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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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별 거 아니다" 주문 걸어 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무겁게 다가올 것입니다. 하루하루 다가오는 D데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어떤 심리 상태에 있든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수능은 대부분 학생에게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작년 수능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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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고등학생도 관심 가져야 할 좋은 인맥 만들기
지난 10월 8일 국제 청소년 휴머니즘 영상 공모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2023년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분들과 스스로 빛나는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여러 학생을 만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지 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나 꿈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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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청소년 마약 문제
청소년 마약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종종 접한다. 수법도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어쩌다가 마약에 노출됐을까. 인터넷과 SNS가 마약 확산에 악용되고 있다. 비대면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마약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일이 과거보다 쉬워졌다. SNS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은 호기심에 마약에까지 손을 대 결국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 마약은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마약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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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이주호 "AI디지털교과서, 2026년 이후 조정안 마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2026년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김대식(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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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미국 대통령선거
주니어 생글생글 제134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미국 대통령선거입니다.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 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미국 선거제도를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나라별로 어떤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선 멸균 종이 팩을 개발한 루벤 라우싱 테트라팩 창업자의 일대기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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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대세가 된 정년 연장, 꼭 해야 하나
정년 연장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이어 대구시가 정년을 늘리기로 하는 등 동참하는 곳이 늘면서다. 국민연금 개편과 노인 연령 상향 움직임도 맞물리면서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로 청년층은 내켜하지 않는다. 기업들도 인건비 부담 때문에 일률적인 정년 연장에 반대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정년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견과 성급한 추진은 부작용만 가져올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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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부·영예 다 버리고 무명 시인과 사랑의 도피 [고두현의 아침 시편]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헤아려 보죠. 보이지 않는 존재의 끝과 영원한 은총에 내 영혼이 닿을 수 있는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태양 밑에서나 또는 촛불 아래서나, 나날의 가장 행복한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권리를 주장하듯 자유롭게 사랑하고 칭찬에 수줍어하듯 순수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옛 슬픔에 쏟았던 정열로써 사랑하고 내 어릴 적 믿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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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衆怒難犯 (중노난범)
▶한자풀이 衆: 무리 중 怒: 성낼 노 難: 어려울 난 犯: 범할 범 무리의 분노는 거스르기 어렵다 분노로 일어선 대중은 당해내지 못함 -<춘추좌씨전> 춘추시대 위(衛)나라 왕이 연회를 베풀었다. 위왕이 버선을 신은 채 앉아 있는 저사성자를 보고 화를 냈다. 성자가 “지금 다리에 상처가 났습니다. 왕께서 보시기에 언짢으실 것입니다”라고 말하자, 왕은 더 버럭 화를 냈다. “당장 네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