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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세계 문화 교류의 장, '글로벌 프렌드십 캠프'에 다녀와서

    제2회 '글로벌 프렌드십 캠프'가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 미리내 캠프장에서 열렸다. 'Our voice for th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국가 청소년 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 캠프에는 한국 학생 200명,주한 외국 학생 150명이 참가했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유엔 미래 포럼 박영숙 대표의 특강을 들었다. 다음 날 오전,참가자들은 이 강연을 토대로 교육의 변화,각종 기술 ...

  • 경제 기타

    생글기자 기획 - 실업계 교육 이대로 좋은가?

    “학교는 다니면서 인생은 자퇴” … 실업고 현실 더 이상 외면 안돼 소질·적성을 선발 기준으로 삼아야 전문기술 가진 교사 배치 필요 독일의 장인정신 직업 교육 본받아야 "학교는 다니면서 인생은 자퇴." 지난 겨울 앨범을 낸 어느 힙합그룹의 노래가사 중 한 소절이다. '학교는 다니면서 삶의 의욕은 없는' 현행 교육제도의 희생자들을 동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실업계와 특성화고교의 상황을 표현하는 데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없을 것이...

  • 교양 기타

    (66) 단테 '신곡'(神曲) ②

    그리스도교적 사랑의 철학 : 연옥편 연옥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천국으로의 구원을 기다리는 곳 연옥은 이승과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속죄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칠흑같이 어둡기만 하던 지옥과 달리 연옥은 밤낮이 존재하고,여기서 벌을 받는 인간들의 죄 역시 교회에서 규정한 구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른 자는 아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막연히 기다리는 곳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언제까지고 구원받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처연...

  • 커버스토리

    짝퉁이라도 만들어본 나라가 잘 산다

    지구본을 돌리다 보면 위 아래로 길게 펼쳐진 아메리카 대륙을 찾을 수 있다. 대륙의 잘록한 허리를 기준선 삼아 이를 남·북 아메리카로 나눈다. 남아메리카는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식물도 잘 자라는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 반대로 북아메리카 지역은 산지와 사막이 많고 상대적으로 척박한 토양이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을 보면 이상하게도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 국가들은 살림살이도 넉넉하고 정치적으로도 성숙한 선진국인 반면,남아메리카 지역...

  • 경제 기타

    MS-구글,불꽃 튀는 세계 IT산업 패권전쟁

    검색엔진→문서SW→모바일OS로 전선 확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애써 구글을 외면했다. MS 30년 역사에 최대 위협으로 구글이 떠오르고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반복된 질문에도 몇 번이고 "아니다"는 짤막한 답변만 내놓곤 했다. 하지만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빌 게이츠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레이 오지 MS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CSA)는 고백한다. '구글의 성공은 우리(MS)의 잠을 깨우고 있는 소리라고.' 전 세계 정보기술(...

  • 경제 기타

    해외송금 연 5만달러까지 자유화 外

    ⊙해외송금 연 5만달러까지 자유화 오는 12월부터 연간 5만달러까지는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고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의 자녀가 해외 유학생으로 분류돼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되고,300만달러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투자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한도는 내년 중 폐지된다. ―외국으로 돈을 보내는 일이 한층 더 쉬워지고 그 한도도 많아진다는 소식입니다.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는 원화가치(원·달러 환율 하락세)...

  • 경제 기타

    고액권 발행되면 용돈·세뱃돈도 인상될까?

    고액권 지폐 인물 김구·신사임당 선정…적정성 논란 10만원권엔 '동그라미 5개' …화폐단위 절하 여론 고개들 듯 새 고액권 지폐에 들어갈 초상인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이 선정됐다. "백범 김구는 독립애국지사,신사임당은 여성이자 문화예술인으로서의 대표적 상징성을 갖는다"는 게 화폐초상 인물을 선정한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이로써 국내 화폐의 초상인물은 '조선시대 이(李)씨 남성' 일변도에서 벗어나 독립운동가와 여성...

  • 커버스토리

    4대 발명으로 앞섰던 옛 중국은 왜 유럽 열강에 먹혔을까

    개인의 경제자유,개방적 사고 억압하는 사상·체제가 발전 가로막아 '종이,인쇄술,나침반,화약' 중국이 자랑하는 4대 발명품이다. 종이는 AD 2세기,나머지는 10~11세기에 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4대 발명품은 중세 시기까지 탁월한 절대우위 품목들이었다. 실제로 중국은 경제력·군사력·문화수준 면에서 유사 이래 대부분 기간 최 선진국이었다. 그럼에도 근대에 들어와서 중국은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고,오랜 잠에 빠진 용에 비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