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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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4) 금융 이야기- ① 금융이란 무엇일까?
우리 몸의 혈액 같은 '자금'을 잘 돌게 만드는 게 금융 최근 중고등학생들과 얘길 나누다 보면 '난 펀드매니저가 꿈이다' '외환딜러가 되고 싶다' 등의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친구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학생들 중에서 금융이 무엇인지,금융기관이 국민경제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친구는 극히 드믄 것 같다. 이번에 6회에 걸쳐 연재할 '금융 이야기'가 학생들이 금융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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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49. 조지 오웰,「1984년」
개인의 언어와 사고를 감시·말살하는 디스토피아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복음은 당당하게 선언한다. 거무스름한 혼돈을 깨치고 세상의 분별은 말과 함께 이루어졌다. 그 비의(秘意)를 둘러싼 분분한 해석은 일단 차치하고,요한복음의 유려한 첫 문장은 언어의 위력을 장엄하게 알린다. 신이 창조한 인간이든 인간이 만든 신이든 간에,복음의 첫 구절이 '언어'로 시작한다는 사실은 언어가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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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동국대 2010학년도 수시 1차 논술 기출문제 풀이 (上)
특정한 속성을 과시하려는 신호는 비용을 수반한다 가 동물 세계에는 적자(適者)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진화론적 사고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형태나 행동이 있다. 예컨대 공작의 화려하고 큰 꼬리나 가젤(gazelle)의 뛰어오르기 행동은 해당 개체로 하여금 약탈의 위험에 노출시키거나 애써 얻은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들 수 있다. 동물학자 자하비(Amotz Zahavi)는 외견상 낭비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형태나 행동이 진화론적으로 발전한 이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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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워야”… 눈 폭탄에 묻힌 시민의식
2010년 새해 첫 평일인 1월4일,전국에 103년 만의 눈폭탄이 떨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25.8㎝의 적설량이 기록되었다. 이번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에서는 폭설 피해 대책으로 2006년 7월부터 '서울특별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 제빙에 관한 조례'를 지정하여 운영해왔다. 위 조례의 목적은 '눈 또는 얼음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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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하고 싶어요."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학생,그리고 대입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학 등록금에 대한 고민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최근 대학등록금은 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비싼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을 부모님에게 의존하거나 대출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의 학자금 대출은 높은 이자와 졸업 후 바로 상환해야 한다는 문제점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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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래 통일의 주역, 청소년들의 '통일논술토론대회'
지난 1월 8일,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일교육원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통일교육원에서는 1박 2일간의 제9회 전국청소년통일논술토론대회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본선 진출자 90명의 학생들은 '상생공영과 평화통일','통일한국의 미래','녹색한반도'라는 주제로 쉽지 않은 소재였지만,통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상돈 통일부 정책홍보과 사무관은 '상생공영이란 무엇인가?'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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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구를 파란 물결로 물들이는 '아바타'에 빠져볼까?
국내 영화관에서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던 '타이타닉(Titanic · 1997년)'의 제임스 캐머론 감독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작품 '아바타(Avatar · 2009년)' 열기가 심상치 않다. 캐머론 감독은 '의도치 않게' 타이타닉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을 자신의 새 작품인 아바타에 경신 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젠 아바타를 3D,특히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관람하려면 한 달 이상 기다려도 쉽지 않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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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법을 만드는 현장,국회에 가봤더니…
지난 11일,서울 영신여고 리더십 캠프 학생들이 국회를 방문했다. 권영진 국회의원은 "매년 9월부터 100일 동안 정기회가 열리고 나머지 짝수달은 임시회가 열려 1월인 이번 달은 국회도 학교처럼 방학 기간"이라며 "학생들이 방학이 되어 밀린 숙제를 하듯 국회의원들도 이제까지 하지 못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하며 반갑게 학생들을 맞았다. 또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