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명문 상경대를 여는 가이드…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 열린다

    새학기 개학을 앞둔 전국 고등학생을 위한 ‘17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열린다. 상경계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학년 진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경제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당일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26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경영학 강의 △경제기사 읽는 법 △멘토와의 대화 등이다. SKY 대학 교수님의 미시·거시경제학 강의를 비롯해 매회 캠프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멘토와의 시간이 준비돼있다.멘토와의 시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과목별 공부법, 전형별 입시 전략, 논술, 면접, 봉사활동 등 입시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담을 상세히 들려준다. 약 2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유롭게 손을 들고 진학,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에게 질문할 수 있다.대학 교수님의 ‘소문난 강의’가계나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행위를 분석하는 미시경제학은 ‘우리 주변의 미시경제학’이라는 제목으로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가르친다. 개별 경제주체의 행위를 흥미로운 게임이론으로 풀어내 지난회 캠프 참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GDP, 실업, 환율, 무역 등 국가경제 전체를 살펴보는 거시경제학은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일방적 강의가 아닌 쌍방향 소통 강의로 질문하다 보면 80분이 금방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입시 특강은 EBS 입시전문 상담위원인 정제원 숭의여고 교사가 맡는다.멘토들의 생생한 ‘대입 노하우’이번 캠프는 멘토의 세대교

  • 경제 기타

    고려대, 취업률 1위…연세대 IT공학과·이화여대 의류학과 '전원 취업'

    서울 주요 대학 11개와 지방국립대 10개 등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대학별 자체 취업률 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주요 대학 21개의 2014년 2월 졸업자들의 지난해 말 취업률은 고려대가 74.1%로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서울 시내 11개 대학과 강원대, 공주대, 부산대, 목포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등 지방 국립대 10곳이다. 이번 조사는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해외 취업자, 영농업 종사자, 1인 창업·사업자, 프리랜서 현황 등이 포함돼 있어 기존 조사보다 더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다.성균관대가 73.7%로 2위에 올랐고 이어 서강대(72.8%) 연세대(72.3%) 서울대(71.2%) 순이었다. 21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64%였다. 작년 기준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전체 평균 취업률은 64.5%였고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67.8%였다.전반적으로 이공계가 강세를 보였다. 이공계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양대로 79.4%였고 성균관대(78.5%) 서울시립대(78.4%)가 뒤를 이었다. 인문·사회계열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75.2%였다. 이어 고려대(74.6%) 연세대(72.4%) 서강대(71.7%) 순이었다. 21개 대학의 이공계 평균 취업률은 68.6%로 인문·사회계열 평균 취업률(61.1%)보다 높았다.21개 대학의 44개 학과가 취업률 9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계열에서 90%를 넘긴 학과는 13개였다. 대학 관계자는 “취업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이공계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

  • 경제 기타

    중문과, 영문과 제치고 '어문계열 간판'됐다

    서울 주요 대학의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영어영문학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과 대신 중국어과가 어문계열의 간판학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선을 추정한 결과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96.1점(백분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영어영문학과(95.6)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문과가 97.1, 중문과가 97.0이었으나 올해 중문과가 영문과를 추월한 것이다. 2012학년도에는 영문과가 높았지만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는 중문과가 더 높았다.2014학년도부터 계열별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 고려대는 중문과 합격선이 2014학년도 96.3, 2015학년도 97.3, 2016학년도 96.3으로 각각 95.5, 97.0, 96.1인 영문과 합격선보다 높았다.언어 학과가 많은 한국외국어대는 올해 합격선이 영어학과 92.8, 영미문학·문화학과 92.0, 중국언어문화학부 93.1, 중국외교통상학부 93.3으로 중국어 관련 학과의 합격선이 영어 관련 학과를 넘어섰다. 2012학년도에는 영어학과 95.8, 중국어학과 95.3으로 영어학과가 더 높았다.영문과는 1990년대까지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등 사회과학계열과 합격선이 비슷해 어문계열의 간판학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영어 사용이 일반화하면서 영어 전공의 장점이 퇴색돼왔다. 반면 중국어는 아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대학에서 중문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영문과 졸업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면서 중국어 전공자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과 중국 간 교역액은 2004년 한·미 교역액을 뛰어넘어 중국이 우리의 최대

