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기타
암세포 융단폭격 등 첨단 치료법 봇물
암은 걸리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명은 유지할 수 있으나 건강할 때에 비하면 온전하지 못한 심신상태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암은 21세기 의학이 도전해야 할 몇 개 남지 않은 분야다. 흑사병 천연두 등을 극복한 인류가 과연 난공불락인 암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암의 정체를 현미경보다도 훨씬 세밀한 분자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연구수단이 도입되면서 의학자들은 암 정복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
-
과학 기타
암 유발요인 어떤게 있나
암을 유발하는 구체적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과 잘못된 식생활이다. 흡연할 때 나오는 담배연기 속에는 니코틴 타르 등 4000여종의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고 이 중 50여종이 A급 발암물질이다. 흡연하는 사람도 발암물질에 노출돼 있지만 담배 연기를 맡은 간접 흡연자도 문제다. 흡연자가 흡입하는 주류연(완전연소)에 비해 비흡연자가 들이쉬는 부류연(불완전연소)에는 니코틴이 3~5배,타르가 3.5배,일산화탄소 5배,발암물질이 2배 이상 더 배...
-
과학 기타
알려진 발암물질만 1000여 종류 넘어
암에 걸리면 흔히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암 세포가 무제한으로 인체의 조절을 받지 않고,아무 목적도 없이 뻗어나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세포들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암이 신경 혈관 근육 뼈 등을 잡아먹으면 통증은 극심하기 이를 데 없고 영양공급이 일부 차단돼 빈혈이 오고 손 발톱은 부스러지며 머리칼은 빠진다. 근육엔 힘이 들어가지 않고 뼈는 물러져 언제 골절될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발생한 장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화불량 출혈 ...
-
과학 기타
세포자살이라는 게 뭐야
세포자살(apoptosis)은 세포가 일정한 숫자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한다. 세포자살은 생체가 '치사 유전자'를 작동시켜 스스로 불필요한 조직이나 세포를 소멸시키는 의미로 적절한 번역은 아니다. 오히려 '프로그램화된 죽음'(PCD:programed cell death)이란 표현이 더 적합하다. 다 자란 올챙이가 꼬리를 단축시키면서 개구리 성체가 되는 것이나 산모가 출산 후 젖을 분비하기 위해 유방(유선)이 커졌다가 수개월...
-
커버스토리
뭐! 경제예측이 다 틀렸다고?
국내 모 대학교수가 미국 유학시절 박사학위 논문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자신의 지도교수를 찾아갔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이 지도교수는 제자에게 경제학자로서 일하면서 주의해야할 점 두가지를 일러줬다. 첫째는 "환율이나 경제성장률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되도록 말하지 말라"였다. 두 번째 조심해야 할 점은 "혹 어쩔 수 없이 말하게 되거든 최대한 두루뭉술하게 얘기하라"는 것이었다. 각종 경제변수들을 정확하게 전망하는 것은...
-
경제 기타
새만금 간척사업 계속한다‥서울고법 "경제성 있다"…환경단체 취소청구 기각
전북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농림부 등을 상대로 낸 새만금사업계획 취소 청구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원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15년간 약 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새만금 간척사업을 정상화해 내년 4월 총 33km의 방조제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서울고등법원 특별4부(구욱서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1심 결과 중 피고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원고 신모씨 등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
경제 기타
호남지역 최악의 폭설 外
⊙호남지역 최악의 폭설 호남지역에 최고 적설량 50cm가 넘는 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설이 쏟아져 물류가 마비되고 GM대우공장 등이 가동 중단되는 등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정치권은 폭설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이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지는 않는다는 설명. 참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시·군·구의 경우 피해액이 3000억원 이...
-
경제 기타
추운 겨울 독서로 마음 추스리세요
전국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순결의 하얀 백색이 이처럼 무서운 줄도 새삼 알게 되는군요. 여름 태풍을 방불케 하는 바람까지 몰아쳤으니 특히 호남 지역과 제주도 주민은 1주일 내내 시리고도 우울한 겨울을 체감했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갓 돌아온 농민 중 어떤 분들은 이번에는 폭설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다행히 주말을 고비로 날씨가 정상을 되찾았으니 복구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이번 호 생글생글은 경제예측의 어려움을 커버스토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