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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겹눈 가진 잠자리, 잡기 힘들걸

    사람이나 대부분 동물의 눈은 우리가 흔히 쓰는 카메라와 비슷한 원리로 돼 있다. 빛을 받아 모은 후 영상을 맺히게 하는 원리다. 사람이 하나의 렌즈로 된 눈을 갖고 있는 반면 많은 곤충은 수많은 렌즈로 된 눈을 갖고 있다. 겹눈 또는 복안(複眼)이라고 불리는 눈이 그것이다. 겹눈은 아주 작은 낱개의 낱눈들이 벌집 모양으로 모여서 만들어진 눈이다.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만개 정도의 낱눈으로 이뤄져 있다. 각각의 낱눈에는 렌즈 역할을...

  • 교양 기타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당신이 어떤 수수께끼는 풀 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믿는 한 그 수수께끼는 결코 풀리지 않는다. …중략… 여러 유형의 문화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인간의 삶이 단순히 되는 대로의 것이거나 변덕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런 가정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면 전혀 이해하기가 불가능하게 보이는 관습이나 제도에 부딪치면 포기해 버리고 싶은 유혹을 견딜 수 없게 된다. …중략… 아주 기이하게 보이는 신앙들이나 관행들이라 해도 면밀히...

  • 커버스토리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한국인들에게 독도는 '국토의 일부'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곳이다.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주장하는 노래가 수십년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독도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인터넷은 '반일 댓글'로 가득찬다. 일본의 소위 '대(對) 독도전략'이 갈수록 과감해지면서 한국인들의 심기가 편치 않다. 지금까지는 시네마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말'을 제정하는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해 왔지만 정...

  • 경제 기타

    현대차 위기…형평성 논란 커질듯

    각계의 선처 탄원과 현대차그룹의 경영공백이 국가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경제위기론'을 외면한 검찰 결정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데다 '불구속 수사 원칙'의 적용 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후유증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정 회장에 대...

  • 경제 기타

    생글생글 26만부 … 더 열심히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기를 맞아 생글생글 구독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전체 발행부수가 무려 26만부를 넘겼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최고의 경제교과서,논술교과서로 완전히 뿌리를 내렸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에서까지 구독 신청을 해 더없이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찾으면 찾을수록 발행 비용이 덩달아 늘어나는 어려움 또한 숨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몇몇 뜻있는 기...

  • 경제 기타

    3월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外

    ⊙ 3월 경상수지 두달 연속 적자 지난 3월 경상수지가 3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또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두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3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2월(7억8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추세를 이어갔다. - 미국 달러화에 대한 우리 원화의 환율이 2004년 가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니...

  • 경제 기타

    최근 환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경제에는 어떤 영향 주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換率(원·달러 환율)이 연일 下落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달러당 100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은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940원대까지 墜落했다. 불과 4개월 만에 무려 60원 가까이 하락했다. ○환율이 떨어지면 환율이 이처럼 떨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전에는 1달러를 바꾸려면 1000원을 주어야 했지만 지금은 940원만 주면 바꿀 수 있게 됐다. 우리가 해외 여행을 할 때...

  • 커버스토리

    일본 "밑져야 본전"…감정 자극하며 싸움 걸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월25일 대일(對日) 특별 담화를 통해 "독도 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독도 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조용한 외교'를 독도관리의 기본 정책으로 삼았던 정부가 일본의 수로측량 시도를 계기로 태도를 18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