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일반전형 30~50대 1 높은 경쟁률 예상
서강대가 2011학년도 대입 전형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기존 전형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면서 특정분야에서 잠재능력 및 재능을 보이거나 우수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전형의 다양화를 꾀한 점이다.
수시에서 글로벌과학인재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신설된 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난해와 유사하다.
전체 모집정원의 약 65%인 1075명을 수시로 선발하고 나머지 571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하지만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도 올해와 비슷한 569명이었지만 수시에서 미등록된 242명이 이월되어 결국 정시에서 811명을 뽑아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전년도 수시 모집인원의 약 80%를 논술중심전형으로 선발하였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특징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강대에 지원하려는 일반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논술 준비가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 발표된 2011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해 보면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9월 초 1회로 제한 △글로벌과학인재 및 특기자전형 신설 △정시 수능 제1유형(우선선발) 선발인원 70%로 확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수시 1차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수시 1차에서 33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전공예약제로 모집전공별로 선발한다.
별다른 지원자격 조건도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아,해마다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이다.
학생부는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으로 구분되며 교과영역은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관련 전 교과가 반영되는데 사회교과에 도덕,윤리,철학교과가 포함된다는 점도 알아두자.
비교과영역은 출결사항,봉사활동,어학 성적 등이 반영되는데 지난해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공인 어학 성적은 일반전형을 포함한 수시 대부분의 전형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면접 성적,기준에 못 미치면 불합격처리
114명을 모집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학생부 반영교과 평균석차등급이 2등급 이내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대체로 교과 성적이 1등급에 수렴하는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서류평가와 2단계에서 실시되는 면접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면접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사회교과 관련 지문을,자연계는 자연과학과 창의력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데 면접관 2인이 수험생 1인을 대상으로 약 10분간 실시한다.
면접 성적이 일정 수준에 미달되면 전체 성적 결과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교과 성적의 점수 산출 활용지표는 주요 교과의 석차등급을 활용하는데 등급별 점수환산표는 추후 발표되는 수시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 글로벌과학인재,특기자,가톨릭학교장추천전형 신설
수시 서강대 특별전형 중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가톨릭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었다.
글로벌 과학인재전형은 국제올림피아드 참가자,국내올림피아드 입상자,수학 과학 관련 교과 이수단위의 합이 25단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2단계에서 면접 성적이 50% 반영되는데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형이니 만큼 추후 학교 측이 발표하는 면접유형 및 예시문제를 반드시 살펴봐야한다.
특기자전형은 '특별한 경험 또는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나 재능을 보유하거나 모범활동(효행,봉사,리더십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된 자'를 지원자격으로 명시하고 있다.
서류와 면접 성적을 합산하여 총 32명을 선발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전형은 타대학들의 '글로벌리더'전형과 유사한 전형으로 공인외국어능력 인증시험 성적을 지원자격으로 한다.
TEPS 831점 TOEFL IBT 100점 이상,독일어 ZD B1 이상,프랑스어 DELF B1 이상,중국어 HSK 7급 이상,일본어 JPT 850점 이상이다.
2개 이상 언어의 어학 성적을 제출하면 추가 가산점이 주어진다.
어학 성적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의 성적표만 유효하다.
⊙ '논술안내서'에 서강대 논술 대비법 자세히 설명
수시2차에서 413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성적 70%를 일괄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성적의 반영비율이 큰 만큼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수시1차 일반전형도 논술이 50%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시모집 전체 인원 중 75%가 넘는 780여명을 논술중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수시 2차 일반전형은 1차의 일반전형과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자연계는 2 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이 각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강대 논술은 계열구분 없이 보통 3문항이 출제되며 답안분량은 1500~1800자로 약 150분의 시험시간(자연계는 120분)이 주어진다.
지난해 논술고사에서 한 문항이라도 과락을 받으면 전체 성적에 상관없이 합격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점에 유의하자.
서강대는 제시문 읽기를 통한 문제발견 및 해석능력과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기술능력을 논술평가의 척도로 삼고 있다.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 자료실(http://admission.sogang.ac.kr)에서 '논술안내서'를 다운받아 출제유형 및 평가기준은 물론 문제해설과 답안사례,서강대 통합논술 대비법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 정시 제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눠 선발
정시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군에서 선발한다.
다른 대학들의 우선선발 · 일반선발과 동일하게 제1, 2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제1유형은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고 제2 유형은 학생부 성적이 25% 반영된다.
대다수 상위권 대학들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 응시자도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지만 서강대는 인문계는 수리'나'형과 사회탐구영역을 필수영역으로 지정하여 교차지원이 원천 봉쇄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언어 25%,수리27.5%,외국어 30%,사탐 17.5%로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비율이 높고,자연계는 언어 17.5%,수리 30%,외국어 27.5%,과학탐구영역 25%로 수리와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다.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eduhankyung.com
서강대가 2011학년도 대입 전형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기존 전형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면서 특정분야에서 잠재능력 및 재능을 보이거나 우수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전형의 다양화를 꾀한 점이다.
