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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사교육에 뒤질게 없는 방과 후 학교,'일석삼조' 효과

    2006년 사교육을 경감하고 학생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방과 후 학교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아 사교육과 본격 경쟁 중이다. 경기침체로 돈이 많이 드는 학원을 그만두고 방과 후 학교를 찾는 학생이 증가하여 서울지역 중고교의 참가학생이 지난해 전체의 40%에서 올해는 50%를 웃돈다고 한다. 방과 후 학교 수강료는 보통 과목당 6만~10만원 정도지만 일반 단과학원의 강의료는 월 30만~40만원이어서 비교적 저렴하며 교사와...

  • 경제 기타

    청소년 참여위원회 워크숍, 청소년 정책 토론 '열기'

    2009년 4월25일에서 26일까지 아동 · 청소년 참여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청소년에 관련된 정책에 정작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기구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청소년 특별회의로 나뉘어 운영되다가 올해 '참여위원회'로 통합됐다. 전라권(광주 · 전북 ...

  • 제5기 생글기자 뽑습니다! … 5월18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제5기 생글생글 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생글 학생기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 사회의 현안들을 취재,보도하는 명예기자입니다. 별도의 보수는 없으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생글기자로 선발되면 7월 초께 1박2일간 합숙하며 한국경제신문 베테랑 기자로부터 취재와 글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고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제7회 생글 논술경시대회(5월30일 시행) 입상자는 선발 우대권이...

  • 학습 길잡이 기타

    TV 광고가 살려낸 '개고생' ②

    "자네도 기억하지? 우리 동창,거시기 말이야,키가 제일 크고 늘 웃던 친구." "아따,이 사람아,뭘 그리 꾸물거리나." "아들이 다쳤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식겁했는지 몰라." 한글학회에서 선정한 우리말 지킴이이자 재야의 우리말 연구가인 김선덕씨는 몇 해 전 한 기고문을 통해 "거시기,시방,아따 등의 단어가 표준어임에도 불구하고 호남 사투리로 잘못 알려져 일상생활에서 교양 없는 말로 외면당하고 있다"라고 꼬집은 적이 있다. 실제로 우리 언...

  • 학습 길잡이 기타

    91. 외벌이-홑벌이-홀벌이

    '맞벌이'에 대응하는 말 '외벌이' '맞벌이'에 대응하는 '외벌이/홑벌이/홀벌이'는 대략 10여 년 전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타나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교적 짧지 않은 동안 꾸준히 써온 말임에도 아직 사전에는 오르지 않았다. 새로운 말이 언중 사이에 뿌리 내려 단어가 되기 전이라면 기왕이면 조어법에도 맞고 의미가 적합한 것을 골라 자주 쓰는 게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맞벌이'의 조어 구조에 대응하는 말을 찾는 게 한 방법이...

  • 학습 길잡이 기타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 ⑩

    광우병과 트랜스 지방 「건국대 및 한양대 논술문제 中」

  • 학습 길잡이 기타

    (이 주일의 칼럼) 방망이만 있으면 韓銀法 고치나

    정 규 재 <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 ☞ 한국경제신문 4월28일자 A34면 국회의원이라고 마음대로 법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설익은 아이디어로 방망이 땅땅 두드린다면 오히려 공해요 법 정신의 훼손이며 그 법에 복종해야 할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판사 출신인 모 국회의원이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법에 따라 근엄하게도 판사직무를 수행해 왔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고 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 학습 길잡이 기타

    30. 김원일「도요새에 관한 명상」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사회의 도래 ⊙ 산업화와 자연 김원일은 중편 「어둠의 혼」과 장편 「노을」을 통해 비극적인 분단 현실을 조망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위의 작품들에서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대립을 추상적으로 그리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겪었을 법한 가족의 이야기로 구성하였으며 또 어린 소년을 서술자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가도록 했다. 그 결과 세월이 흘러 자칫 무덤덤해지거나 박제된 관념으로 남을 수 있는 분단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