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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배달앱 수수료, 법으로 낮춰야할까

    배달앱을 이용해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게 주인들도 배달앱 없이는 장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배달앱을 마냥 반기는 건 아니다. 수수료 부담 때문이다. 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3사가 장악하고 있다. 이들 앱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가게 주인은 9.7~9.8%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한다. 자영업자들은 “부담이 크다”며 중개수수료율을 5% 이하로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 생글기자

    매크로 이용한 암표 거래, 대책 필요하다

    요즘 웬만한 콘서트 티켓을 구할 때는 암표 거래가 필수라고 한다. 사람들은 입장권 구매에 실패하면 당연하다는 듯 암표를 찾는다. 정가의 두세 배, 때로는 대여섯 배 되는 가격에도 표를 구매한다. 콘서트 주최 측도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암표를 거래한 의혹이 있는 사람이 구매한 티켓은 취소하고, 암표 거래 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암표 거래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웬만한 사...

  • 키워드 시사경제

    '채권 선진국' 인정받은 한국…90兆 들어온다

    한국이 세계 최대 채권 지수인 세계국채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 WGBI) 편입에 성공했다. 이 지수를 운영하는 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지난 8일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실제 편입 시점은 약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1월부터다. 해외 투자자 뭉칫돈 유입 … 금리·환율 하락 기대 국채(國債)란 국가가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 대입전략

    인문계 교과전형 47% ↑…전체 수시탈락 9% 늘 듯, 정해진 시간에 풀 수 있는 실전감각 익히는 게 중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하 서연고) 등 주요 10개 대학 탈락 인원이 지난해보다 9%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10개 대학 수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 37만448명에서 40만4204명으로 3만3756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탈락 학생이 정시에서도 그대로 수시지원 패턴을 보일 경우, 주요 10개 대학 정시 경쟁 또한 지난해보다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2025학년도 일반전형 기준 수시 전...

  • 학습 길잡이 기타

    점 A 근방에서 점을 항상 찾을 수 있다면 연속하는 것

    우리 주변에는 아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접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할 때 어려운 것이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의 정체는 무엇인가’ 혹은 ‘돈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같은 것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질문들이죠. 수학에서도 이러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연속적으로”라는 표현은 구어적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으로 수렴한다”보다 덜하기는 하...

  • 대학 생글이 통신

    대학에서 더 많은 사람과 만날 기회를 갖자

    고등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해 기대하는 일 중 하나가 많은 사람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도 여러 친구와 사귈 수 있지만, 대학에 진학하면 훨씬 더 폭넓게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가 생기니까요.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가면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고, 실제로 대학 진학 후 학과 선후배를 포함한 많은 사람과 네트워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에서 지난 1년간 제가 경험한 네트워킹 기회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21일 (865)

    1. 우리나라가 내년 11월부터 ‘이 지수’에 편입된다. 외국인 투자금 유입으로 국내 채권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이 지수는? ① 코스피지수 ② 나스닥지수 ③ MSCI선진지수 ④ 세계국채지수 2. 급증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 모듈 원전’을 가리키는 용어는? ① SME ② SMR ③ BOE ④ BOJ 3.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비만약이다....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兵不厭詐 (병불염사)

    ▶한자풀이 兵: 병사 병 不: 아닐 불 厭: 싫어할 염 詐: 속일 사 적을 속이는 것도 꺼려하지 않다 전쟁은 계략을 써서라도 이겨야 함 - <후한서> 후한의 안제(安帝) 때 서북 변방에 사는 티베트 계통의 강족(羌族)이 기습 공격을 해왔다. 안제는 무도의 태수(太守) 우후에게 강족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우후는 군사 수천 명을 이끌고 진격했지만 군사 숫자가 만 명도 채 안 된다는 사실을 안 강족은 물러나지 않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