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의 계속된 내전은 400만 명에 육박하는 희생자를 만들었고,그로 인해 수많은 아이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길거리에서 궂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AIDS와 같은 위험한 질병에도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콩고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어린이들 중 일부는 고된 노동에 시달리거나 소년병으로 징집되어 전쟁터에 나간다고 한다. 인접한 르완다,우간다와 벌이는 분쟁 현장에는 나이 어린 소년병들은 총알받이로 희생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콩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교생들이 지난 8월15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제 1회 레자미 뒤 콩고(Les Amis du Congo) 자선공연을 열었다. 콩고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주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한영외고 3학년 이연수 군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여러 학교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이 연극, 악기연주,오케스트라,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 중에 콩고의 열악한 환경을 소개하며 자선공연의 참된 의미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엿보였다.
'레쟈미 뒤 콩고'의 설립을 지원해 주고 콩고 현지와 연락을 맡아주고 있는 Badibanga Pathou 씨는 콩고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프랑스 파리에서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한국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자선공연 모금액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샤에 있는 complex scolaire mwinda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오전은 초등학교로 쓰다가 오후에는 중학교로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돈으로 약 10만원이면 콩고 학생 한 명이 1년 동안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이번 공연의 모금액으로 15명 이상의 학생을 1년간 학습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만큼 활기차고 개성 있는 무대가 되었다. 카페(http://cafe.naver.com/lesamisducongo)에는 학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소현 생글기자(한영외고 2년) jvolita12@gmail.com
열악한 환경에 있는 콩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교생들이 지난 8월15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제 1회 레자미 뒤 콩고(Les Amis du Congo) 자선공연을 열었다. 콩고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주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한영외고 3학년 이연수 군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여러 학교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이 연극, 악기연주,오케스트라,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 중에 콩고의 열악한 환경을 소개하며 자선공연의 참된 의미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엿보였다.
'레쟈미 뒤 콩고'의 설립을 지원해 주고 콩고 현지와 연락을 맡아주고 있는 Badibanga Pathou 씨는 콩고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프랑스 파리에서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한국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자선공연 모금액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샤에 있는 complex scolaire mwinda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오전은 초등학교로 쓰다가 오후에는 중학교로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돈으로 약 10만원이면 콩고 학생 한 명이 1년 동안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이번 공연의 모금액으로 15명 이상의 학생을 1년간 학습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인 만큼 활기차고 개성 있는 무대가 되었다. 카페(http://cafe.naver.com/lesamisducongo)에는 학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소현 생글기자(한영외고 2년) jvolita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