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경제 기타
북한에 쌀 지원하는 것이 옳을까요.
찬 "인도적 차원과 남북관계 해빙 위해서도 필요" 반 "북한측 사과없이 무작정 쌀을 보내선 안돼" 북한이 남북 간 적십자 채널을 통해 쌀과 중장비,시멘트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문제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천안함 사태 이후 대치 상태를 지속해 온 남북은 북한이 최근 큰 수해를 입은 것을 계기로 조금씩 대화모드에 접근하고 있다. 우리 측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북 수해 지원을 제의한 데 이어 ...
-
학습 길잡이 기타
2010학년도 홍익대 수시 1차 논술 문제 풀이 (下)
"몸은 인간 욕망의 대리충족을 위해 억압된다" * 다음의 제시문 (마)~(아)를 읽고 <문제 2>에 답하시오. 마 나는 몸과 마음이 평행적 상응관계에 있다는 관념을 거부한다. 이는 오래전에 이미 붕괴된 근거들에 기초한 교리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 교리의 철학적,과학적 파산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또한 진화적 위계질서 같은 가치의 자연적 위계나 척도를 전...
-
학습 길잡이 기타
(28) 찬반 문제는 대립쌍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라
⊙ 258호 2011학년도 연세대학교 모의 논술문제 주제 해설 현실의 문제는 언제나 무섭습니다. 현실은 냉정하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 사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상(理想) 속에서 추구하던 가치는 현실 앞에서 여지없이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제 아무리 고고한 가치를 지키려고 맘을 먹었다고 하더라도,현실이 그 가치를 지킬 여유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면 보통의 사람들은 이내 포기하거나,좀 더 쉬운 길을 택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속으로 '세상...
-
학습 길잡이 기타
사라져가는 말- '배코'의 추억
'조선 고종 32년(1895) 11월에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상투 풍속을 없애고 머리를 짧게 깎도록 한 명령. 이를 계기로 의병 활동이 확산되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단발령(斷髮令)'에 대한 풀이다. 그 뒤 15년이 흐른 1910년 8월22일 일제의 침탈로 한 · 일 간 강제 병합조약이 체결됐다. 공식 발표는 1주일 뒤인 29일 이뤄졌는데, 이날을 계기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경술국치를 맞았다. 며칠 ...
-
학습 길잡이 기타
147. 명사의 남용
'악수를 하다'보다 '악수하다'가 좋아 글쓰기의 여러 요령 가운데 유념해야 할 것 하나는 '술어의 처리를 간결하게 하라'는 점이다. 가령 똑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어떤 사람은 '악수를 하다, 지원을 하다, 응원을 하다' 식으로 쓰는가 하면, 어떤 이는 '악수하다, 지원하다, 응원하다'처럼 쓴다. 앞의 표현 방식인 '명사+을(를)+하다'형의 서술 구와 뒤에 나오는 '명사+하다'형으로 쓰는 것 가운데 어떤 게 자연스러운 우리말투일까. ...
-
경제 기타
2012 여수 엑스포, 세계에 한국의 위상 드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올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로 온 나라가 벌써부터 떠들썩하다. G20만큼 중요한 행사 중에는 엑스포(세계 박람회)도 있다. 엑스포란 국제적 규모로 개최되는 문화와 산업 박람회를 말한다. 그 명칭도 great exhibition, world fair, exposition universelle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박람회 국제사무국의 승인을 받아 박람회를 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국가 또는...
-
경제 기타
'미혼모'를 위한 교육의 길이 열린다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한다면? 만일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부당한 소리라고 하겠지만,만약 그 대상이 미혼모라고 한다면 우리사회는 또 다른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청소년 '미혼모'라는 사회적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한창 공부를 해야 할 때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학교와 선생님들의 보이지 않는 강요 속에 학교를 자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학업 중단은 청소년 미혼모들에게 실업과 빈곤의 악순환에 빠...
-
경제 기타
G20 정상회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간존중'과 '이타주의'
11월에 있을 서울 G20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 남짓 남았다. 회의 주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든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100년 전인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일제에 경술국치를 겪게 됨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 한 나라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던 나라다. 1907년 6월 헤이그에서 이준 특사가 겪은 약소국의 설움이 그때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