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고 1~2곳 영재학교로 추가 지정

올해 말까지 과학고 1∼2곳을 영재학교로 추가 지정하고 초·중등 단계의 영재교육기관도 확대된다.

또 과학고 신입생 선발방식이 성적 우수자보다는 창의성 탐구력 등을 평가하도록 개선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10월 전국의 과학고를 대상으로 영재학교 전환 신청을 받아 12월께 1∼2곳을 영재학교로 선정,2010년 이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영재교육 확대를 위해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을 대폭 늘려 초·중·고생의 1%(약 7만명)까지 영재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수학 과학뿐 아니라 예술 발명 인문사회 분야까지 영재교육을 다양하기로 했다.

― 인문사회분야도 영재교육을 하네요. 논술 영재학교를 만들 의향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중앙대, 총장 직선제 폐지

중앙대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수 연봉제를 도입한다.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27일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에 참석해 학교의 장단기 발전계획과 비전이 담긴 'CAU2018'을 밝혔다.

지난 5월 중앙대 이사장에 취임한 박 이사장은 7~8월 두 달간 단과대별 교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현재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로부터 학교 발전 컨설팅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 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 연구 안 하는 교수들 앞으로 땀 좀 흘리겠습니다. 중앙대가 실력 있는 학생들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합니다.

⊙ 서울시 노인인구 10년 새 75% 늘어

서울의 노인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75% 늘어났다.

차량등록대수는 올해 안에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28일 발간한 '2008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총인구는 1042만1782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2%인 8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노인인구는 10년 전인 1997년의 48만5000명보다 75.6% 늘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같은 기간 31.8세에서 36.7세로 4.9세나 높아졌다.

― 서울시 재정이 그만큼 힘들어지겠군요. 생글이 여러분 지하철 타면 경로석은 꼭 비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