수시에서 글로벌과학인재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신설된 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난해와 유사하다.
전체 모집정원의 약 65%인 1075명을 수시로 선발하고 나머지 571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하지만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도 올해와 비슷한 569명이었지만 수시에서 미등록된 242명이 이월되어 결국 정시에서 811명을 뽑아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전년도 수시 모집인원의 약 80%를 논술중심전형으로 선발하였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특징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강대에 지원하려는 일반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논술 준비가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 발표된 2011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해 보면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9월 초 1회로 제한 △글로벌과학인재 및 특기자전형 신설 △정시 수능 제1유형(우선선발) 선발인원 70%로 확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수시 1차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수시 1차에서 33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전공예약제로 모집전공별로 선발한다.
별다른 지원자격 조건도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아,해마다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이다.
학생부는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으로 구분되며 교과영역은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관련 전 교과가 반영되는데 사회교과에 도덕,윤리,철학교과가 포함된다는 점도 알아두자.
비교과영역은 출결사항,봉사활동,어학 성적 등이 반영되는데 지난해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공인 어학 성적은 일반전형을 포함한 수시 대부분의 전형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면접 성적,기준에 못 미치면 불합격처리
114명을 모집하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학생부 반영교과 평균석차등급이 2등급 이내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대체로 교과 성적이 1등급에 수렴하는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서류평가와 2단계에서 실시되는 면접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면접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사회교과 관련 지문을,자연계는 자연과학과 창의력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데 면접관 2인이 수험생 1인을 대상으로 약 10분간 실시한다.
면접 성적이 일정 수준에 미달되면 전체 성적 결과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교과 성적의 점수 산출 활용지표는 주요 교과의 석차등급을 활용하는데 등급별 점수환산표는 추후 발표되는 수시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 글로벌과학인재,특기자,가톨릭학교장추천전형 신설
수시 서강대 특별전형 중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가톨릭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었다.
글로벌 과학인재전형은 국제올림피아드 참가자,국내올림피아드 입상자,수학 과학 관련 교과 이수단위의 합이 25단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2단계에서 면접 성적이 50% 반영되는데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형이니 만큼 추후 학교 측이 발표하는 면접유형 및 예시문제를 반드시 살펴봐야한다.
특기자전형은 '특별한 경험 또는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나 재능을 보유하거나 모범활동(효행,봉사,리더십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된 자'를 지원자격으로 명시하고 있다.
서류와 면접 성적을 합산하여 총 32명을 선발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전형은 타대학들의 '글로벌리더'전형과 유사한 전형으로 공인외국어능력 인증시험 성적을 지원자격으로 한다.
TEPS 831점 TOEFL IBT 100점 이상,독일어 ZD B1 이상,프랑스어 DELF B1 이상,중국어 HSK 7급 이상,일본어 JPT 850점 이상이다.
2개 이상 언어의 어학 성적을 제출하면 추가 가산점이 주어진다.
어학 성적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의 성적표만 유효하다.
⊙ '논술안내서'에 서강대 논술 대비법 자세히 설명
수시2차에서 413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성적 70%를 일괄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성적의 반영비율이 큰 만큼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수시1차 일반전형도 논술이 50%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시모집 전체 인원 중 75%가 넘는 780여명을 논술중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수시 2차 일반전형은 1차의 일반전형과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자연계는 2 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이 각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강대 논술은 계열구분 없이 보통 3문항이 출제되며 답안분량은 1500~1800자로 약 150분의 시험시간(자연계는 120분)이 주어진다.
지난해 논술고사에서 한 문항이라도 과락을 받으면 전체 성적에 상관없이 합격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점에 유의하자.
서강대는 제시문 읽기를 통한 문제발견 및 해석능력과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기술능력을 논술평가의 척도로 삼고 있다.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 자료실(http://admission.sogang.ac.kr)에서 '논술안내서'를 다운받아 출제유형 및 평가기준은 물론 문제해설과 답안사례,서강대 통합논술 대비법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 정시 제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눠 선발
정시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군에서 선발한다.
다른 대학들의 우선선발 · 일반선발과 동일하게 제1, 2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제1유형은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고 제2 유형은 학생부 성적이 25% 반영된다.
대다수 상위권 대학들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 응시자도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지만 서강대는 인문계는 수리'나'형과 사회탐구영역을 필수영역으로 지정하여 교차지원이 원천 봉쇄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언어 25%,수리27.5%,외국어 30%,사탐 17.5%로 수리와 외국어의 반영비율이 높고,자연계는 언어 17.5%,수리 30%,외국어 27.5%,과학탐구영역 25%로 수리와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다.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ed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