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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형 '마이스터高' 세워야 하나?
찬 "전문계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 반 "또 다른 입시 명문고로 변질 될수도" 산업현장의 중견기술자(technician)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 특성화 고교인 '한국형 마이스터고' 설립 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정부는 최근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장인(匠人) 등의 의미를 지닌 '마이스터(Meister)'를 양성하는 기술영재고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고교를 다양화하고 전문계고 체제를 개편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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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입학사정관제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수시 1학기에 연세대 등 4개대가 입학 사정관제도를 도입한다. 당초 사정관제를 도입키로 했던 서울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 등 10개 대 중 연세대 가톨릭대 건국대 중앙대 등 4개대가 수시 1학기에 사정관제도로 186명을 선발한다. 대학입학 사정관제도란 대학이 입학사정 전문가(Admission Officer)를 채용하여 지원자의 성적,개인의 환경,잠재력,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 구체적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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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우기 싫어서?…"학생들은 한국사에 관심없다"
제4회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참가자가 지난 3회 시험보다 50% 증가해 한국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하지만 높아지는 관심에 비해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무관심했다. 실제로 S고교의 한 인문계 교실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아는 학생이 30명 중에서 5~6명에 불과했다. 자연계 교실의 학생들은 더욱 심각하다. 아는 학생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다. 이는 학생들이 역사과목에 대한 기피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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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들 '법고을 학당' 참여 열기…"나도 법조 꿈나무"
청소년이 실생활과 관련된 법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이다. 1999년 발족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서 운영하는 법 교육센터는 청소년이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 6월에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법 고을 학당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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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92) 조지 오웰 <1984년> (上)
전체주의 권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형상화 이 세상에는 실존하지 않는 곳이 있다. 천국과 지옥이다. 천국은 너무 완벽해서 존재하지 않고,지옥은 너무 끔찍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따금 천국이 시공의 틈새로 얼핏 나부끼다 사라지는 찰나가 있고,말 그대로 생지옥이 세상을 찾아올 때도 있다. 다만 천국은 개인의 현실에나 가끔씩 출현하지만,지옥은 개인적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크메르루즈처럼 사회집단적으로도 종종 현실 세상을 찾아온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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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문화에도 우열이 있나
문화가 인류 보편적 특성을 갖는지 아니면 각 민족이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 동일하게 존중되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문화 보편주의 대(對) 상대주의 논쟁이다. 문화를 선진적 문화와 열등한 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면 문화 보편주의 진영에 속하지만 문화는 다만 다양성을 가질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문화상대주의가 된다. 쉽게 말해 유행가와 클래식에 우열이 없다고 생각하면 문화 상대주의다. 인류의 문화가 발전해 오면서 구미선진국을 중심으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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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형 마이스터고 20곳 지정 外
⊙ 한국형 마이스터고 20곳 지정 기술분야의 마이스터(Meister, 전문가ㆍ匠人)를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올해 안에 20개 지정돼 2010년 정식으로 개교한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수업료가 면제되며 군에서 특기병으로 근무하고 취업 후 석·박사 학위 과정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공약인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도입되는 한국형 마이스터고 운영시안을 이처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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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와대 가보니 CEO 꿈 더 커졌어요"
고교생 2명, 중소 기업성공전략회의 참석 '눈길' "성공하신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한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가슴에 벅찹니다. 기업을 일으켜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서고 싶다는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갖게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 유일하게 고등학생 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화성 삼괴고 3학년 이명근군(18)과 안산 디지털미디어고 3학년 박성훈군(18). 두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