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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외국인 'Sell Korea'…"지치지도 않니?"

    사상 최장 33일 연속 순매도·8조9910억원 팔아치워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셀 코리아(Sell Korea)'를 지속하고 있다. 사상 최장 기간 순매도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 순매도 기록도 갈아 치웠다.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여 주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다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까지 겹쳐 개...

  • 경제 기타

    인터넷 유해사범 처벌 강화하면 안되나요?

    반 "표현의 자유 억압하고 인터넷 재갈물리기" 찬 "돈벌이 위해 사회적 책임 외면해선 안돼" 댓글 등에 따른 명예훼손 피해자로부터 정보삭제 요청을 받은 뒤 임시조치(블라인드 처리)를 취하지 않는 포털 사업자를 처벌하고, 사이버 모욕제 신설을 검토하는 등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한 정부의 처벌 강화 방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쪽에서는 그동안 권한만 누리며 책임은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인터넷 포털에 모니터링 의무를 부과하고 위...

  • 경제 기타

    "학생회끼리 모여 고민 털어요"

    7월 22일 화요일,경기도 고양교육청 5층 대회의실에서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임의 이름은 '새늘 학생회 학교',참가자들은 모두 고양시의 각 학교에서 학생회 업무를 맡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고민들을 털어놓으며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 - 새늘 학생회? 새늘은 새벽하늘의 줄임말로,고양시 교사-학생 연대 모임을 말한다. 학생회를 이끌어가다 보면 행사의 준비가 부...

  • 경제 기타

    논술을 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하자

    논술은 우리 삶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우리의 삶이 경제,정치,문화,과학,수학 등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될 수 없는 것과 같이 논술 그 자체도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통합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과거의 논술에 대한 준비가 개별 교과 위주의 단순한 암기식·주입식으로도 가능했다면,요즘 출제되는 통합 교과형 논술은 말 그대로 이 교과에서 저 교과로 뛰어넘는,통합적 사고 능력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논...

  • 경제 기타

    꼭 공부만 잘해야 대학 가나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교과목 이외 운동 미술 연기 음악 등의 분야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성적 위주의 입시제도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대학에 가기가 쉽지 않다. 외국에서는 공부 못지 않게 과외활동을 중요하게 여겨 대학 진학에 이를 반영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상현 대경대학 교수는 "현재 우리 나라의 입시 제도는 4년제 대학의 경우 학력 수준 반영 비율이 높지만 전문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살려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많...

  • 경제 기타

    '자유 전공', 융합 학문의 메카 될까?

    지난 21일,서울대는 학내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평의원회를 개최해 2009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예술 등 특정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것으로,이미 미국의 예일대와 하버드대는 학부 교육 개혁을 통해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서울대의 발표에 따라 일선 학교들은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남 공주...

  • 교양 기타

    (97) [손자병법]下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

    나라의 역량을 총 결집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 개념을 세상에 널리 알린 <손자병법>은 적과 나의 전쟁수행 조건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해서 '승리 가능성'을 진단한다. 전쟁을 시작할 것인지를, 말 것인지를 가늠할 때에도 철저한 '계산'을 앞세웠던 손자는 전쟁의 실제 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역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손자에게 있어서 전쟁이란 전쟁터에서 발휘하는 용맹으로 쟁취하는 무훈이 아니었다. 전쟁은 전장...

  • 커버스토리

    관광객 쏴 죽이는 북한, 인권은 어디에…

    금강산을 여행 중이던 50대 아주머니가 북한 군인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우리를 아연하게 만들고 있다. 북한 당국은 "관광 경계선을 침범했고 정지하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도주해 경고 후 사격했다"며 사고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는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그런 주장조차 목격자들의 증언과 달라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구나 비록 관광객이 경계선을 무단 침입했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 아주머니를 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