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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논제의 보물창고 고전수필 실전논술

    6. 이이 '나의 어머니 사임당의 생애' - 21C 고령화 시대에 있어서 효(孝)란? 신사임당이 21C 직장여성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효도를 할까?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효(孝)를 이젠 국가.지역공동체가 나누어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효시대'가 도래한 것인가? 한 여론조사에서 전통적 의미의 효가 유지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40% 이상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2020년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할 고령...

  • 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 ②

    자연계 수능·논술 해결을 위한 수학적 전략 행렬은 '수'이다 . 인간은 원래 숫자를 헤아리는 능력을 타고난 존재였다. 그래서 그들은 선사시대부터 자연수 N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N에는 금지 조항이 있었다.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수 없다'는 조항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금지 조항은 커다란 장애가 되었다. 어제 기온이 섭씨 5도였는데 오늘은 8도 떨어졌다면, 오늘 기온은 몇 도라고 해야 하는가? 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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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걸의 통합논술 뽀개기 ⑪

    형식과 내용은 조화롭게 써야 1. 들어가며 오늘 공부할 내용은 답안의 형식에 관한 부분이다. 보통 한 문제에서 한 가지의 내용만을 묻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한 문제 안에 두세 개의 논점이 들어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경우 많은 학생들이 형식적인 부분에 치우치다 보니 정작 문제가 물어보는 내용에 대해 정확히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 서강대 문제를 통해 답안을 어떻게 쓰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2.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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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음식에서 유래된 영어 표현 ③ egg, salt 등

    lay an egg … 자 알 까면 어떻게 될까요. 실패! 맞습니다. ⊙ lay an egg 한국말에 '알을 까다'라는 약간은 속어적 표현이 있는데 이는 보통 '실패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영어에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lay an egg라는 표현이 있다. 물론 새나 닭이 주어가 되어 lay an egg가 되면 알을 낳는다는 뜻이지만 사람이 주어로 쓰일 경우 '실패하다', '(영화 등에서) 흥행에 참패하다'는 뜻을 갖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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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칼럼) 이제 중산층이 달라질 때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 한국경제신문 2월26일자 A39면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출범했다. 그러나 달리 무엇을 기대할 것이며 주문할 것인가. 정치는 결코 국민 다수의 평균적 수준을 넘어설 수 없는 법이다. 첫 내각 후보 명단에서 우리가 보았던 것도 그것이다. 논문을 표절하고, 복부인이 따로 없고, 자식은 이중국적이며, 정체불명의 외국 투기자본이 주는 사외이사 자리라도 마다않고 꿰차며 살아왔던 다채로운 인생 역정에서 우리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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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왜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할인판매를 안 할까?

    전략적 선택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그의 작품들은 비록 만화영화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은 대서사시여서 어른들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화면 자체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깔끔하고 세련됐다. '모노노케 히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 담론과 철학적 깊이를 갖는다. 하지만 그의 영화 DVD는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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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숭례문과 국민의례

    한국인들에게 숭례문의 전소는 목조 문화재의 유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틀림없다. 불교계는 사람이 죽었을 때만 하는 49제를 숭례문을 위해 갖는다고 한다. 숭례문에 인격을 부여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불교계의 반응도 묘하다. 숭유억불이 국가의 기조였던 조선시대에 스님들은 4대문 안 출입이 금지 되었었다. 숭례문은 스님들의 발걸음을 돌려세웠던 매몰찬 금법(禁法)의 상징이었다. 언론보도에서 남대문을 찾는 국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진다고 하자 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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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난들'○ '낸들'×

    '나'와 '내'의 차이 "난들 그 일을 어찌 알겠느냐." "낸들 이러고 싶겠니."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사람들 사이에 서로 달리 익숙해진 것 중 하나가 '난들/낸들'이다. 어느 하나는 잘 못 쓰는 말 같기도 하고 또는 둘 다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우선 '난들'이든 '낸들'이든 각각 '나'와 '내'에 '-ㄴ들'이 붙어서 된 말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ㄴ들'은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에 붙어 양보와 반문을 겸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