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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4월 5일 (701)

    1. 기업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이 회사가 올린 이익의 일부를 나눠받는 것은?①증자 ②감자③상장 ④배당2. 임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열심히 일할 유인을 제공하는 장치로 활용되는 이것은?①워크아웃②스톡옵션③양적완화④리쇼어링3. 이 회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지난달 27일 별세했다. 국내 1위 라면업체로 신라면, 짜파게티 등으로 친숙한 이 회사는?①농심 ②삼양식품③오뚜기 ④팔도4. 공인회계사가 제시하는 네 가지 감사의견 중 기업 존립에 의문이 들 정도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가장 심각한 상태는?①적정②한정③부적정④의견거절5. ‘포트폴리오’의 개념을 가장 잘 설명한 투자격언은?①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②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③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④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6. 가입자가 사망하고 나서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보험상품은?①변액보험②실손의료보험③재보험④종신보험7. 예비 창업자나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나서 차익을 회수하는 이 방식은?①대체투자②분산투자③역외투자④엔젤투자8.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의 공통점은?①연기금②신용평가회사③빅테크④국제금융기구▶700회 정답 : 1② 2③ 3① 4② 5① 6③ 7① 8②

  • 생글기자

    안보와 보훈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서해수호의 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의 제2연평해전과 2010년 3월의 천안함 피격, 11월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서해를 수호하다 산화하신 55명의 국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날로, 가장 많은 희생이 따랐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리 역사상 국난 중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귀한 생명을 내던졌던 호국 영령은 수없이 많았다. 그때 그분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있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지만, 서해수호의 날이 지정된 배경이 된 사건들은 우리가 전시 중에 겪은 일이 아니었기에 매년 이맘때면 우리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마음이 아려온다.오늘날 우리에게 안보는 어떤 의미인가? 불과 몇 년 전 화해 분위기로 급변하는 듯했던 남북관계는 핵을 이용해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 들며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으로 인해 경색된 지 오래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우리의 현 위치를 생각할 때 안보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기에 남북은 한 민족, 한 핏줄이라는 섣부른 감상에 젖거나 국가 안보가 위협받을 때 우리의 우방국이 힘을 더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냉엄한 현실은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힘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3월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내던진 서해수호 장병들이 국가유공자 심의와 등록 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0년 발발한 천안함 피격 사건의 생존

  • 생글기자

    행복은 스트레스 동반될 때 더 크게 느껴진대요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의 ‘스스로 행복을 허락하라’란 주제 강연을 들었다. 쉬운 주제 같으면서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필자 또한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으로서 ‘달콤한 독’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정작 이 순간을 사는 나 자신도 지금이 행복한 순간인지 모른다. 학교에 가면 모의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들이 우리를 숨이 막히게 하고 있어서다. 강연자는 1부터 10까지 점수를 낼 때 나는 어느 정도의 행복을 느끼는지 물었다. ‘1점이면 불행하다, 5점은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10점은 행복하다’였다.필자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해야 하는 지옥에 들어온 것이기도 하고, 나 혼자 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생각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 막막함보다는 함께 해결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내가 불행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있다. 강연자는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을 허락할 때 비로소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하며 달려왔다면 잠시 멈춰서 나에게 작은 행복을 허락해주면 좋겠다.과학적 관점으로 살펴보자. 인간의 중간뇌는 동기와 감정을 느끼는데, 이곳에서 불행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중 한 부분이 활성화되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서 즐거워지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부위가 활성화되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불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581)

  • 생글기자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마케팅의 중요성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가운데 대구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던 확진자 수가 차츰 감소하면서 우리는 K방역의 성공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방심하는 사이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웃돌며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의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완화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백화점과 식당들도 소비자와의 대면 판매보다는 온라인 쇼핑이나 온라인 주문을 통한 배달 판매 위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언택트 마케팅은 소비자와 마주하지 않고 서비스와 상품 등을 판매하는 비대면 마케팅 방식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판매 직원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인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는 언택트 마케팅은 로봇과 인공지능 등이 도입되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에 자리 잡아오다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온라인 쇼핑, 키오스크 같은 기계 사용에 익숙지 않던 고령층도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 방식에 적응해가고 있고, ‘비대면 결제’ 같은 시스템은 이제 우리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택트 마케팅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건설, 전자, 자동차 판매, 타이어 교체 서비스 등의 사업마저 비대면 구매가 가능해질 정도로 언택트 마케팅은 광범

  • 생글기자

    퓰리처상 사진전과 《타인의 고통》

    최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퓰리처상 사진전을 관람했다.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이다. 저명한 언론인 J 퓰리처의 유산 50만달러를 기금으로 1917년 창설됐다. 언론 분야는 뉴스·보도사진 등 14개 부문, 문학·드라마·음악 분야는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번 사진전에는 1942년부터 2020년까지의 보도부문 수상작 134점이 전시됐다. 몇몇 작품은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1973년 닉 우트의 ‘그녀는 울고 있었고, 나는 물을 부었습니다’란 작품은 네이팜탄으로 불타버린 폐허 속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울부짖으며 뛰어오는 나체의 어린 여자아이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은 전쟁 중에는 그 어디도 안전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팜탄 사용 금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33년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란 작품은 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굶주린 소녀가 땅 위에 쓰러져 있고, 독수리 한 마리가 소녀의 뒤에 앉아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사진이 뉴욕타임스에 게재되자 수단의 기아 문제가 세계적으로 부각됐다. 그러나 사람들은 “쓰러져가는 소녀를 구하지 않고 촬영만 했다”며 그를 맹렬히 비판했고, 그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진전을 감상하며 당시 사람들이 케빈 카터에게 느꼈던 불편함을 필자도 똑같이 느꼈다. 사건·사고를 기록하고 보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이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순간을 촬영하는 등 무책임해 보이는 사진이 많았다. 무엇보다 불편했던 것은 내가 그 사진들

  • 생글기자

    고기 소비의 대안이 될 배양육 상용화

    “50년 후 우리는 가슴살이나 날개를 먹기 위해 닭을 통째로 기르는 모순에서 벗어나 적절한 매개물로 이 부위들을 각각 기르게 될 것이다. 물론 합성식품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식품은 자연 생산물과 실질적으로 구별할 수 없을 것이다.” 윈스턴 처칠이 영국 총리가 되기 9년 전인 1931년 월간지 ‘스트랜드 매거진’ 12월호에 기고한 에세이 ‘50년 후(Fifty Years Hence)’의 한 대목이다.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글이다. 윈스턴 처칠은 왜 이 같은 예측을 한 것일까.우리가 5~10㎏의 곡물 사료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고기의 양은 500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곡물로 섭취한다면 20여 명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을 단지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생산하는 데 소비하는 것이다. 더불어 고기가 되는 가축들은 성장 과정에서 많은 배설물을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육류 생산 증가는 수천t의 곡물을 소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상대적으로 많은 지구인을 굶주리게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배양육 또는 인공육이다.배양육은 세포공학기술로 살아있는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살코기다. 배양육을 형성하는 세포를 성장시키는 것은 1900년대 초부터 생물학자들이 세포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했던 세포 배양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과정은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채취한 근육 샘플에서 얻을 수 있는 세포, 즉 분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줄기세포’에서 시작한다. 배양액이라고 하는 영양소가 풍부한 원료를 세포에 제공하면 세포는 근육 세포로 바뀌면서 고깃덩어리의 형태가 된다.배양육이 일부 상용화되기는 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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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도쿠 여행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