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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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는다 -손자병법-
『손자병법(孫子兵法)』「군형(軍形)」편에 있는 글이다.가는 털 하나 들었다고 힘이 세다고 하지 않으며, 해나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귀가 밝다고 하지 않는다. 옛날 전쟁을 잘하는 자는 쉽게 승리하게 만들어놓고 승리하는 자이다. 따라서 전쟁을 잘하는 자의 승리는 지혜로운 명성이 없고 용맹한 공로가 없다. 그러므로 그 전쟁의 승리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으며,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조처하는 바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이미 패한 자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하는 자는 패하지 않을 자리에 서고, 적을 패배시킬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띄는 작은 일 하나 하고 남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해와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했다고 그게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니다. 진짜 큰 사람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일을 차근차근 준비해 성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한마디 속 한자 - 明(명) 밝다, 희다▷ 천명(闡明): 진리나 사실, 입장 따위를 드러내어 밝힘.▷ 명명백백(明明白白):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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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논술, 생글논술경시대회로 준비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주관하는 23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6월3일(토) 열린다. 생글논술대회는 1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내 최대의 논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응시자는 10만명에 달한다. 10년이 넘은 생글논술대회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입 논술 수시 전형에 맞춤한 문제를 출제해 평가·분석할 예정이다.생글논술대회는 이런 점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대회다. 고교 3학년은 실전 시험에 대비하고 자신의 논술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1~2학년은 논술에 대한 기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6월1일 시행되는 전국모의고사 이후 논술경시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응시자의 지원 가능권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논술 문제는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 고3 인문, 고3 자연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며 고교 2~3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생글논술대회는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 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적표를 제공한다. 응시자는 다양한 성적 분포를 통해 자신의 논술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논술 전문가들이 첨삭한 자신의 답안지를 직접 받아볼 수 있어 자기 논술과 글쓰기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유형별 논술자료집도 함께 제공된다.신청 마감일은 5월25일이다. 접수는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할 수 있다. 응시료는 3만5000원이다. 학교나 학원은 단체로 응시 신청을 할 수 있다. 응시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30명 이상이면 응시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학교 및 학원 일정상 6월3일에 경시대회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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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소비자 니즈’ 파악 IPA 분석
기업이나 국가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비자 니즈(needs) 파악’이 그 해답을 아는 키워드다. 다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소비자 니즈 파악이 아니다. 중요도를 함께 고려한 소비자 니즈 파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중요도·만족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이 자주 사용된다.각 서비스 요소에 대한 ‘중요도(importance)’와 ‘만족도(performance)’의 간극을 바탕으로 하는 IPA는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의 소비자 반응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도와주는 틀이다. IPA를 통해 관리자는 어떤 서비스 속성에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예상해 재구매 의도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구매자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서비스 형태를 제시하기도 한다.구체적으로 보면 IPA는 중요도와 만족도에 따라 ‘현상 유지(keep up the good work)’ ‘집중 구역(concentrate here)’ ‘낮은 우선순위(low priority)’ ‘과잉 제거(possible overkill)’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서비스 속성 요소에 대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IPA 기준에 의거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각 기업의 서비스 요소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조사를 하고 해당 기업이 효과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다.IPA 매트릭스 그림을 살펴보면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1사분면은 현재 잘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핵심 역량으로 볼 수 있으며, 중요도는 높으나 만족도가 낮은 2사분면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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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aptain, My Captain"…'스승'이란 이름의 영어
‘선생님’이란 뜻을 가진 가장 일반적인 단어는 바로 teacher일 것입니다. teach가 ‘가르치다’의 뜻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educate는 ‘학교에서의 교육’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educator는 ‘(정규 교과 과정의) 교사, 교육자’를 뜻하는 말이랍니다.We don’t read and write poetry because it’s cute.시를 읽는다는 건,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We read and write poetry because we are members of the human race.그건 단지 우리가 인류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And the human race is filled with passion.게다가 인류야말로 열정의 집합체지요.Medicine, law, business, engineering these are all noble pursuits, and necessary to sustain life.의학, 법률, 금융, 이런 것들은 모두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But poetry, beauty, romance, love these are what we stay alive for.하지만 시, 낭만, 사랑, 아름다움은 바로 사람들의 삶의 양식입니다.아직도 가슴 떨리는 이 멋진 연설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에서 키팅 선생님이 한 말입니다.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명언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에서 우리는 키팅 선생님이라는 정말 참 스승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생님’과 관련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선생님’이란 뜻을 가진 가장 일반적인 단어는 바로 teacher일 것입니다. 당연히 teach가 ‘가르치다’의 뜻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educate는 그중에서도 ‘학교에서의 교육’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educator는 ‘(정규 교과 과정의) 교사, 교육자’를 뜻하는 말이랍니다.instructor 역시 ‘교사, 강사’의 뜻이 있으며, trainer도 ‘훈련 교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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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이란 끝없이 변화한다 -홍재전서-
