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인터넷은 괴담의 바다인가
"지금 광우병만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광우병에 눈 먼 사이 이명박은 또 다른 쓸데없는 짓들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수도민영화가 6월부터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더운 여름에 씻지도 못해요. 매일 샤워하고 씻으려면 한 달에 수도세만 몇 십만원 내야 한다고요. (중략) 우리가 이명박 탄핵을 할 수 있는 건 5월 한 달뿐입니다. 이달 안에 모든 걸 해결해야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숭례문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할테니,모든 국민...
-
커버스토리
신뢰가 무너지면 괴담이 들끓는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의사 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 과정에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거짓말이나 왜곡돼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 괴담과 루머는 이 같은 메시지가 왜곡돼 나타나는 의사 소통 부재 상황에서 증폭된다. 따라서 역으로 괴담을 잘 들여다 보면 우리 사회의 지금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인터넷 집단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고 대중의 지혜도 아니다.' 미국의 저명 미래학자이며 비디오 예술가...
-
경제 기타
나머지 세계들의 부상, 포스트 아메리카 시대가 온다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미국의 주도에 의한 세계 평화)' 시대가 저무는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야심이 연일 신문을 장식하고,냉전에서 패배했던 러시아가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상하고 있다. 반면 전후 유일무이한 '최강대국'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다.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좀처럼 수습되지 않는 이라크 전쟁 등 오히려 세계에 평화와 질서보다는 고민거리를 안...
-
경제 기타
중국펀드는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 걸까?
홍콩에 상장된 H주 주로 투자…최근 수익률 회복세 지난해부터 펀드를 통한 주식 간접투자가 붐을 이루면서 펀드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펀드는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이 있고 투자지역에 따라 국내형과 해외형이 있다. 지난해 중국 증시의 활황과 함께 중국 주식형펀드가 해외형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펀드 가입 열풍이 불어 수많은 사람이 중국펀드에 가입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
-
경제 기타
이중국적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찬 "글로벌·다문화 시대맞아 국적 빗장 풀어야" 반 "병역회피와 특례입학 수단으로 악용될 것" 미국 뉴욕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이중국적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중국적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 쪽에서는 "현행 국적법상 이중국적이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없게 돼 있을 뿐 아니라 이중국적자는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도록 돼 있다"며 "국내 고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외국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이중국적을 허용해야 한다...
-
과학 기타
비만은 왜 생기나?
최근 수면 시간이 하루 12시간 미만인 유아가 비만이 될 위험률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의학 잡지인 '소아와 수면의 특집' 4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아 9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면 시간이 하루 12시간 미만인 유아의 체중이 12시간 이상인 소아의 체중보다 무거웠음을 밝혀 냈다. 연구팀은 유아 시기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이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
경제 기타
미국 AP시험까지 요구하는 국내 대입 전형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우리 학교 친구들은 한숨 돌릴 틈도 없이 AP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5월6일부터 15일까지 경제학,통계학,미국사,세계사,물리학,화학,생물학 등 AP 시험을 치르는데 지난 겨울방학부터 많은 친구들이 어려운 원서 공부를 해왔다. 미국 유학을 위해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대학의 글로벌 전형과 영어특기자 전형,그리고 국제학부 전형을 위한 것이다. AP는 Advanced Placement Program의 약자...
-
경제 기타
알파 걸은 알파 걸인 것뿐…
알파 걸은 알파 걸인 것뿐이다. 미국의 아동심리학자인 댄 킨들런은 공부,운동,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서 남학생들을 능가하는 새로운 사회계층인 '알파 걸(Alpha Girl)'이 등장했다고 했다. 이는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를 따서 만든 용어로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을 보이는 10대 여고생을 지칭하는 단어다. 알파 걸,남성 중심에서 양성 평등으로 가는 사회의 흐름에 딱 맞는 용어인지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알파 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