  • 경제 기타

    전국 1200여개 고등학교 경제 부교재로 활용…10년만에 국내 최대 고교신문으로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이 2월1일자로 500호를 발행했다. 창간(2005년 6월7일) 10년7개월 만이다. 생글생글은 중고생들에게 올바른 시장경제를 이해시키고 논술력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창간됐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시장경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토대 위에서 중고생들의 단단한 논리력을 키우는 것 또한 생글의 발행 목적이다. 한경은 이런 사명에서 많은 비용을 투자해 생글을 발행하고 있다.질적·양적으로 급성장생글생글은 창간 이후 외형적 성장도 눈부셨지만 발행을 거듭할수록 내용 또한 더욱 알차게 채워졌다. 생글생글의 인기는 구독하는 학교 수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현재 1200여개 고등학교와 100여개 중학교에서 생글생글을 구독한다.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2100여곳 중 절반이 훨씬 넘는 학교가 생글생글을 부교재로 시장경제 원리와 논술을 공부한다. 부모·자녀가 생글을 함께 읽는 가정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생글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구독을 원하는 중학교도 100여곳에 달한다. 생글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중학생 페이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생글생글은 현재 15만부를 발행한다. 창간 당시 목표한 발행 부수가 5만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상대’라는 말이 실감나는 성장세다. 중고교에서 구독 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커 부수를 조절하고 있는 상태다.생글생글은 명성도, 발행 부수도 웬만한 종합 일간 신문을 앞지른다. 커버스토리에서 경제상식 퀴즈까지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읽고 싶은 지면을 만드는

  • 경제 기타

    생글생글 구독 세가지 방법…후원도 받습니다.

    생글생글은 지령 500호를 맞아 발행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시장경제 원리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창간된 생글생글은 전국 중고교 1300여개 학교와 도서관 100여곳 등 1400여곳에 총 15만부가 매주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학교 선생님들이 더 많은 부수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시지만 늘어나는 제작비와 배달비 부담으로 부수를 조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 원리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생글생글을 후원하시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분께서는 전화 (02)360-4051, 또는 이메일 nie@hankyung.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글에 힘을 보태주십시오.생글생글을 구독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선생님을 통해 단체로 신청해 보는 것입니다. 전액 무료입니다. 두 번째는 한국경제신문의 가정 독자가 되시는 겁니다. 가정 독자가 생글을 신청하면 한경에 끼워 매주 월요일에 집으로 배달됩니다. 역시 무료입니다. 우편으로 받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6개월에 4만원의 구독료가 있습니다. 우편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입니다.생글생글을 받아 보시려면 생글생글 홈페이지(www.sgsgi.com)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존 한경 독자들은 (02)360-4409로 전화하시면 생글을 함께 보내 드립니다.

  • 경제 기타

    생글 커버스토리는 대입논술 단골 주제…경제동아리·NIE활동 활용에도 유익

    생글생글은 논술과 면접 준비, 경제 동아리와 NIE(Newspaper In Education)활동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선생님들은 대학 논술준비의 경우, 매주 발행되는 생글생글만 꾸준히 봐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생글이 다룬 논술 주제가 대입논술에서 출제되는 빈도수가 높다.연세대의 2012년 사회문제로 제시된 ‘한 사회 내에서의 다수의 판단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는 역시 김선태의 ‘시사이슈’에서 다룬 국회 표결 찬반 논쟁에서 짚어봤다. 또 2011년에는 생글 커버스토리와 연관된 주제가 출제됐다.서강대 2011년 수시 1차 사회과학(경제경영학부) 논술에 나온 1, 2번 문제는 경제학의 정보 비대칭 문제였다. 생글생글이 여러 차례 다뤘던 내용이다.성균관대의 2011년 논술 논제1은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서로 다른 제시문을 구분하고 자신의 입장을 쓰는 문제였다. 이런 문제는 생글생글 281호(2011년 2월21일자)의 ‘공정한 사회의 기준은 무엇인가’와 243호(2010년 5월10일자)의 ‘민주주의의 원초적 비극, 다수결도 약점은 많다’ 266호(2010년 10월25일자)의 ‘칠레 광부의 탈출순서는 왜 그렇게 절정됐나-공리주의의 해석’에서 다룬 것으로 생글 애독자에게 낯설지 않았다.특히 면접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시사이슈와 관련한 질문은 수험생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하지만 매주 생글을 꾸준히 읽은 학생이라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사회현상에 대한 질문은 거의 대부분 시사적인 것이다. 생글은 웬만한 시사 핵심이슈를 모두 다룬다. 경제동아리의 경우, 생글에 나오는 주요 경제코너를 활용하면 된다. 테샛과 주니어테샛 지면을 활용하거나, 최근 연재된 경영학A

