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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데…

    지난 5일 오후 제주지역 5개 사립고교(남녕고,대기고,신성여고,오현고,제주여고)들은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 7일 오전,교장단이 신입생 거부방침을 철회하면서 신입생 거부 파동은 종결됐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이 많다. 사학법은 사립학교의 자주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드높여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기 ...

  • 경제 기타

    인터넷 강의 極과 極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학원보다 저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인터넷강의는 수준별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수능 문제 출제의 일부를 EBS교육방송에서 참고하겠다고 했던 때 이후로 인터넷강의는 더욱 활기를 띠게 된 듯하다. 그런데 이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강의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매우 유용하다는 입장과 전혀 도...

  • 경제 기타

    버스 중앙차로제 좋긴하지만 안전문제도 한번 생각했으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의 한 10차선 대로에 버스 중앙차로제가 새롭게 실시됐다. 버스 중앙차선 양 옆의 승용차들은 답답하게 서행하고 있지만 한가운데 버스들은 시원하게 내달린다. 버스 중앙차로 제도는 재작년에 도입된 대중교통 개편과 함께 실시됐다. 버스와 자가용의 운행이 많은 넓은 도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승용차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버스 중앙차로는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

  • 커버스토리

    2635세대 뜬다 ‥ "철없는 신세대" NO

    '2635(26~35세)세대'가 사회변혁의 신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철없는 신세대'로 치부됐던 이들 세대는 전체 인구의 17%,경제활동인구의 24%를 차지하는 중심세력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곳곳에서 막강한 파워를 행사하고 있다. 2635세대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문화향유 세대지만 때로는 정치적 허무주의와 무관심도 드러낸다. 2635세대는 IMF외환위기,청년실업 등 경제난을 경험하면서 386세대 등 기성세대와의 성격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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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상황 별로 안좋다

    ⊙ 한국 경제상황 별로 안좋다 미국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06년 경제자유지수(IEF)'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정치ㆍ경제적 변덕성(volatility),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권력 약화로 향후 전망이 그다지 밝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4월 선거에서 우리당이 다수 의석을 얻지 못하고 소수당인 민주노동당에 의존하게 됨으로써 가장 필요한 노동시장의 경제개혁 추진이 방해받게 됐으며,모호한 대외정책이 불...

  • 경제 기타

    온라인 몰 1000원짜리 휴대폰 봇물..보조금제 일찌감치 부활

    옥션 G마켓 GS이스토어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짜폰''할인폰'이 대거 유통되는 등 휴대폰 보조금이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가 오는 3월27일부터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합의했지만,온라인 몰에서는 일찌감치 '부활'해 확산되고 있는 것.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는 최근 '번호이동'을 조건으로 가입비 등을 포함,가격이 1000원 선에 불과한 휴대폰 단말기 수백...

  • 경제 기타

    올해 경제 어떻게 움직일까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병술년(丙戌年) 새해 벽두부터 경제가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1,400을 넘어설 만큼 투자 열기가 뜨겁고,소비심리도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선인 1백을 넘어설 정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증권시장의 열기에 사람들이 흥분하는게 아니냐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환율이 급락해 달러당 1천원선이 무너지고,국제유가는 폭등할 조짐이 나타나고 ...

  • 경제 기타

    기업들 올해 사상 최대 해외투자...어떻게 볼 것인가

    올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등에 대규모 해외 생산기지를 짓는다. 종합상사들도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건설사들도 해외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한다는 전략 아래 올해 130억달러를 受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올해는 우리 기업들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영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