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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6월 2일 (895)
1. 라면 업계 2위인 이 회사 주가가 지난달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했다. 불닭볶음면으로 해외 수출이 늘고 있는 이곳은?① 농심 ② 삼양식품③ 오뚜기 ④ 풀무원2. 6개 주요 통화인 유로·엔·파운드·캐나다달러·크로나·스위스프랑과 비교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낸 지수는?① 통화스와프 ② 기축통화③ 준기축통화 ④ 달러인덱스3. 한국 주식시장이 다른 나라 주식시장에 비해 저평가받는 현상을 뜻하는 말은?① 포모(FOMO) ② 밸류업③ 코리아 디스카운트 ④ 갈라파고스4. 시중에 현금은 많은데도 경제주체들의 생산, 투자,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가 위축되는 현상은?① 유동성 함정 ② 유동성 랠리③ 양적완화 ④ 양적긴축5. 기업에 안정적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상품이나 사업을 가리키는 말은?① 불마켓 ② 핫머니③ 안전자산 ④ 캐시카우6. 주식 투자와 국채 투자 간 기대 수익률 차이를 의미하는 용어는?① GDP디플레이터 ② 일드 갭③ EPS ④ DSR7. 다음 중 커피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① 구매자의 소득수준 향상② 대체재인 녹차값의 상승③ 보완재인 설탕값의 상승④ 커피업체의 마케팅 강화8. 회사 주인이 바뀌어 고위 임원이 물러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게 한 제도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방어 수단인 이것은?① 황금낙하산 ② 그린메일③ 포이즌필 ④ 황금주▶정답 : 1 ② 2 ④ 3 ③ 4 ① 5 ④ 6 ② 7 ③ 8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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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의대정원 축소에도 N수생 역대 최대 전망, 사탐런 가속화…탐구과목, 수능 최대 변수로
올해 수능 판도가 심상치 않다. 졸업생 등 N수생은 2005학년도 이래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과 과학탐구 응시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으로 갈아타는 사탐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기세다. 의대 모집 정원은 확대 전 2024학년도 기준으로 회귀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는 다시 요동칠 수밖에 없게 됐다. 올해 6월 모의평가 접수자 분석을 통해 올해 입시 흐름을 분석해본다.종로학원이 6월 모평 접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검정고시 포함 졸업생 등 N수생은 8만9887명으로 6월 모평 접수자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 전 2024학년도 기준 3058명으로 회귀했음에도 N수생은 더 늘었다. 지난해 6월 8만8698명보다 1189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본수능 N수생 접수자는 18만 명대 후반에서 19만 명대 사이로 추정돼 2005학년도 이래 22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6월 모평은 그해 N수생이 처음으로 응시하는 전국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당해 연도 본수능의 N수생 비중을 예측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도 6월 모평 N수생 접수자가 최고를 기록하자 본수능 N수생도 역대 최고를 나타냈었다. 고3 재학생 입장에선 올해 수능이 재수 이상 N수생과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한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N수생 증가는 의대 정원 확대 등 몇몇 이슈로 인한 일시적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의대 모집 정원이 전년 대비 크게 축소됐음에도 N수생이 늘었다는 것은 N수가 이제는 일부 상위권이 아니라 전 성적대의 일반적 현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계속되는 취업난 등으로 대학 간판에 대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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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스테이블 코인에 담긴 미국의 국가전략은?
암호화폐이면서 가치가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결제·송금 등의 용도로 주목받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엔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체크카드를 쓸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달러 가치와 함께 움직이는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사놓고, 이를 바탕으로 결제하는 체크카드(레돗페이)를 발급받으면 이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더는 달러나 마찬가지여서, 해외에서 이 카드를 쓰면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고 카드 해외 이용 수수료도 붙지 않아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월급으로 테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른바 ‘코인 월급’입니다. 이를 본국에 송금하면 수수료도 기존 은행보다 훨씬 낮습니다. 환율 변동을 걱정할 필요도 없지요.미국에선 이자까지 주는 스테이블 코인이 등장해 은행예금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사실상 달러화나 다름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이 늘어나면 원화 결제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 TV 토론에서 후보들이 관련 정책을 언급하기도 했죠.스테이블 코인엔 미국의 국가전략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무엇이고, 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전략은 무엇인지 4·5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테더코인, '디지털 달러'로 인식 확산 거래비용 낮고 편리…기업들도 선호 스테이블 코인은 말 그대로 ‘가치가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뜻합니다. 암호화(cryptocurrency)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데요, 가격의 변동성이 심해 주로 투자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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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무시 못 할 사교육의 장점…공교육서 담아내 보자
매일같이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향한다. 하루 중 혼자 공부하는 시간보다 누군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이 더 길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학원에 다니는 사람이 조금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많은 학생이 학원에 의존하고 있다. 과도한 사교육이 문제라는 목소리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정작 달라지는 것은 없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짐을 안겨주고 있다. 모두가 사교육을 줄여야 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이 사교육을 끊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첫째, 학교 수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진도 위주의 수업에선 개개인의 학습 능력을 고려하기 어렵다.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추려다 보면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에 비해 학원에서는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면 따로 설명해주고 취약한 부분을 분석해 지도해준다.둘째, 내신과 수능의 평가 방식이 사교육을 부추긴다. 거의 모든 과목에서 상대평가로 점수를 매긴다. 내가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남보다 뒤처질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학원에 다니게 된다.셋째, 사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입시 전략과 과목 선택 등에 관해 종합적인 정보와 조언을 제공한다. 공교육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부족한 점이 있다 보니 작은 정보라도 얻기 위해 학생들은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된다.