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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친북 사이트 폐쇄명령 거부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연합뉴스 9월29일자 정보통신부가 사회단체,정당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친북 게시물에 대해 삭제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통부는 지난달 29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와 민주노동당,민주노총 등 13개 시민·사회단체,정당 등에 18일 공문을 보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국가보안법 위반 게시물 1660건을 28일까지 삭제하도록 명령했다며,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해당 단체를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삭제명령을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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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상식을 지키는 '교과서경영'이 롱런한다 고1때 제주도로 무전여행 중·고교때 정말로 '성실하게' 놀았죠 10여년 전부터 공부에 올인 '지금 아는 만큼 과거에도 알았다면…'하는 생각 많아 '2세 경영인'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은 대개 비슷하다. 부러움,그리고 시기심."아버지를 잘 만난 덕분이지,자기가 한게 뭐 있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56)은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2세 경영인과는 다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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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입 진로, 간판보다 적성을…
작년 대학생이 된 A씨는 원하지 않던 학과를 지원하여 후회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과를 선택하기보다 대학 순위만을 보고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대학의 전공 학문이 학문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학 진학만을 목적으로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분야를 포기하다 보니 좋은 학점을 받거나 학업이수 시간을 채우기도 버거워 전과나 어쩔 수 없이 뒤늦게 복수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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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스김라일악을 아시나요?
한국전쟁후 미국으로 건너가 영국등 해외 화훼시장서 돌풍 미국의 한 포털 사이트.미스김라일락(Miss Kim lilac)을 사고 파는 네티즌들로 붐비고 있다. 미스김라일락의 그림과 함께 꽃의 효용, 꽃을 키우는 방법 등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세계 화훼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미스김라일락의 원산지는 놀랍게도 우리나라다. 한국식 이름은 수수꽃다리. 그러나 정작 많은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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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터뷰 게임프로 작가 조지선
지난 9월8일 '제11회 런앤런 마리오카트DS' 경기가 열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재능방송 스튜디오에서 마리오카트 구성 작가 조지선씨를 만났다. 2001년부터 구성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방송 작가는 한 마디로 이야기꾼이라면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구성 작가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방송 작가는 드라마 작가와 구성 작가가 있는데 드라마 작가는 이야기를 만들고 구성 작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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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60) 에드워드 윌슨 '통섭 지식의 대통합' (하)
윌슨이 꿈꾼 지식의 대통합인 '통섭'(cosilience)은 단순한 '통일'(unification)과는 다르다. '통일'은 '남북통일'이라는 예에서처럼 여러 병렬적 존재들을 단순히 하나로 종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룰 때,남과 북 사이에 위계질서가 필수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윌슨의 통섭은 여러 학문들 사이에는 위계적 질서가 존재한다고 전제한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한다는 측면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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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억압,차별,터부…왼손잡이의 사회학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시니같이 눈이 어둡던 허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1936)의 끝 장면이다. 허생원은 젊은 동이의 고향이 봉평이고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데서 아들임을 확신한다. 이렇듯 왼손잡이는 특이한 존재였다. 그래서 왼손잡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금기(터부) 중 하나였다. 왼손잡이 금기의 역사는 사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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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부, 북한에 13조 규모 조림사업 제의키로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지역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대규모 조림 사업이 논의된다. 남북 정상이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이번 회담 관련 남북 경제협력 사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퍼주기' 논란 등을 의식,현대아산 포스코 등 민간기업의 주도로 탄소배출권과 연계된 수익형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북은 정상회담 경협 의제로 북한의 황폐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