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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경제·금융 상식 퀴즈<710>

    1 경기가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 후퇴기를 반복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①낙수효과 ②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③경기순환 이론 ④롱테일 법칙 2 정부가 자동차에 부과되는 ‘이것’의 인하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고가 사치품 등 특정 물품에 붙이는 이 세금은? ①양도세 ②주민세 ③개별소비세 ④죄악세 3 세금이 완전히 면제되거나 매우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국가 또는 지역을 뜻하는 말은? ①프롭테크 ②페이퍼컴퍼니 ③택스 헤이븐 ④카피캣 4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상품의 매출을 깎아먹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은? ①젠트리피케이션 ②카니발리제이션 ③리디노미네이션 ④글로컬리제이션 5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에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해 자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은? ①리츠 ②리커플링 ③리쇼어링 ④테이퍼링 6 다음 중 소액으로도 각종 부동산 관련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동산투자신탁’을 뜻하는 말은? ①리츠 ②리커플링 ③리쇼어링 ④테이퍼링 7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주도로 만들어져 세계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는? ①액티브펀드 ②패시브펀드 ③비전펀드 ④하이일드펀드 8 다음 중 ‘청약가점제’에서 점수를 매기는 평가 기준에 포함되는 것은? ①연소득 ②부양가족 수 ③담보인정비율(LTV) ④신용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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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6·10 만세운동과 민주항쟁 정신을 기억하길

    대한민국에서 6월 10일은 어떤 날일까. 6·10 만세운동과 6·10 민주항쟁이 일어난 날이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만세 시위로 일어난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이다.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은 외국의 소극적인 지원과 일제의 교묘한 술책, 탄압에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국내외 기성세대들의 민족운동이 침체되어 가는 상황에 1920년대 민족운동의 활력소는 학생운동이었다.6·10 만세운동에서는 순종의 장례 행렬이 지나던 종로3가 단성사 앞에서 중앙고 학생 300여 명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격문을 뿌리며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후 서울 시내 8곳에서 만세 시위가 이어졌고, 금세 고창, 개성, 평양, 대구 등 전국으로 번졌다. 일제는 군대 총동원령까지 내려 삼엄한 경계에 나섰다. 6·10 만세운동은 ‘대한 독립’이라는 민족의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운동이다.이에 따라 2020년 12월 8일, 정부는 6·10 만세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2021년 6월 10일 보훈처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6월 10일은 6·10 민주항쟁이 일어난 날이기도 하다.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 반란 사건인 12·12 사태 이후 전두환이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 호헌조치, 이한열 열사 사망 사건은 민주화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계기가 된다.1987년 6월 10일 전국 곳곳에서 거의 동시에 시작된 시위는 20일간 계속되었고, 학생들이 중심이었으나 일반 시민들의 수가 늘어나 국민운동으로 발전했

  • 생글기자

    미국은 어떻게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가 되었나

    미국은 현재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미국은 언제부터 어떻게 세계 최강국의 반열에 올랐을까.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막강한 공업력을 이용해 유럽전선에 군수물자를 지원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당시 미국의 공업력을 살펴보면, 전쟁 중 생산한 항공모함만 200척이 넘고, 전투함정은 1000척이 넘었다. 배수량 1만4000t급 리버티 수송선을 1주일에 하나씩 만들어냈고, 90일 정도의 수리 기간이 필요한 호넷 항공모함을 45시간 만에 수리해 다시 전선에 내보내기도 했다. 미국은 이렇게 막대한 물자들을 유럽전선에 대여했는데,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이 미국의 ‘무기대여법’이다.무기대여법은 연합국의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고안해냈다. 영국은 초창기 미국의 낡은 구축함 50척을 빌려달라는 것부터 시작해 무기대여법 총 추산금액 약 500억달러 중 313억달러어치의 무기를 대여해갔다. 이는 어디까지나 대여 형식이었기 때문에 영국은 다시 돈을 갚아야 했다. 하지만 전쟁 직후 대금상환 능력이 없던 영국은 대신 카리브해 주변의 해군기지들을 넘겨주었다.미국이 무기대여법을 제정하지 않고, 2차 세계대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가정을 해보면 전쟁 결과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연합국의 고전과 전선의 교착화가 진행되고 독일 영토는 프랑스와 폴란드, 발트 3국을 합친 만큼 늘어났을 것이다. 미국의 무기대여법으로 영국의 육군전력은 미군화됐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소련도 마찬가지였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후 미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독일에 반격을 가하지도 못했

