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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상하이 파견근무는 몰리는데
전광우 < 딜로이트코리아 회장·국제금융대사 > 한국경제신문 10월8일자 A39면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게 세상의 법칙이다.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 현대문명의 발달은 금융공학의 발전,자산유동화 확산,자본시장 개방,국제적인 인수·합병(M&A) 열기 등을 가져와 시장기능과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최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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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2. 왜 우유팩은 사각형인데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경제학적 사고방식 혹시 이런 의문을 가져 보았는가? ①왜 우유 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②CD와 DVD는 크기가 같은데 왜 케이스 크기는 다를까 ③TV는 110V, 220V가 구분돼 있는데 왜 노트북PC는 전압에 상관 없이 쓸 수 있을까 ④왜 어떤 차는 주유구가 운전석 쪽에,어떤 차는 반대쪽에 붙어 있을까 ⑤왜 냉장고의 냉동실에는 불이 안 들어올까.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그냥 무심코 넘기는 의문들이 참 많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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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5) 히틀러의 꿈과 가을의 소망
◎ 질서와 조화를 사랑한 미술학도 사실은 그랬다. 빈 예술학교가 18세인 아돌프 히틀러의 입학을 허락했었다면 우리는 아마 히틀러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을 테다. 화가 히틀러로 말이다. 화가 히틀러가 우리가 아는 히틀러만큼 유명하지 않았을지라도 한 명의 화가를 얻는 대신 학살자를 잃은 셈이니 인류로서는 큰 소득이다. 두 차례나 미술학교 입학에 좌절한 청년 히틀러는 미술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빈에 머물며 엽서나 광고의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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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게사니구이와 거위구위
'닭알공기찜,게사니구이,남새튀김,배밤채,기장밥….' 이달 초 남북 정상회담차 평양을 다녀온 노무현 대통령이 방북 기간에 북에서 맛본 음식 이름이다. 알듯 말듯한 이런 이름들이 정상회담 내내 남쪽에서 화제가 된 까닭은 이들이 남북한의 달라진 말의 차이를 단적으로,그리고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이들 중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게사니구이였다. 게사니구이는 수육과 비슷한 요리로 알려졌는데,수육은 '삶아 익힌 쇠고기'를 말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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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연계 논술 뽀개기 ③ 한양대 자연계 논술의 핵심을 잡아라!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논술고사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자연계 논술을 실시해, 수험생들은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생글생글에서는 자연계 수험생들을 위해 '유경호의 자연계 논술뽀개기'를 5회 걸쳐 연재합니다. 유경호 선생님은 지난 5월부터 생글생글에 '자·수·전(자연계 통합논술해결을위한수학적전략)"을 10회 동안 연재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자연계 수험생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양대 논술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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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대학별 준비 ②
10월 셋째주 논술·면접 실시대학: 동국대 숙명여대 서강대 한양대 명지대 국민대 계열별로 논술고사 치르고 평가기준도 서로 달라 ◎ 동국대 최근 실시된 동국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시험시간은 150분이 주어지며 전체 답안분량은 2000자 이내이다. 인문계는 5개 문제, 자연계는 4개 문제가 출제되었다. 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여러 자료들을 읽고 공통된 주제를 파악하고 대립되는 이견이나 주장의 차별성을 알아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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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4.Bill Gates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 (상)
나의 하버드시절 "넘치는 열정과 지성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행복했던 기억"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 밝힌 대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좋은 영어문장을 해석하며 영어 독해력을 기르고 사고력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오늘과 다음 주 2회에 걸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지난 6월7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행한 연설문의 일부를 싣는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 3학년 재학 도중 학교를 자퇴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에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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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1. 왜 장충동에는 원조 족발집이 그리 많을까?
신호보내기와 걸러내기 서울 장충동에 가면 족발집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한결같이 간판에는 '원조집'이다. 원조(元祖)라면 한 곳뿐이어야 하는데,줄잡아 수십 곳에 달한다. 족발집뿐 아니라 신림동 순대집,신당동 떡볶이집,마포 소금구이집,포천 이동갈비집,속초 순두부집 등 유명 식당가마다 도대체 어느 집이 원조인지 구분이 안 된다. 분명히 원조가 있을 텐데,왜 신장개업하는 식당들까지 너도나도 원조집 간판을 내걸까. 손님에 대한 기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