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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We are the world… 세계가 하나 되는 영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니만큼, world와 관련된 숙어 표현은 정말 많은데 우선 a world of는 ‘산더미처럼 많은’이란 뜻이고, be all the world to는 ‘~에게 세상 전부, 지극히 귀중한 보물이다’라는 뜻입니다.We are the world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며We are the children우리는 한 자손입니다.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해요.So let’s start giving그러니 베푸는 것을 시작해요.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 are saving our own lives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구원할 기회입니다.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Just you and me바로 당신과 내가요.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고, 혹은 불러봤을 위 노래는 바로 다들 아시는 것처럼 ‘We are the world’입니다.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작사·작곡인 이 곡은 1985년 1월28일 로스앤젤레스의 A&M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미국의 팝스타 45명이 모여 ‘USA For Africa’라는 단체를 결성해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10여 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철야 강행으로 녹음한 곡으로, 1985년 4월3일부터 4주간 정상을 지켰으며 그 결과 2억달러를 모금해 인류애를 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작품입니다.사람과 사람들이 모여 세계를 이루고, 그래서 우리는 세계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world)’와 관련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니만큼, world와 관련된 숙어 표현은 정말 많은데 우선 a world of는 ‘산더미처럼 많은’이란 뜻이고, be all the world to는 ‘~에게 세상 전부, 지극히 귀중한 보

  • 학습 길잡이 기타

    끝없는 혁신만이 선진국 문턱 넘는 비결

    개인처럼 국가도 부국(富國)을 추구한다. 2차 세계대전 전까지 부국이 되는 길은 원재료 공급지이자 2, 3차 상품 수요지인 식민지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는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전을 유발해 1, 2차 대전으로 이어졌다. 2차 대전 말에 핵폭탄 등 대량살상 무기가 발명됐다. 3차 대전이 일어나면 공멸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공존공영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제가 출발했다. 2차 대전 이후에는 상품 경쟁력만 있으면 어느 국가에나 팔 수 있고, 달러만 있으면 어디서든 원자재나 상품을 살 수 있게 됐다. 상품 경쟁력이 부국의 핵심 요소가 되며 기술우위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은 어떻게 변해왔을까.한국은 1960년대에 경공업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다가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기술이 부족해 품질은 떨어졌고, 경제적 생산 규모에 못 미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지도 못해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은 부진하기만 했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떨어졌고 1978년 제2차 오일쇼크와 함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다.한국은 정부 주도로 추진한 중화학공업이 기술 부족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까지 고전하며 좌절을 맛봤고 중진국 수준에서 성장을 멈춘 중남미가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부상하기도 했다. 반면 자율적 시장경제 체제였던 대만, 싱가포르, 홍콩은 비교적 순탄하게 중품질·중가격 위치로 이동하며 중진국 반열에 올랐다. 19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우리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의 혁신을 이루며 성공신화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마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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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동물 vs 반려동물…Puff, the magic Dragon

    ‘애완동물’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영어로는 pet이라고 합니다. pet이란 단어가 기본적으로 ‘~을 귀여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pet daughter은 ‘귀염둥이 딸’이란 뜻이다.A dragon lives forever but not so little boys용은 영원히 살 수 있었지만 소년은 그렇지 않았어.painted wings and giants’ rings make way for other toys화려한 날개와 거대한 발톱은 다른 장난감에 밀려버리고,one grey night it happened jakie paper came no more어느 날 밤부터 재키는 더 이상 오지 않았어.and puff that mighty dragon he ceased his fearless roar거대한 용 퍼프는 용감한 포효를 그만두게 되었어.His head was bent in sorrow green scales fell like rain그는 슬픔으로 머리를 떨구었고 초록색 비늘은 비처럼 떨어졌네.Puff no longer went to play Along the cherry lane퍼프는 더 이상 체리나무 오솔길에 놀러 가지 않았어.without his life long friend puff could not be brave평생의 친구를 잃은 퍼프는 더 이상 용감해질 수 없었어.So puff that mighty dragon sadly slipped into his cave oh그래서 거대한 용 퍼프는 슬픔에 차 조용히 그의 동굴로 들어가 버렸네.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 위 노래는 ‘Peter, Paul & Mary’ [Puff, the magic Dragon]이라는 팝송입니다. 마법의 용 ‘Puff’와 꼬마 ‘Jackie’의 우정을 그린 정말 동화 같은 노래입니다.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수록, 마음이 고갈되는 요즘 동물과의 관계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순수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하는 ‘반려 동물’에 관한 영어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애완동물’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영어로는 pet이라고 합니다. pe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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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더위 찌는 날은 무더위일까요, 강더위일까요

