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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우리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에는 9개의 행성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수성에서 시작해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거쳐 명왕성에 이르는 별들이다. 흔히 우리는 이들을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외우곤 한다. 우리 태양계에는 행성이 이들 9개밖에 없을까. 행성에 대한 궁금증을 한번 풀어보자. 최근 태양계의 10번째 행성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2003 UB313'이 9번째 행성인 명왕성보다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 과학 기타

    태양의 나이는 지구와 비슷한 46억살

    우리 지구가 있는 곳은 흔히 태양계라 불린다.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과 소행성 혜성 등 수많은 천체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태양은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지구는 그 에너지를 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물론 이 태양계 역시 우리 은하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은하에는 수많은 태양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6억살 정도 되는 태양계는 나선 형태로 된 은하의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태양...

  • 경제 기타

    '삼팔선' '사오정' 넘기위해 요즘엔 '공시족'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 탓인지 최근 들어 취업난을 시사하는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드 보이(취업하지 못해 졸업을 늦춘 대학 5학년생),토폐인(입사 필수조건인 토익공부에 전념하는 사람),공시족(7·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 등이 그 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끄는 단어는 공시족(公試族)이다. '삼팔선(직장에서 38세를 넘기기가 어렵다)' '사오정(45세가 정년)'의 시대에 직장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으로 떠오르...

  • 경제 기타

    同性愛를 어떻게 볼 것인가

    동성 간 약혼과 결혼을 발표하는 영국 스타들이 잇따르고 있다.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시민 동반자법(Civil Partnership Act)'이 지난달 21일부터 영국에서 발효됐기 때문이다. 동성애에 관한 인식은 진보되어 가는 듯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동성애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기엔 우리네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작년 초 동성애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단기준에서 삭제...

  • 경제 기타

    "동정은 싫어요"

    "우리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프로는 없애 버려야 해요!" 1년 전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김종윤씨(32세,회사원)의 말이다. 기자가 김씨를 처음 만난 것은 설 연휴 첫 날 고향으로 가는 버스에서였다. 하나 뿐인 팔에 적지 않은 짐을 들고 서 있는 남자가 있어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를 마다했다. 버스가 도착하고 짐을 들 손이 모자라자 결국 그는 내 도움을 허락했다. 버스에 오른 뒤 그의 입이 열렸...

  • 교양 기타

    2006학년도 중앙대 수시1학기 언어논술 문제

    다음 문제는 2006학년도 수시1학기 중앙대학교 언어논술 시험에 출제된 것이다. 중앙대는 최근 한국 일본 중국 정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전개된 과거사 청산문제와 '교과서논쟁'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곱씹어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서 파생되는 여러 질문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고 수험생들을 자극하려는 의도에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문제 1] 제시문 (가)와 (다)가 ...

  • 커버스토리

    FTA 못해내면 국제 왕따!

    #1 2004년 2월16일 오후 3시20분. 국회는 1년여를 표류하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논란 끝에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같은 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전국 농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한·칠레 FTA는 농업말살 협정"이라며 비준안 통과를 주도한 국회의원들의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였다. #2 2006년 1월26일 오전 11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스크린쿼터를 연간 146일에서 73일로 줄여 7...

  • 경제 기타

    잘 나가던 수출 '환율 타격' 받나‥지난달 4.3% 늘어 234억달러

    지난달 환율 급락의 여파로 수출 증가율이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원유 수입가격 급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무역수지 흑자폭이 30개월 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1월 중 수출액은 234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24억6000만달러)보다 4.3%(9억6000만달러) 늘어났다. 2003년 5월(3.5%)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