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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여론은 항상 옳은가?

    여론(輿論, public opinion)은 사회흐름을 좌우하는 방향키와 같다. 백과사전은 '사회 구성원 전체에 관계되는 일에 대해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인정되는 의견'이라고 여론을 정의하고 있다. 때로는 민심(民心)과 동의어로 쓰이며, '여론=민심=천심'이란 등식이 성립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다중의 의견은 쉽사리 한 쪽으로 휩쓸리기 쉽다. 정략가일수록 여론을 조작하기 쉬운 대상으로 여긴다. 한 사람을 설득하는 것보다 대중을...

  • 경제 기타

    황금돼지해 고급 아기용품등 2007년 이런 상품이 히트친다

    내년에는 경기 침체 속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면서도 저가형 제품을 찾는 '양극단형'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쌍춘년'인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가 내년에 낳는 '황금돼지띠' 아기들을 위한 고급 아기용품도 히트할 것으로 예측됐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2007년 히트상품 예측 보고서'에서 내년에 히트할 상품으로 △양극단형 제품 △다수의 소액 구매 고객을 위한 틈새형 상품 △성(性)과 세대별 특화상품 △아트와 복고풍 디자인 상품 △UCC...

  • 경제 기타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꼭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학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고교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의 한 계단을 또 올라선다는데서 의미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제 청소년 시절을 마감하고 어른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생글 독자들은 모두 "축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06년 12월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

  • 경제 기타

    美 한국인 박사 "오기싫다"

    ⊙ 美 한국인 박사 "오기 싫다" 미국에서 이공계열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4명 중 3명은 학위 취득 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귀국한 박사들도 기회만 닿으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미국의 이공계열 한국인 박사 중 '박사 학위 취득 직후 미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는 연구자'의 비중이 73.9%에 달했다. 10년 전인 1995년 50.1%...

  • 경제 기타

    빛의 속도로 진화한 정보기술...올해의 키워드 '2.0'

    2006년 정보기술(IT) 분야를 관통한 키워드는 '2.0'이다. '2.0'은 기존 패러다임인 '1.0'의 변화와 진화를 뜻한다. 그만큼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의 출현이 두드러졌다는 얘기다. '웹2.0'이 대표적이다. 참여와 공유로 대표되는 새 인터넷 환경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UCC(사용자제작콘텐츠)와 함께 올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궜다. 통신시장도 새 패러다임을 맞았다. 이동통신 가입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뒤집으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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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을 등에 업고 군중의 이름으로...포퓰리즘의 역사

    고대 그리스 아테네.조개껍질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없어져야 할 '적(敵)'의 이름이다. 시민들은 이름이 많이 적힌 자를 추방한다는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이름을 적었다. 어떤 사람들이 추방됐을까?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세금을 올리고자 했던 행정가,새롭게 정복한 식민지 주민을 모두 노예화하는 것을 반대한 외교관,신의 존재를 철학적으로 논증하려 한 철학자 등. 옳고 그르고를 떠나 시민들의 마음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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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 사려깊은 사회 돼야

    민주주의는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정치 체제가 되었다. 가혹한 독재자조차 표면적으론 민주주의를 전면에 내세운다. 민주주의는 절차적 정의로 의사결정 과정에 집단 소속원 전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책임 역시 전원이 고루 나누어 진다. 민주주의는 그러나 종종 포퓰리즘으로 치닫기 쉽다. 민주주의는 왜 포퓰리즘이라는 함정으로 쉽게 빠져드는 것일까. 극히 우수한 능력을 가진 1인이나 소수의 귀족계급이 아닌 전체 국민 대중이 참여하는 정치체제가...

  • 경제 기타

    2007년에 주목할 인물들‥프랑스 대선후보 루아얄 등

    '2007년엔 이 사람들을 주목하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12월 25일자)가 2007년에 주목할 차세대 리더(Who's next in 2007) 19명을 선정했다. 정치인에서 경제관료, 기업인, 운동선수에 이르기까지 내년에 화제를 몰고올 차세대 리더들의 면면을 알아보자.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내년 4월 치러지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세골렌 루아얄 프랑스 사회당 후보(53).고(故) 미테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