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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광우병 왜곡보도 했나…도마위 오른 'PD수첩'
검찰, 의도적으로 광우병 위험 조작했는지 수사중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MBC PD수첩의 왜곡보도 논란은 결국 최고 사정기관인 검찰이 일차적으로 판단을 내리게 됐다. 검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MBC PD수첩 제작진을 수사의뢰한 사건을 위한 전담수사팀을 만들고 한창 수사를 진행 중이다. 원래 검찰은 이 사건을 우리나라 검찰청 중 최고 핵심 기관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내 식품·환경 전문 수사부서인 형사 2부에 단순 배당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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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PD저널리즘' 객관성 是非
방송은 신문보다 공정성 더 엄격해야 촛불시위가 한창이었던 최근까지 대부분의 신문 방송사에는 시위 참가자 또는 시민들로부터 공정하게 보도하라는 전화가 빗발쳤다. 특히 서울 여의도의 KBS와 MBC 앞에는 편향 방송을 중단하라는 구호와 방송 탄압을 중단하라는 시위대의 슬로건이 동시에 나붙었다. 신문 방송이 모두 공정 보도 요구를 받고 있지만 굳이 따진다면 어느 쪽이 더 공정보도에 충실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방송이 더 공정보도를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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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역학구도 바뀐다"…국제기구 재편되나
G8정상회의, 中·브라질 등 초청‥신흥강국 입김 세져 G8 정상회의는 모든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1위 안에 포함되는 선진국 모임이지만 G8 국가들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7년 65%에서 2007년 58%로 줄었다. 반면 비회원국인 중국은 지난해 세계 GDP 순위 4위로 올라섰다. 브라질도 10위로 러시아(11위)보다 앞선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수십년간 지구촌은 부유하고 막강한 서방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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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휴~ 덥다, 더워" 한반도는 찜질방…온난화로 아열대 기후?
이산화탄소·프레온가스 등이 온실 효과 부추겨 한반도에서 6월 말부터 7월 말은 해가 뜨는 날보다 비가 오는 날이 많은 장마철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장마철이라는 것이 점차 짧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8월에나 나타났던 찌는 듯한 무더위가 7월 초부터 나타나는 등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더위를 가져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확장이 원인이라고 하지만 따뜻했던 지난 겨울을 비롯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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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ELS는 주가가 떨어져도 돈 벌수 있다고요?
지난달 3조5645억원 발행 사상최대…하락장서 인기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거나, 반대로 맥을 못추고 떨어질 때 그에 맞춰 관련 금융상품들의 희비도 엇갈린다. 상승장에서는 그 오름세에 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이를테면 주식 편입 비중이 높은 금융상품이 인기를 끈다. 반면 증시가 하락세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수익성보다는 원금 보존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 주목받게 된다. 또는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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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권보호 위해 학부모 학교출입 제한해야 하나요?
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 위해 바람직" 반 "학부모에 교권 위기의 책임 떠넘기는 격" 교직원과 학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학교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권보호법' 제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교사를 폭행하는 등 돌발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교권보호 차원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제안한 이번 법안을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원 폭언·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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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인4색 대학생 생글기자 온라인 인터뷰
생글 수험생 여러분!!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는 비법 들어볼래요? "와우 여름이다~." 지난 5일,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바다 근처 상인들에게는 1년 중 돈벌이가 가장 잘 되는 성수기다. 이에 못지 않게 수험생들에게도 1년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이 여름방학이다. 학기 중에는 내신 때문에 수능 준비에 소홀했던 공부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름방학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지만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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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95) 앙리 베르그송<창조적 진화>(L'Evolution Creatrice)
우주의 모든 존재물은 운동이며 흐름이고 지속이다 1907년에 출판된 앙리 베르그송(1859~1941)의 <창조적 진화>는 방대한 규모의 우주론과 형이상학을 구축한 대작으로 베르그송 철학의 집대성이라 불린다. 베르그송은 이 책에서 현실과 괴리된 순전한 사변적 기초 위에서 이론을 전개하려 한 것이 아니라,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등 당대의 자연과학적 지식에 충실하면서도 과학과 철학의 근본적인 결합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