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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취약계층은 정부가 돌봐야"…美 '버핏세' 추진 근거돼
(14) '분배정의론' 개척자 존 롤스 분배정의론을 개척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 사회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 존 롤스(John Rawls). 아버지가 유명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여성유권자연맹 대표로 활약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롤스는 소득과 재산이 재주 능력 등 타고난 개인 특성과 출신 배경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했다. '행운의 여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집단이 서민층이고 은총을 받은 계층이 상류층이라는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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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는 옳을까요
찬 "징벌 아닌 치료적 성격… 인권 침해 아니다" 반 "인권 침해 소지 크고 범죄 억제 효과 미미" 지난 19일부터 화학적 거세 대상이 확대됐다. 종전까지는 16세 미만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만 적용했으나 이제는 19세 이상 성도착증 환자로 재범 위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 된다. 법무부가 마련한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화학적 거세는 성도착증 환자에게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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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연극배우의 길을 찾은 고교 3학년 최원철 군 등
연극배우의 길을 찾은 고교 3학년 최원철 군 연극배우 최원철 군은 호산고교 3학년 학생이다. 2학년 때 “내 길은 배우다”라고 생각해 극단 오아시스에 들어가 꿈을 다듬고 있다. 공부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고교생 친구에게 그는 때론 이단아처럼 보인다. 하지만 최군은 “우리는 서로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선택도 같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자기가 갈 길은 자기가 찾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꿈은 주변에서 정해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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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e-교과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바꿀까? 등
e-교과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바꿀까?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기의 보급과 기술개발에 힘입어 교과서가 e-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e-교과서는 온라인상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교수학습기능을 통해 수업시간에 교과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전자형 교과서'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 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스마트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e-교과서는 드디어 올해 1학기부터 초·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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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총 안건 분석해 기관투자가들에게 의견 제시
ISS 보고서 박동창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이 18일 보직 해임됐다. KB 측은 박 부사장이 ISS 측에 왜곡된 개인 의사를 전달해 혼란을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SS 보고서' 는 KB금융 이사진 중 3명이 정부 측 인사라며 이들의 사외이사 선임 반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 3월19일 한국경제신문 ☞ 국내 4대 금융그룹의 하나인 KB금융그룹이 집안싸움으로 난리다. 회장과 몇몇 사외이사들이 경영 현안을 놓고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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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포퓰리스트' 차베스가 남긴 교훈들
“샤워 중 노래를 부르지 마라. 샤워는 3분 만에 끝내라.” “악마가 어제 여기 왔었다. 아직도 유황 냄새가 진동한다.”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자체로부터는 극복될 수 없다… 우리는 사회주의를 다시 발견해야 한다.” 14년간 베네수엘라를 이끌며 남미 좌파 블록 형성의 선봉에 섰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 60세를 못 넘기고 지난 5일 암으로 사망한 차베스는 독단적 통치스타일과 독설·기행으로 집권기간 내내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세계 2위 원유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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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길영 출제위원장 인터뷰 "영어 글쓰기는 말하는 능력까지 향상시키죠"
한경 토씨(TOEWC) 4월6일 첫 시험…이길영 출제위원장 인터뷰 전문가가 1~8등급 평가…초중고생도 참가 가능…테스트후에도 첨삭·피드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어글쓰기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경토씨(TOEWC)는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영어를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영어쓰기능력 검정시험인 '한경토씨(TOEWC)' 개발을 주도한 이길영 한경토씨위원회 위원장(한국외국어대 영어교육과 교수·사진)은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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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형마트는 배추·갈치·두부 못판다?…소비자 권익은?
서울시가 지난 8일 동네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판매품목을 제한하거나 수량을 줄여 판매하도록 권고해 논란을 빚고 있다. 서울시가 대상 품목으로 정한 건 51개 품목이다. #서울시, 51개 품목 판매 제한 품목을 보면 △담배 소주 등 기호식품 4종 △배추 콩나물 등 채소 17종 △두부 계란 등 신선·조리식품 9종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 7종 △사골 등 정육 5종 △미역 등 건어물 8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