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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기업가 정신 없이는 한국 경제 부활 어렵다"

    시드는 기업가정신 한정화 신임 중소기업청장은 22일 “공무원도 기업가정신 을 가져야 창조경제가 가능하다”고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은 창조경제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이런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도 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3월24일 연합뉴스 ☞ 한국 경제가 좀체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섰으니 그래도 형편이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은 ...

  • 커버스토리

    동의보감 400년…시공을 초월한 醫書

    “내용이 독창적이고 귀중하며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중요한 기록유산이다. 세계 의학지식을 보존한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 서양의학 이전에 동아시아인 보건에 도움이 됐고, 서양의학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는 분야도 있다.” 유네스코는 2009년 7월 의학서적으로는 최초로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유네스코가 밝힌 '등재 이유'는 한마디로 '한의학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동의보감이 400년이란 시공을 초월해 그 가치가 여...

  • 경제 기타

    고교생 '글짱' 가리자!…생글논술경시대회 5월 25일 개최

    15회 대회 3월 25일부터 접수…수원·인천·대구·부산도 고사장…대상·최우수상 5명씩으로 늘려 2013년 성큼 다가운 봄의 기운을 타고 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5월25일(토) 열린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매년 봄·가을 학기에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논술경시대회다. 전국 고등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새롭게 단장해 여러분을 맞이한다. 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는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

  • 경제 기타

    '황철주 딜레마'…평생 일군 기업 팔아야 공직자된다?

    지난주 화제의 사건 중 하나가 황철주 중기청장 후보자의 돌연 사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빈농의 아들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중소기업 정책 수장으로 내정했으나 발표 사흘 만인 지난 18일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다. 중기청장 인사는 '박 대통령의 중소기업 배려론과 대기업과의 동반성장론'을 상징했던 만큼 황 대표의 하차는 인사검증의 큰 오점을 남겼다. #중기청장 내정 사흘 만에 하차 문제는 18일 황 후보자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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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은 中·日도 감탄한 '천하의 보물'

    동의보감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킨 동아시아 과학사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의서다. 1995년 방한한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17세기에 편찬된 동의보감은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동의보감의 가치가 한의학의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중국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을 2009년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도 이런 가치를 인정한 때문이다. 동의보감은 '단순히 옛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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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체질·마음의 '관계'를 치료하는 한의학

    의학은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체의 구조와 생리(生理), 문제를 일으키는 병리(病理)적 요소를 탐구한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이 점에선 다르지 않다. 한의학이 불로장생이나 신선이 되는 법을 추구한다는 오해는 그야말로 오해다.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은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인체와 외부환경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할 때 그런 관계를 말한다. 신체와 정신, 신체장부와 기관 사이의 관계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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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黨·政·軍 장악한 시진핑…對美관계 호전될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전인대는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교체하는 최대 행사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14일 국가 주석에 뽑혔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이날 국가 주석에도 선출돼 당·정·군의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했다.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국가 주석이 취임 때부터 당·정·군을 장악한 것은 처음이다. #'시리주허' 체제 출범 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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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선한 사마리아인 법'과 정부의 공공부조

    예수 그리스도의 교시와 행적을 기록한 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누가복음을 일컬어 4대 복음서라 한다. 이들 복음서는 예수의 말씀과 업적을 누가 기록했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에는 유사한 면이 많다. 하지만 누가복음의 경우 나머지 복음서들과 구분되는 한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사마리아인(samaritan)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로 그것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사마리아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부정적으로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