과도한 사교육은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 비용 부담, 과도한 경쟁은 물론 학생들의 심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해결하려는 많은 요소를 공교육에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김연정 생글기자(길원여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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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실전 수능 기회' 교육청 모의고사도 소홀히 말아야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연 2회에 더해 교육청 모의고사 4회를 보게 됩니다. 고3이라면 이미 5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치렀을 것입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 기관이 시행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그 중요성에 대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다면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어떨까요?고3 학생들에게는 교육청 모의고사 또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실제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로 시험을 본다는 경험 자체만으로도 교육청 모의고사는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하기 어렵습니다. 수능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는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하고, 그 후에는 과목별 자습과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따라서 교육청 모의고사도 실제 수능을 본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교육청 모의고사는 형식이 수능과 동일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가면 평소 문제를 풀던 습관대로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수능 시험과 같은 형식의 시험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자신만의 문제 풀이 순서를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의 시험을 자주 경험해야 강점과 약점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도와주는 시험이 바로 교육청 모의고사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를 본 당일에는 시험문제를 다시 한번 훑어보며 잘 안 됐던 점을 분석하고 자기 나름의 전략을 생각해봐야 합니다.교육청 모의고사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달리 수능의 경향성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수능 영어는 지문 난이도는 낮추고 선지 난도는 높이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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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어려운 상황 속 숨돌릴 틈 'a break in the storm'
The Korean Teachers’ Credit Union (KTCU), a retirement fund operator for South Korean teachers, has picked 10 local private equity firms to run blind pool funds, backed by a total commitment of 700 billion won, according to sources in the investment banking industry.The selected PE firms include JKL Partners Inc., IMM Credit & Solutions Inc., Praxis Capital Partners Co., H&Q Korea Partners Co., Premier Partners LLC, Genesis Private Equity, Eum Private Equity, LB Investment Inc., Daol Private Equity Ltd. and 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 Fund.KTCU is expected to allocate between 40 billion won and 100 billion won per fund, depending on the outcome of final negotiations.The latest commitment by the teachers’ retirement fund is expected to bring a measure of relief to the Korean private equity industry - a welcome break in the storm.한국 교직원을 위한 연금 운용 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10곳을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선정하고, 총 70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투자은행(IB) 업계 소식통이 전했다.선정된 사모펀드 운용사에는 JKL파트너스, IMM크레딧앤솔루션,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H&Q코리아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제네시스PE, 이음PE, LB인베스트먼트, 다올PE, 그리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포함됐다.KTCU는 최종 협상 결과에 따라 펀드별로 400억 원에서 최대 1000억 원까지 배정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교직원공제회의 출자 결정은 최근 침체된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 폭풍 속에서 잠시 찾아온 소강상태와도 같다.해설펀드(fund)란 어떤 목적을 위해 모은 자금, 기금을 의미합니다. 특히 투자와 관련된 펀드는 공모펀드(public offering fund)와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로 나뉩니다. 공모펀드는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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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국민대 신설 등 3928명 선발…수학문항 변별력 높아
2026학년도에는 국민대, 강남대 등이 약술형 논술을 신설하면서 총 3928명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약술형 논술은 크게 국어와 수학을 모두 출제하는 가천대 유형과 수학만 출제하는 한국외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고사 시간이 비교적 짧으면서 특히 수학 문항의 변별력이 대체로 높다고 볼 수 있다(표 참조). 수학 문항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구성되지만, 가천대의 경우 확실한 킬러 문항이 1~2개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 2026학년도 약술형 수리논술 대비포인트 ◀1. 수Ⅰ, 수Ⅱ EBS 연계교재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 EBS 수능특강, EBS 수능완성 병행학습2. 고1 수학의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수Ⅰ, 수Ⅱ의 단원별 개념을 고르게 익혀야 함-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 등 고1 기초내용과 지수로그, 수열, 극한 등과 연계비중 높음3. 실제구성과 동일한 모의고사 훈련으로 실전력 극대화- 평이한 5~6 문항을 빠르게 풀고, 이후 킬러문항 1~2 문항을 공략하는 것이 합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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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초보 교사의 천방지축, 그 속에서 빛나는 의리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경쾌한 리듬과 유머를 바탕으로 권선징악과 같은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에 기반을 둔다. 빠른 템포와 리듬감이 있는 문체가 책 읽기를 즐겁게 하는데, <도련님>이야말로 재미와 의미가 넘쳐나 책장이 줄어드는 게 안타까울 지경이다. <도련님>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과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소설이다.1867년생인 나쓰메 소세키는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다. 1900년 국비 유학생에 선발되어 영국으로 유학 갔다가 신경쇠약에 빠진 그는 귀국 후 도쿄제국대학의 강사로 재직하면서 정신 질환을 앓았다. 치유의 한 방편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해 ‘일본 국민 작가’에 오른 그의 작품은 “일본적 감수성과 윤리관으로 서구 근대의 기계문명과 자본주의를 비평적으로 바라보며 인간세계를 조명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말썽만 피우던 도련님“나는 어릴 때부터 천성적으로 타고난 덤벙거리는 기질 때문에 실수만 해왔다”로 소설이 시작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이 녀석은 변변한 인간이 못 될 게 뻔해”, “너 같은 놈은 꼴도 보기 싫다”는 말을 듣지만 할머니 하녀 기요는 “도련님은 솔직하시고 좋은 성격을 가지셨어요”라고 칭찬한다. 늘 야단만 맞는 나는 기요에게 아첨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녀를 깊이 의지한다.나는 졸업한 지 8일 만에 교장이 권한 시골 중학교로 향한다. 교사가 될 생각도, 시골로 갈 마음도 없었지만, 덤벙꾼 기질이 발동한 나는 태어나서 줄곧 살아온 도쿄를 떠나 시코쿠에 도착한다.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