기를 쓰는 버릇이 논술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글을 쓸 수 있는 바탕이 됐다”며 “논술 시험을 처음 봤는데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뤄져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NIE(신문을 활용한 교육)와 논술을 함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수상자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공모전’ 신문스크랩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장다연 양(동명여고 2

  • 학습 길잡이 기타

    수상자 답안과 인터뷰

    고2 인문 유형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유연(중대부고)양의 답안입니다. 제시문과 문제를 어떻게 요리했는지 정독해 봅시다. 대입 논술은 제시문과 문제를 명확하게 준다는 측면에서 답안이 나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듭된 훈련과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문제 1(다)에 나타난 한국 상품의 구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며 ‘좋은 품질’에서는 보편성을, ‘저렴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에서는 특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전 세계의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상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좋은 품질이라고 답했으며, 그 비율은 약 40%정도로 대륙들마다 비슷했다. 물론 서유럽에서는 2위의 이유였으나 평균에서 크게 벗어난 응답비율은 아니었다. 이처럼 품질이라는 것은 상품의 객관적 특성이므로 어느 문화권에서나 한국 상품의 품질은 보편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이에비해 2위와 3위를 차지한 저렴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은 응답한 국가들의 문화권마다 그 비율이 크게 다르다. 가격은 각 나라의 물가 수준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상대성을 지니기에 다수의 선진국이 있는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한국 상품의 가격을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한 반면,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고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디자인을 보는 시각은 각 문화마다 가치관이 다르기에 크게 차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문화를 가진 서유럽의 소비자들 사이에는 디자인 만족도가 크게 차이가 났다.◆문제 2(가)의 보편주의와 (나)의 상대주의는 문화를

  • 테샛 공부합시다

    31회 테샛 동아리전 고교 대상 '케인지언'

    지난 15일 치러진 31회 한경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연합 동아리 ‘케인지언’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학 부문에선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가, 주니어 테샛에선 ‘잉여’가 우승을 안았다.○…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부문은 연합 동아리 케인지언이 평균 254.8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케인지언은 김민지(경기외고 2) 곽정연(한영외고 2) 장지수(서울외고 2) 박서연(숙명여고 1) 김민지(숙명여고 2) 양이 회원이다. 최우수상(금상)은 하나고의 ‘하나경제’ 팀(조항준 황정규 이윤찬 배지훈 조상우)이 받는다. 우수상(은상)은 △인천 국제고 ‘IIHS 이코노믹’(김응완 허예은 옥윤우 오수빈 배희진) △천안 북일고 ‘BEC’(김민철 최현석 차진호 박창현 이찬혁) △하나고 ‘Hanasian’(이소연 김준태 이지운 신준석 김민기) △ 대구 경원고 ‘꿈을 키우는 경제반’(곽병찬 배준홍 배창훈 백종우 박민철) ‘주머니&Econ’(김민지 박승리 이소민 정성목 김여명) 등 4팀에 돌아갔다. 단체로 응시한 제주여상(정유원 장예림 양유경 현수빈 홍지은), 서울 경신고 ‘이퀼리브리엄’(김형석 유승연 김세종 김기영, 함승민)은 장려상을 수상한다.○…대학 부문에선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가 평균 263.2점(300점 만점)으로 대상을 안았다. 정우재(한양대 파이낸스 경영 3) 권새암(서울대 경제 1) 이경한(고려대 식품자원경제 3) 류호영(경희대 경영 4) 정복윤(고려대 경제 2) 씨가 회원이다.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는 한국선진화포럼이 운영하는 대학생 모임이다. 이경한 씨는 “선진화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