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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패션은 메시지다…"옷은 총보다 강력한 무기"

    박근혜 대통령 패션 스타일 1961년 4월 미국의 피그스만(Bay of Pigs) 침공 사건으로 존 F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과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은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 이때 케네디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동행한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가 프랑스 국민과 언론의 환대를 받음으로써 관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당시 재클린 여사가 프랑스 패션업계를 위한 특별 조치로 프랑스 대표 브랜드인 '지방시'를 입은 것이다. 이는 지금...

  • 커버스토리

    300년 역사의 경제학…두 기둥은 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

    경제학이 체계를 갖춘지는 300년 정도 된다. 하지만 경제 3대 생산요소인 '토지와 노동 그리고 자본'이 수천년 전 성서(bible)에도 수없이 언급될 정도로 경제학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세계의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 때마다 경제학이 급격히 발전한 이유다. 산업혁명은 고전학파를, 세계 대공황은 케인스학파를 등장시켰다. 이후 신고전학파와 뉴케인시안 신자유주의 등이 등장하며 이론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근간은 고전학파와 케인스학파로 크...

  • 커버스토리

    긴축이냐 성장이냐…반복되는 세기의 경제 논쟁

    경제이론은 시소를 타는 것과 같다. 경제 상황에 따라 주류가 비주류로, 비주류가 주류로 바뀐다. 이런 와중에 주류를 차지하기 위한 논쟁은 뜨거워진다. 실제로 케인스학파와 고전학파는 위기 때마다 경제학의 주류 자리를 다퉜다. 애덤 스미스 이후 자유주의 경제학의 고전학파가 주류 자리를 유지해오다 1930년대 대공황을 계기로 케인시안에게 바통을 넘겼다. 하지만 케인시안은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주류 자리가 흔들리면서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설...

  • 경제 기타

    글로벌 증시 돈잔치… 경기부진해도 주가는 고공행진

    세계 증시가 호황이다. 미국의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600선을 돌파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처음으로 15000선을 뚫었다. 유럽 금융시장도 상승세다. 독일 DAX30지수와 유럽 종합지수인 Stoxx600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2008년 초 수준을 회복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아베 정부의 대규모 양적완화에 힘입어 올 들어 34% 올랐다. 증시만 보면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 경제 기타

    <107> 하녀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형성된 대중문학

    오늘날 문학은 가장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문화예술의 장르 중 하나다. 연중 미술관 한번 안가는 사람도, 음악회 한번 안가는 사람도 책 한 권 사서 집에서 틈나는 대로 읽는 사람들은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학을 우리는 흔히 대중문학이라고 하는데, 이런 대중문학은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문화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대중문학이라는 장르는 형성되지 못했다. 그것은 음악이나 미술과는 달리 ...

  • 경제 기타

    "공급은 다른 재화의 수요 창출"…시장원리 재해석한 세이의 법칙

    (21) 공급경제학의 선구자 장 바티스트 세이 프랑스 리옹의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장 바티스트 세이(Jean-Baptiste Say)는 아버지의 희망대로 사업가가 되려고 했다. 영국 런던에서 2년간 경영실습까지 받은 뒤 파리로 돌아와 한 보험회사에 취직했다. 보험회사 사장은 프랑스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정치가이자 자본가였다. 세이는 그가 우연히 소개해준 애덤 스미스의《국부론》을 읽고 자유주의 경제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세이가 평생의 ...

  • 경제 기타

    길고양이 먹이주기 옳을까요

    찬 "모든 생명은 소중…길고양이도 마찬가지" 반 "혐오스러운 길고양이 개체 수만 늘린다" 요즘 주택가나 아파트 주변에 보면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소위 '캣맘'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주인 없는 개나 고양이에게도 최소한의 생존권은 보장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움직임에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도 동참하고 나섰다. 서울 강동구가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강동구는 길고양이가 많이 다니는...

  • 경제 기타

    지하에 숨은 돈 양지로?…뜻은 좋은데 결과는 '글쎄'

    지하경제 양성화의 역설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민생 경제의 안정과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한편 강력한 재정지출 구조 개혁과 비과세 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이같이 밝혔다. - 5월 8일 한국경제신문 ☞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