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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한탄이다. 이제 대학을 가고 직업을 가질 청소년들이 장래에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로를 정하지 못했으니 불안하기만 하고 그러다가 수능 점수에 맞춰 자신의 적성과는 상관없는 대학에 대충 진학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우리나라의 직업 개수는 1만개가 넘는다는데… 어째서 진로 정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일까? ...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박물관에 가보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달 24일부터 한·불 수교 12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루브르 박물관전'을 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소재의 루브르 박물관은 고대에서 1850년대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밀로의 비너스 등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대작들이 전시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루브르측은 한국인들이 사랑할만한 프랑스 영국의 회화작품 70여점을 보내왔다. 이들 작...

  • 경제 기타

    등하교길 너무 위험하다

    등교 시간 5분전. 학교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전심전력을 다해 교문으로 뛰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장애물 달리기를 하는 것 같아 몹시 위험해 보인다. 인도가 좁기 때문이다. 그 좁은 인도마저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박정주 교사(성지여고 사회문화)는 "학교 주변의 좁은 인도에 가로수를 무작정 심어 놓아 사람을 위한 길인지 나무를 위한 길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가로수...

  • 교양 기타

    (17)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 인간 곁에 다가온 '자연의 재앙'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1962)은 과학 지식과 은유적인 수사,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로 전한 일화를 통해 자연의 재앙이 사람들 곁에 다가와 있음을 알린 환경학과 생태학의 고전이다. 카슨은 원래 시인을 꿈꾸었던 문학도였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데일이라는 목가적인 고장에서 태어난 그녀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던 중 생물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생물학 석사과정을 마치게 된다. 카슨은 1930년대에 미국 ...

  • 커버스토리

    간첩, 통일가면을 쓰다

    세계사에서 첩보전의 백미(白眉)는 '삼국지'의 적벽대전이다. 조조의 위(魏)나라가 대군을 몰고 손권의 오(吳)나라와 형주의 유비 연합군과 적벽에서 맞섰다. 조조는 채중·채화 형제를 오에 위장 귀순시켜 정세를 정탐케 했다.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오의 대장 주유는 이들을 역이용했다. 심복인 황개에게 곤장을 때려 조조에게 거짓 항복케 하는 고육책(苦肉策)을 썼다. 조조는 밀정인 채중 형제의 보고를 믿고 받아들인다. 황개는 항복하는 척하면서 기름을...

  • 경제 기타

    국내 제조업체 '빅3' 해외서 더 채용 ‥ 지난 4년간 5만3400명

    참여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빅3' 기업이 해외에서 5만3400명을 신규 채용한 반면 국내에서는 4만4707명을 뽑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해외 고용이 85.6%나 급증,36.0%에 불과한 국내 고용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이는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결과이기도 하지만 정부의 각종 투자규제와 고임금 구조,강성 노조 등도 주요인이라는 지적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

  • 경제 기타

    북한 6자 회담 복귀 外

    ⊙ 북한 6자 회담 복귀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 미국 중국 북한 등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협의를 갖고 6자회담을 재개한 후 미국의 북한 금융제재인 '방코델타아시아(BDA)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그룹을 만드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의 북한 금융 제재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6자 회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주장, 향후 협상에 난항도 예상된다. -회담 조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네요.어쨌든 6자 회담이 잘 ...

  • 경제 기타

    열흘 남은 수능 막판 준비 잘하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일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쯤 모두 최선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겠지요. 수능일에는 지난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지금부터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누누이 강조하지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지요. 시험 당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지난해 수능평가원에서 내놓은 수능 가이드가 관심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