  • 경제·금융 상식 퀴즈

    5월 31일 (709)

    1. 가상세계와 현실이 뒤섞여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세상을 뜻한다. 게임, 업무, 교육 등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는 이것은?①클라우드 ②메타버스③테이퍼링 ④로스컷2.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는?①ESS ②ELS ③ETF ④ELF3.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활용되며 여유 전력을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만든 에너지저장장치는?①ESS ②ELS③ETF ④ELF4. 국가가 보유한 자본, 노동 등의 생산요소를 최대한 사용하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은?①명목성장률②실질성장률③잠재성장률④경상성장률5.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한 사람이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등으로 신용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①청약철회권②항변권③금리인하요구권④자료열람요구권6.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가 참여하고 있는 안보협의체를 가리키는 말은?①사드 ②쿼드③님비 ④카르텔7. 2004년 한국이 사상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는 어디일까?①스페인 ②미국③칠레 ④포르투갈8.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 환금성이 높은 현금, 수표, 통화대용증권, 보통예금, 만기 3개월 이내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개념은?①가상자산②현금성자산③재고자산④고정자산▶709회 정답 : 1② 2③ 3① 4③ 5③ 6② 7③ 8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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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도쿠 여행 (589)

     

  • 생글기자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당장 멈춰야한다

    세계 여러 곳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기인한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미국에서 급증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범죄는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었다는 데서 시작된 아시안들에 대한 외모 비하와 언어폭력이 이제는 신체적·물리적 폭력으로 확대돼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작년 한 해 동안 3000건을 넘은 데 이어 올해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한국계 4명 등 아시아계 6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Stop Asian Hate(아시안 증오를 멈춰라)’라는 문구가 온·오프라인상에서 퍼지며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사회학자들은 기존의 사회 질서가 흔들리는 재난 시기에 대중 안에 쌓인 불안과 분노가 취약계층과 유색인종에게 표출돼 인종차별적 증오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며, 이런 현상은 역사적으로 반복돼왔다고 설명한다. 미국에서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한 이유로 코로나 대유행 조짐이 보이던 시기 주요 매체가 실었던 혐중 정서를 자극하는 헤드라인과 일러스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미국 상원은 최근 94 대 1의 압도적 찬성으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은 하원 의결과 바이든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법안은 피해자가 손쉽게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고를 허용하고, 사법당국이 증오범죄를 신속히 다루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이 발효되면 연방과 주정부가 범죄자를 징벌

  • 생글기자

    도심 차도까지 침범한 쓰레기 산

    최근 인천 부흥오거리 인근에 거대한 쓰레기 산이 나타나 한밤중 주행 중인 차를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 주변 상권에서 나온 쓰레기가 높이 쌓여 차의 통행을 가로막은 것이다. 쓰레기가 종량제봉투에 담겨 있긴 했지만, 배출 장소가 마땅치 않은 데다 그 양도 상당한 것이 차도를 가로막은 원인으로 보였다.이 지역의 쓰레기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세일고에 재학하던 당시 ‘문화의 거리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한 거리오염 문제 개선’을 주제로 사회 변화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거리 곳곳을 쓰레기가 막아 사람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지금과 다른 점은 불편함을 겪는 대상이 도로 오염과 큰 상관이 없는 차량이 아니라 악취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도로 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을까. 당시 주변 상권의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직접 돌아다니며 주변 상인들에게 인터뷰해본 결과 쓰레기통 설치는 의미가 없었다. 상인들은 “쓰레기통을 놓는 것은 금전적인 이유로 사실상 어렵고, 사람들이 워낙 많이 다니다 보니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묶어서 앞에 놔두면 환경미화원들이 정기적으로 수거해간다”며 “쓰레기통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필자는 활동지원금으로 쓰레기통을 구매해 처리구역을 설정하고, 거리의 쓰레기 문제를 개선해보고자 주기적으로 통을 비우며 주변 환경을 관찰했다. 쓰레기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틀 만에 100L짜리 쓰레기통 네 개가 단숨에 가득 찼다. 그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다 보니 상인들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