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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또 실패

    약한 스포츠외교력에 발목… 글로벌 스타 없어 아쉬움 "2010년 유치 경쟁 당시 지지기반이던 아프리카와 남미 표를 잠식당하고,아시아 표마저 지키지 못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5일 소치에 역전패한 뒤 과테말라시티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원인의 하나로 스포츠 외교력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평창은 유치 명분과 당위성,유치 계획,...

  • 경제 기타

    론스타 과세 불복 3건, 모두 기각돼 外

    ◆론스타 과세 불복 3건, 모두 기각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지난해 스타타워(현 서울 강남파이낸스 빌딩) 매각 차익에 대한 과세에 불복해 제기한 국세심판이 기각됐다. 론스타는 국세심판원 결정에 불복,행정소송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즉각 밝혀 과세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세심판원은 지난 5일 "론스타가 제기한 추징금 불복 심판청구 3건,1017억원에 대해 심판관 전원 합의로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 극동건설 스타...

  • 경제 기타

    비정규직보호법은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있나?

    차별대우 철폐 취지는 좋은데 일자리 줄어드는 부작용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비정규직 보호법'이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토록 하고 비정규직의 차별대우를 해소하자는 게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법이 본격 시행도 되기 전에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한 기업들이 미리부터 비정규직을 해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

  • 커버스토리

    게임이론, 그 매혹의 세계로 빠져보자

    사람은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상대방을 의식하며 선택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을 맞게 된다.인생 자체가 게임이라 할 수 있다.게임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게 마련이다.현실에선 승자의 이익과 패자의 손실을 합하면 (+)나 0이 아니라 (-)가 되는 마이너스섬(minus sum) 게임이 훨씬 더 많다.각자 '최선'의 선택을 했는데 공생이 아니라 공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이때 개인 또는 사회의 '최적'의 선택은 무엇일가? 이에 대한 해답을 ...

  • 커버스토리

    게임의 법칙을 즐겨라

    세상사는 모두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적 사건들도 게임 이론 측면에서 흥미로운 전략적 문제를 보여준다. 오늘날 경쟁 기업과 시시각각 전략 싸움을 벌여야 하는 기업이나,소용돌이 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정부도 게임 이론에 기대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오늘도 전 세계의 지도자,CEO들은 고민한다. 물러설 것인가,밀어붙일 것인가? 최선의 전략은 무엇일까? 나의 전략에 상대는 어떻게 반응할까? 게임 이론의 돋보기를 ...

  • 경제 기타

    루퍼트 머독, 월스트리트저널 인수 선언

    그의 미디어 사냥의 끝은? 세계 각국의 수많은 신문과 방송 채널을 소유한 글로벌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영토 확장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그가 이끄는 뉴스코프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을 발간하는 다우존스사(社)를 50억달러에 사들이겠다고 선언했다. 외신들은 머독의 인수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의 향후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언론계에 내린 '머독 경계령' 뉴욕타임스는 최근 '머독의 진실'이라는 시리즈 기사를 ...

  • 과학 기타

    네트워크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곧 태어난다

    사람과 같이 생활하며 서비스 제공 로봇은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1987년 개봉한 '로보캅'에서부터 2004년 나온 '아이로봇'에 이르기까지 로봇은 다양한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했다.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손잡고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또 한편의 공상과학 영화 '트랜스포머'를 제작해 세계 영화팬들에게 내놓았다. 이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은 어디까지나 작가와 감독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일본 독일 등을 필두로 인간...

  • 경제 기타

    김기문 로만손 회장

    그에게 성공비결을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간단했다. "정말 밤잠 안자고 일했습니다" 2002년 세계시계이사국협회 주최로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 세미나 행사장. 아벨란제 스위스 시계협회장은 당시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자격으로 세미나에 참가한 김기문 로만손 회장에게 다가와 농담조로 한마디 건넸다. "로만손(ROMANSON) 브랜드는 시계의 본고장인 스위스 마을 이름인 '로만시온'에서 따왔다면서요. 스위스 지명을 도둑맞았네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