  • 경제 기타

    "부모는 한경, 아이들은 생글…신문 읽기는 학업성적 향상 비법"

    안녕하세요? 저는 장두원, 다연 남매의 엄마 송재연입니다. 먼저 생글 5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한국경제신문과 저희 가정의 인연은 수 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모님은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보시던 열혈팬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도 자연스럽게 한국경제신문을 접하게 되었지요. 제가 가정을 꾸린 뒤에도 한경과의 인연은 이어졌습니다. 종이신문의 인기가 사라져가고 있다지만 저는 종이신문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매일 아침 우리집 우체통에 꽂혀 있는 한국경제신문을 가져오는 일은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저는 신문을 읽으면서 제가 필요한 부분을 잘라 스크랩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냥 읽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와 시사상식을 오려두면 다시 꺼내 보내 편합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가까이하게 됐지요. 아이들은 숨쉬는 것처럼 신문, 특히 한경을 가까이 하게 됐습니다.그런 오랜 습관들이 쌓이고 쌓여 작년에 마침내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남매는 ‘2015년 한국경제신문 생글 NIE 경진대회’ 공모전 신문스크랩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3대에 걸친 인연이 이렇게 깊습니다. 특히 아들 두원이는 2014년 8월 휴학을 결정한 이후 1년 6개월 간 한국경제신문 인턴기자로, 딸 다연이는 작년 여름부터 한경의 중고교신문 ‘생글생글’의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연이는 생글생글 기자코너에 직접 기사를 써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래에 방송과 언론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준 한국경제신문과 생글생글신문에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경제 기타

    "균형잡힌 신문읽기가 자녀 미래 밝혀주는 등대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생글 500호 발행을 즈음해 학교현장에서 생글생글을 활용해 신문활용교육(NIE)을 오랜 기간 해온 선생님 2명과 NIE 전문가 1명을 최근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NIE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문을 활용한 학교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알림이 역할 충실”▷‘생글생글’과의 인연이 남다르다고 들었습니다.△김소미=생글과의 인연이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벌써 10년 전이네요. 당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현재 한경 주필)이 고교경제 논술신문을 만들겠다는 ‘작전’을 짤 때부터 현장 교사로서 의견을 보탰어요. 생글생글은 다른 신문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갔죠. 중·고교에 경제논술 신문을 제작해 배달하겠다는 생각이 획기적이었어요. 솔직히 학교 현장에서는 반신반의했죠. 하지만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을 발행한 명분은 구체적이고 명확했어요. 10년이 지난 세월 그리고 500호까지 굳건하게 이끌어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교육하는 생글생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김나영=생글생글은 제게는 교직생활을 하면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신문이에요. 생글신문을 부교재로 활용해 꾸준히 교과수업을 했어요. 직업과 경제, 글로벌 이슈, 포커스 코너, 커버스토리 등을 학생들과 분석해 토론하며 꾸준히 스크랩했고, 그런 내용들을 지도안과 체계적인 학습자료로 만들었죠. 그 결과 한국경제신문 생글 NIE 경진대회 공모전 교사우수지도안 부문에서 우수상(2012년)과 최우수상(2014년)을 받았어요. 이제 대상을 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