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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승부하다'가 어색한 이유

    "'야만한 원색'은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고,'서기한 광채'는 아마 '瑞氣한 光彩'인 모양인데 '瑞氣'는 명사다. 명사 밑에 '한'이 붙어도 좋다면 '人間한' '地球한' '赤色한'도 다 말이 되어야 할 것이다."(김동리) "'야만'은 사전을 찾아보면 풀이 끝에 '-하다'라고 되어 있다. '야만'이 형용사로 쓰일 수 있다는 표시이다. '서기하는 광채'는 기호지방, 특히 충청도에서 쓰는 말이다. 어둠 속에서 인광처럼 퍼렇게 빛나는 것을 '서기한...

  • 학습 길잡이 기타

    137. '의존명사+하다/싶다' 띄어쓰기

    '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올듯 하다' '하다'와 '싶다'의 주 기능은 각각 동사와 형용사이다. '운동을 하다' '비가 올까 싶다'에서처럼 단독으로 쓰인다. 그런데 접미사의 기능도 있어 의존명사 '양,척,체,만,법,듯,뻔,성' 등 뒤에 붙어서 그 말을 보조용언으로 만들어준다. '-양하다,-척하다,-체하다,-듯싶다,-성싶다, …' 와 같은 말들이 그것이다. (의존명사란 단독으론 쓰이지 않고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를 말한다. 불...

  • 학습 길잡이 기타

    Essay <71>- Paddle Your Own Canoe!

    영작문에서 'Function'은 전체적인 문장의 기본 틀을 잡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특정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기본 문형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 문형들은 영작문에서 의견을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TOEFL에서 여러 가지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글의 실마리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막상 간단한 문장조차 작문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본어가 영어작...

  • 학습 길잡이 기타

    <57> 사방이 초나라 노랫소리

    四 面 楚 歌 넉 사 얼굴 면 초나라 초 노래 가 사방에 초나라 노랫소리.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롭고 곤란한 상황.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의 싸움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일이다. 한나라 연합군은 해하(垓下)에서 항우의 군대를 포위했다. 유방은 초나라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로잡은 초나라 병사들에게 초나라 노래를 부르게 했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군사들은 고향생각에 하나 둘 도망을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5월 3일자

    1. 최근 오은선 대장은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산막과 카라코람 산맥 14개의 봉우리를 뜻하는 '14좌'를 완등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오른 봉우리는? ① K2 ② 칸첸중가 ③ 안나푸르나 ④ 마나슬루 2. 유럽의 재정취약국을 가리켜 '피그스'(PIGS)라고 부른다. 이들 국가의 국채 가격은 급락하고,CDS 프리미엄은 급등했다. 각 국가의 이니셜을 따 만든 단어 PIGS에 속하지 않는 나라는? ① 아일랜드 ② 그리스 ③ 포르...

  • 학습 길잡이 기타

    AOT (17)

    문제 아래의 <그림1>과 같은 회로도에서 A,B,C,D에 0 또는 1의 값이 주어지면,회로도를 따라 E에 0 또는 1의 값이 출력되도록 되어 있다. 타원형의 단자에 두 개의 입력값이 주어지면,다른 하나의 출력값은 아래의 <표>와 같다. 그런데 이와 동일한 회로도를 옮기면서 <그림2>와 같이 누군가가 단자를 점으로 그리고,전체를 단순화해 그렸다. A와 D에 1이 들어가고 B와 C에 0이 입력되었다고 할 때 ...

  • 커버스토리

    잔인한 4월… 애국심에 대해 생각한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장병 46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는 '애국심'이란 무엇인지를 생각케 하는 계기다. 천안함 희생자 애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애국하는 마음을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인터넷의 사이버 분향소에도 "그대들이 조국을 사랑했듯이 대한민국과 온 국민은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그대들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는 추모...

  • 생글기자 모집 622명 지원 "역시 생글"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옛사람들은 절기의 엄정한 운행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요즘 날씨는 오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먼저 알려드릴 소식은 지난달 말 시작한 제6기 생글기자 겸 테샛 펠로 지원 접수가 지난주로 마감됐다는 것입니다. 생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생글기자 지원자는 모두 622명이었습니다. 이 같은 지원자 숫자는 2005년 6월 생글생글 창간과 함께 시작한 생글기자 모집 이래 가장 많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