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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수렁에서 제록스를 건진 앤 멀케이 회장

    "소가 도랑에 빠졌다면 우선 소를 건져내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해서 도랑에 빠졌는지 알아낸 뒤 다시는 소가 도랑 근처에 가지 못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세계적인 복사기 업체인 제록스의 앤 멀케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 동료 기업인에게 들었던 이 조언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위기에 빠질 때마다 이 '도랑에 빠진 소 이야기'를 떠올린다. 파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제록스를 구해낸 멀케이 회장...

  • 경제 기타

    멀케이 회장의 경영비결‥3C : Color Customers Costs

    앤 멀케이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적인 경영 비결을 '3C'로 요약했다. '3C'란 Color(컬러복사),Customers(고객 우선),Costs(비용)를 뜻한다. 멀케이가 제록스 CEO가 된 것은 2001년.당시 회사는 171억달러에 달하는 빚을 짊어진 채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쇠진한 회사의 사령탑을 맡은 멀케이는 이른바 '3C'를 내세워 회사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는 5가지 원칙을 실천에 옮...

  • 경제 기타

    베네수엘라 이어 볼리비아도 천연가스·석유 국유화 선언

    "외국 회사의 약탈은 끝났다." "볼리비아는 천연자원에 대해 절대적 통제권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왔다. 오늘이 그 역사적인 날이다."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1일 볼리비아 내 천연가스와 석유산업을 국유화한다는 내용의 포고령을 전격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에 이은 두 번째 남미의 자원 국유화 조치다. 작년 말 대통령 선거 때부터 자원 국유화를 공약으로 내걸긴 했지만 노동절 휴일에 급작스럽게 내놓은 선언이어서 세계 각국...

  • 경제 기타

    남미국가들 대부분 3년 연속 경상흑자

    석유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자원이 많은 남미 국가들은 큰 혜택을 보고 있다. 남미 각국들은 대부분 최근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외환보유액은 늘고 부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브라질의 경우 장기 해외부채는 2002년 국내총생산(GDP)의 40%에서 올 들어 13.5%로 급감했다. 아르헨티나도 같은 기간 장기 해외부채의 GDP 비중이 118%에서 42.5%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 신용평가회사들도 남...

  • 커버스토리

    대학에서 한 학년 학비 얼마나 드나…사립대 평균 600만원

    대학에서 한 학년을 마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교육인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사립대에 입학한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입학금을 제외하고도 최소 600만원(학기당 300만원)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최근 2006학년도 사립대 국·공립대 등 41개 대학의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공학계열,예체능계열,의학계열 등록금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이화여대 의대 등록금이 연간 99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는 인문·사회계열 ...

  • 커버스토리

    정부 '교육 양극화 해소' 학자금 지원 … 활용해 볼까?

    정부는 부유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이 집중되는 '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가급적 많은 수의 학생이 학자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제도를 손질한 것도 같은 목적이었다. 또 대학에서 성적 우수자가 아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4000만원까지는 정부보증으...

  • 경제 기타

    부동산 세금 重課문제로 시끄러운데 …

    ->한국경제신문 5월3일자 A8면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2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가 8배 올랐다며 '세금 폭탄'이라고 하는데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심포지엄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동산 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도 "8·31 부동산 대책도 시행되지 않은 상태로 종부세의 경우 2009,2010년이 돼야 제대로 된 고지서를 받게 되니 아직은 시작도 안 했는데 '약발이 다됐다...

  • 과학 기타

    잠자리 '눈'이 내시경으로 돌아온다

    잠자리나 꿀벌 같은 곤충들은 눈의 기능이 대단히 뛰어나다. 수만 개의 아주 작은 낱눈들이 겹겹이 모여 있는 겹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겹눈은 전체적으로 종이 위 물방울처럼 둥글고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어 사방을 볼 수 있는 데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까지도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곤충의 시각 원리를 이용해 인공 눈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돼 왔다. 한국인 과학자들이 곤충의 겹눈을 본뜬 '인공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