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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13> 디자이너의 아버지는 경제다
디자인은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연구 결과에서 개별 소비자들 역시 물건을 구매할 때 디자인이 1, 2순위의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해 준 바 있다. 그야말로 디자인을 모르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류가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 온 것은 태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 석기시대 토기에도 자신의 토기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단순한 문향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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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분배와 성장은 별개"…정부의 시장 개입 정당화
(27) 사회주의 선구자 존 스튜어트 밀 19세기 전반기 영국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사회에는 시민들의 불만이 가득했다. 산업화를 이끈 자본주의는 그들이 기대한 만큼 경제적 성과가 없다는 진단과 빈곤은 숙명이라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울한 예측이 난무했다. 그런 만큼 사회주의 유령들도 유럽 지역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공리주의에 근거해 자유주의는 절반은 틀린 이론이라고 선언하며 분배 중시를 통해 인류 번영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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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암각화 보존에 투명댐이 최선일까요
찬 "식수 손실없이 공급…암각화 훼손도 막아" 반 "경관 파괴하고 침수 완벽하게 막기 어려워" 10여년간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보존 대책을 놓고 씨름하던 국보 285호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문제가 이동식 투명댐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2003년 울산시가 서울대에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지 10년 만의 일로 그동안 문화재청 등 정부와 울산시 등 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고래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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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Fed가 금리 올리면 왜 세계 증시가 요동칠까?
출구전략과 '그린스펀 트라우마'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미 중앙은행(Fed)의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마켓워치는 16일 “주가가 최근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출구전략 가능성 발언 이후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6월17일 한국경제신문 ☞ 세계 금융시장이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총재가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요동치고 있다. 주요국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금리는 급등세다. 신흥국 통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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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선량한 학생 울리는 SAT시험 부정행위 등
선량한 학생 울리는 SAT시험 부정행위 한국 유학생들과 고3 수험생들에게 유난히 힘든 2013년이다. 지난 1월부터 SAT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5개월간 시험이 잇따라 취소돼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SAT는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표준화된 시험으로 미국 유학뿐만 아니라 외국어고, 국제고 학생들의 국내 대학 입시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사건의 심각성은 더해졌다. 지난 1월 시험 후 뒤늦게 시험지 문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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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봉사, 진정한 의미가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등
[대학생 기고] 봉사, 진정한 의미가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지난달, 어느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패륜에 가까운 장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학교에서는 이 학생들에게 징계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라고 했지만 인솔교사 없이 보낸 탓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동영상을 찍은 이유를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온라인상에서 이벤트나 행사를 할 때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들도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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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경제 '쥐락펴락'…Fed 출범 100년
미국의 중앙은행(Fed)은 미국 내의 물가안정, 완전고용,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존재 이유다. 하지만 Fed에는 흔히 두 가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세계의 중앙은행' '세계의 경제대통령'(Fed 의장)이 바로 그것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Fed의 위상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의미다. 세계 경제가 불황의 늪에 빠지면 주요 국가들은 Fed에 시선을 집중하고, 투자자들 역시 Fed 조치에 일희일비한다. 중앙은행 의장의 말 한마디에 미국은 물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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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여성으론 처음 영국'연봉 1위' 앤젤라 애런츠 버버리 CEO
'유리 천장' 깬 커리어 우먼…한해 295억원 받아 영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남성일까, 여성일까? 정답은 여성이다. 주인공은 바로 앤젤라 애런츠 버버리 CEO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컨설턴트업체인 매니페스트와 MM&K가 영국의 상위 350개 기업 CEO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애런츠 버버리 CEO의 연봉이 1690만파운드(약 295억원)로 가장 높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2위인 앵거스 러셀 전 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