세상일이란 끝없이 변화한다- 홍재전서 -정미년(1787)에 정조가 신하들의 병폐에 대해 한 이야기를 제학(提學) 김종수가 기록으로 남긴다.경들에게는 큰 병폐가 있다. 일이 있을 때에는 번번이 허둥대다가 일이 없으면 안주하고 맡은 바 임무를 게을리한다. 세상일이란 끝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비록 어떤 일을 예측하고 미리 강구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일이 없을 때에 항상 일이 있을 때처럼 생각한다면 실제 일을 당했을 때 저절로 힘을 얻어 허둥대는 지경으로 빠져들지 않을 것이다.안 좋은 일이 닥치면 사람들은 허둥대다 일을 그르친다. 그리고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을 빠르게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의 잘못을 외면한다. 반성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는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일이 없을 때 차분하게 본인의 직분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게을러지면 안 된다. 상황을 직시하고 부지런하게 준비해야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할 수 있다.▶ 한마디 속 한자 - 變(변) 변하다▷ 변수(變數): 어떤 상황의 가변적 요인. 어떤 관계나 범위 안에서 여러 가지 값으로 변할 수 있는 수.▷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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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영어
Eats shoots and leaves라고 하면 '죽순과 잎을 먹다'라는 뜻이지만 Eats, shoots and leaves라고 쉼표 하나만 붙이면 '먹고, 쏘고, 떠난다'란 뜻이 됩니다.A panda bear walks into a restaurant and orders a meal.한 판다가 식당에 들어와서 음식을 주문했다.After eating he pulls out a gun, shoots the place to the ground, and runs away.식사를 마친 판다는 총을 꺼내들어 바닥에 한 방을 쏘더니 그대로 도망쳤다.Quickly the bartender runs after him yelling, “HEY YOU CAN’T DO THIS!!!”바텐더가 쫓아가면서 소리쳤다. “이봐, 판다가 이럴 수는 없는 거야!”The panda turns around and yells “Yes I can. Look me up in the encyclopedia!”그러자 판다가 돌아서서 “그렇지 않아. 백과사전을 찾아보라고!”라고 외쳤다.So, the bartender looks up “Panda” in the encyclopedia, and it reads그래서 바텐더가 백과사전의 ‘판다’ 항목을 찾아봤더니 이렇게 쓰여 있었다.“Panda: increasingly rare species of bear that can be found in the eastern part of Asia. It eats shoots and leaves.”‘판다 : 희귀한 곰 종류로 동아시아에서 서식한다. 먹고 쏘고 떠난다(다르게 해석하면 ‘죽순과 나뭇잎을 먹는다’는 뜻).”미국 영어교사 협회 필독서이자 문법책으로는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스 50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EATS SHOOTS AND LEAVES》란 책에서는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문장부호 하나가 백 마디 말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Eats shoots and leaves라고 하면 ‘죽순과 잎을 먹다’라는 뜻이지만 Eats, shoots and leaves라고 쉼표 하나만 붙이면 ‘먹고, 쏘고, 떠난다’란 뜻이 되거든요.언제나 그렇지만 ‘님’이라는 글자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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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이미 여럿이라 이처럼 무거울 수밖에 없다 -연암집-
이름이 이미 여럿이라이처럼 무거울 수밖에 없다. - 연암집 -이덕무가 선귤당을 짓자 연암 박지원이 글을 써준다. 그 시작을 친구의 이름이 많다고 나무라며 시작한다. 글 후반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무릇 네 몸이 얽매이고 구속을 당하는 것은 몸이 여럿인 까닭이다. 이는 네 이름과 같다. 어려서는 아명이 있고 커서는 관명이 있고 덕을 표현하기 위해 자(字)를 짓고 사는 곳으로 호를 짓는다. 만약에 어진 덕이 있으면 선생이란 호칭을 덧붙인다. 살아서는 높은 관직명으로 부르고 죽어서는 아름다운 시호로 부른다. 이름이 이미 여럿이라 이처럼 무거울 수밖에 없다. 네 몸이 장차 그 이름을 감당해 낼지 모르겠다.살다 보면 이름이 많아진다. 누구의 자녀와 부모처럼 혈연적인 관계에 따른 이름부터, 사회적 관계로 생겨난 이름까지 말이다. 어느 하나 쉽게 내려놓기 힘들다. 어른이 되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그 이름에 대한 책임감은 더 무거워진다. 이제 그 모든 이름에 짓눌려 진정 지켜야 할 이름에 부끄럽지 말자. 내려놓아도 될 이름은 내려놓자. 그것이 내 삶에 더 집중하며 살 수 있는 길이다.▶ 한마디 속 한자 - 重(중) 무겁다, 소중하다, 두 번▷ 중차대(重且大) : 중요하고 큼.▷ 중언부언(重言復言) :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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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조직 혁신을 위한 '5 WHY 법칙'
혁신은 대다수 경영자가 중시하는 당면 과제다. 그러나 혁신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막연해하는 경우가 많다. 혁신지향적 조직으로 확 바꾸기 위해서는 일단 ‘혁신 시스템 구축’이란 멍석을 깔아야 한다.조직에서 혁신은 누가 하는가? 많은 조직, 특히 제조업체에는 혁신 전담부서가 있다. 기술이나 제품 개발 부서, 프로젝트팀 등은 혁신 자체가 주요 업무다. 기획부서들은 상황에 따라 혁신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런 전담조직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고, 어느 정도 투자할 것인지는 기업의 자금 역량과 전략에 달려 있다. 이것은 주로 비용 대비 효과에 관한 투자 결정의 문제다.다음은 생산, 구매, 마케팅, 인사, 재무, 회계, 총무 등 일상업무가 중심인 부서들이 혁신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혁신 업무는 부수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그들이 혁신에 어느 정도 참여하느냐는 조직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이 부분은 투자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많은 구성원의 오랜 시간에 걸쳐 누적된 역량이 중요하므로 경쟁자가 쉽게 모방하기 어렵다. 조직 간 혁신의 승패는 여기서 결정지어지는 경우가 많다.이들로 하여금 혁신에 참여하도록 하는 시스템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공식적인 조직위계로 이뤄지는 사업계획이나 목표관리 같은 업무수행제도를 통해서다. 부서별 업무계획 수립 내용이 개선과제 중심이냐, 일상유지업무 중심이냐가 혁신 성패의 관건이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일상유지업무는 쉽고 개선업무는 어렵기 때문에 일상유지업무가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 활성화’ ‘OOO 제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