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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유승식 KAIST 논문 … '벼락치기' 기억력 떨어져

    ◆잠 부족하면 뇌 해마 축소돼 기억력 떨어져 유승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겸직교수(하버드 의대 교수)는 수면 부족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관련 논문을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12일자에 실었다. 유 교수팀은 28명의 실험 대상자를 충분한 수면을 취한 그룹과 35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못한 그룹으로 나눠 150장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이틀 후 다른 사진 속에 섞은 뒤 이를...

  • 커버스토리

    사법연수원 '수석졸업'은 당연

    윤송이 SK텔레콤의 상무(32)는 미국 MIT대 최연소 공학박사,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06년 차세대지도자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는 인물. 이공계열 여학생들 중 윤 상무를 '롤 모델(본보기로 삼는 인물)'로 삼은 이들이 적지 않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20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가수 보아(21)가 눈에 띈다. 보아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아시아의 스타로 성장해 어린 여학생들 사이에서...

  • 교양 기타

    (30) 플라톤 '향연'(Symposion)(하) … '육체적 사랑'도 필요

    아리스토파네스의 사랑의 기원에 대한 신화적 이야기는 사랑의 본질이 욕망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욕망으로서의 사랑에 만족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는 묻는다. 만일 욕망의 대상이 좋은 것이 아니라면 과연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가치있을까? 아니다. 사랑이 가치 있기 위해서는 욕망의 대상이 가치 있어야만 한다. ◆원문읽기 특정한 형태의 사랑만을 추구하고 거기에만 철저히 빠져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반쪽을 추구하는 것...

  • 경제 기타

    주주총회가 뭔가요…주주들한테 경영실적 평가받는 날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이미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와 인지콘트롤스,코스닥시장의 인지디스플레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의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농촌에서는 한해 농사를 마치면 수확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농가의 가을걷이에 해당하는 게 지난 한 해의 영업활동을 결산하는 자리가 주주총회다. 지난해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주총회를 잔치처럼 열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조용히 주주총회를 마치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다...

  • 경제 기타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아시아 인권센터 주최로 제3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있었다.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인권 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인권 소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날 아시아 인권 포럼의 주제는 동남아 지역의 아동성매매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널리...

  • 경제 기타

    불법전단지 홍수 "짜증나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아침.대입학원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학원 학원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간다. 할당받은 분량의 전단지를 나눠주려는 사람들과 이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간의 암묵적인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전단지와 광고물들이 몇 겹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렇게 붙어 있는 전단지를 유심히 보...

  • 경제 기타

    '학생 없는' 교육과정 개편 논의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철폐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강조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인문·자연계열 중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균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계열의 과목 중에서 하나 이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생활과 과학''가정과 과학' 등의 자연계열 과목을 배우고,이공계열의 학생들은 '시민윤리''경제' 등 인문계열 과목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편 이...

  • 커버스토리

    취업준비 여대생 67% "남성 압도 자신"… 여대생 134명 설문소사

    "직장에 들어가면 남자 동료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행복한 결혼생활보다 사회적인 성공이 우선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 3명 중 2명이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으로 남성을 압도할 수 있다는 '알파걸'의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취업포털 커리어넷(www.career.co.kr)과 공동으로 최근 서울·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여대생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