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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기만 해서야… 등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기만 해서야… '불법 주차장이 된 자전거 도로… 자전거 사고 증가' '고등학생 김모군 자전거도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 요즘 들어 뉴스에서는 청소년의 자전거 사고 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2.16%에 불과한 데 비해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가 넘는다고 한다. 즉 자전거가 교통수단 분담률에 비해 교통사고 비율은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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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생이 된 지금 고등학교 생활 되돌아 보면…고교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중학교에 올라가 초등학교 시절을 되돌아 보면 온통 아쉬움 천지입니다. “아! 바보, 그걸 그렇게 했다니…” “정말 유치했어!” “그걸 좀 더 열심히 해볼 걸.” 후회는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중학교에서 고교로 진학하면 어떨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중학교 때 뭘 했다니…” “중학교 3년밖에 안되는데 그걸 그냥 보냈으니…” 여기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고교시절을 되돌아 본 후회의 글과 반성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생글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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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잠재성장률' 하락…성장엔진 식어가나
체력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다. 축구·야구·수영·육상·골프 선수 등은 기초체력을 얼마나 단단히 다지느냐가 기량 발휘의 최대 관건이다. 천재적 감각의 축구 선수라도 체력이 약하면 20분밖에 뛰지 못한다. 이런 선수는 진정한 프로가 아니다. 종목 불문하고 운동선수들이 기본체력 키우기에 안간힘을 쏟는 이유다. 경제의 기초체력은 '잠재성장률(potential growth rate)'이다. 잠재성장률은 '동원 가능한 요소를 투입해 부작용 없이 달성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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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대 사막마라톤 완주 생글기자 출신 윤승철 군…'달리는 청춘의 시'출간
남극에서 만난 펭귄은 결코 귀엽지만은 않았다. 턱 아래로 끈이 연결돼 경찰모를 쓴 듯한 턱끈펭귄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달려와 촬영료도 안 주냐며 대들며 따지는 듯했다. 처음엔 마냥 귀엽다고만 했던 호주 여성 세라도 나중에는 그들을 두려워했다. 가까이 가기 싫을 정도로 온 몸에 얼룩이 묻어 있는 펭귄도 있었다. 서식처와 둥지에는 펭귄의 먹이인 붉은 크릴(새우의 일종) 배설물로 가득했고 역한 냄새마저 풍겼다. 신발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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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남북경협의 상징 '개성공단'…정치논리에 존폐 기로
1990년 10월3일. 독일은 40년 만에 비로소 통일됐다. 하지만 충분한 사전 경제협력 없이 갑작스레 진행된 동·서독 통일은 상당한 부작용을 낳았다. 경제적 격차로 인한 갈등, 서독 주민들의 동독 지원에 대한 반감, 동독 주민들의 사회주의 향수, 동·서독 간 지역 갈등과 적대감 등은 우리나라 통일 과정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남한과 북한은 한민족이지만 60년 이상 서로 다른 경제체제에서 살아왔다. 그간의 세월과 경제적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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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中 기술 성장·日경제 회복…한국경제 '샌드위치' 우려
한국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부상하는 중국경제와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엔저(低)를 무기로 일본 기업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한국 경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다. 한마디로 한국 경제가 중국과 일본의 틈새에 끼어 '샌드위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를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로 묘사한 리처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소장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로 '위기 불감증'을 꼽는다. 눈에 보이는 확실한 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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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기업 성공 죄악시…투자·기업가 정신 '말랐다'
A라는 투수가 있다. 평균 시속 140㎞를 꾸준히 던진다. 하체는 박찬호 급, 상체는 류현진 급이다. 매년 10승 이상을 해왔다. 유니폼 판매액도 팀 안에서 가장 많은 연평균 5억원이다. 이 선수의 잠재능력(경제로 보면 잠재성장률)은 '시속 140㎞-10승 이상-5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웬일인지 구속이 130㎞대로 떨어졌고, 아직 승수가 없다. 유니폼 판매액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한마디로 A의 성적표는 잠재능력을 훨씬 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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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 이민 문 넓어질까…IT업계 "더 넓혀야 인재 들어온다"
“나의 조상은 엘리스섬을 통해 유럽에서 미국에 왔고,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는 각각 우체부와 경찰이었다. 내 부모님은 의사고, 나는 기업가가 됐다. 미국의 호의적인 이민정책과 좋은 교육제도, 세계적인 과학적 토양이 없었으면 우리 가족도 없었을 것이다.”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달 12일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칼럼 '이민과 지식경제'의 일부다. 저커버그 CEO는 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