    무더위는 ‘물’과 ‘더위’가 어울린 말이다. 물기를 머금은 더위, 즉 습도와 온도가 높아 끈끈하게 더운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해 오랫동안 비도 없이 불볕더위만 계속되면 ‘강더위’다. 이때의 ‘강-’은 한자말 강(强)이 아니라 순우리말이다.초복이 지나면서 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리고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복더위 찌는 날에 맑은 계곡 찾아가/ 옷 벗어 나무에 걸고 풍입송 노래하며/ 옥 같은 물에 이 한 몸 먼지 씻어냄이 어떠리.” ‘해동가요’를 펴낸 조선 영조 때 가객 김수장의 시조다. 여기에는 선조들이 즐기던 지혜로운 피서법이 담겨 있다. 이른바 ‘탁족(濯足)’이다. 맑은 계곡을 찾아 옥 같은 물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잊는 탁족은 우리 민족에게 고래부터 내려온 ‘자연친화적’ 여름나기였다.무더위는 ‘물+더위’가 어울린 말‘탁족만리류(濯足萬里流)’란 중국 서진(西晉)의 시인 좌사가 쓴 시에 나오는 말이다. 만 리를 흐르는 물에 발을 씻는다는 뜻이다. 이 말에는 단순히 피서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품에서 세속에 찌든 마음의 때까지 씻는다는 뜻이 담겼다. 김수장의 시조는 이 ‘탁족만리류’를 멋들어지게 읊어낸 작품이다. 시문에 자주 인용되는 이 말은 부채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고상한 선비들은 ‘탁족만리류’란 시구가 적힌 합죽선으로 시원한 계곡 바람을 일으켜 무더위를 쫓으면서 풍진세상을 함께 경계했다. 피서를 즐기면서 교훈도 담은 셈이다.푹푹 찌는 더위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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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자신을 비우고 세상에 노닐면 누가 해칠 수 있겠습니까? - 장자 -

    ‘장자(莊子)’ 산목(山木)편에 있는 글이다.배를 띄워 강을 건너갈 때 빈 배가 와서 배에 부딪히면 비록 속 좁은 사람이라도 노여워하지 않지만, 배에 사람이 타고 있으면 배를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소리치는데 한 번 소리쳐서 듣지 못하고 두 번 소리쳐도 듣지 못해 결국에 세 번 소리치게 되면 반드시 욕설이 나오게 마련이니, 지난번에는 노여워하지 않았다가 이번에는 노여워하는 이유는 지난번에는 빈 배였고 이번에는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비우고 세상에 노닐면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습니까.”배가 와서 부딪혔는데 사람이 없는 빈 배다. 화내려다 말고 그 배를 살짝 옆으로 밀고, 가던 길을 갈 것이다. 우리는 이 ‘빈 배’처럼 마음을 비워 다툼을 피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일은 그리 녹록지 않을뿐더러 방법도 잘 모른다. 그러니 ‘여기도 쿵 저기도 쿵’ 매번 부딪혀 상처투성이가 되기 일쑤다. 정작 싸워야 할 때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말이다. 이제 비우고 싶다면 상대를 살펴보자. 상대방이 나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내지 않고 싸우려 들지 않는다면 그 순간이 바로 내가 마음을 비운 상태일 것이다.▶ 한마디 속 한자 - 虛(허) 비다▷ 허점(虛點): 불충분하거나 허술한 점. 또는 주의가 미치지 못하거나 틈이 생긴 구석.▷ 명불허전(名不虛傳):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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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 당신의 이야기…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소나기’를 뜻하는 shower가 미국에서는 party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요즘 여러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baby shower란 표현은 ‘임신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이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축하 파티’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랍니다.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빗방울이 머리 위로 떨어지네요.But that doesn’t mean my eyes will soon be turning red그렇다고 해서 슬퍼하진 않을 거예요.Crying’s not for me우는 것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요.’Cause I’m never gonna stop the rain by complaining불평한다고 해서 비가 그치는 건 아니니까요.Because I’m free Nothing’s worrying me나는 자유로운 몸, 어떤 것도 나를 걱정하게 할 수 없지요.한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위 표현은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제곡 [머리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의 마지막 부분입니다.요 며칠 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강한 빗줄기가 시원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잠시 무더위를 잊게 하고, 가뭄에 걱정 많은 농민들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한 고마운 비. 그래서 오늘은 비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첫 번째 표현은 바로 rain check인데 ‘뭔가 정중히 거절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랍니다. 19세기 말께 미국에서는 야구경기를 보러온 관중들에게 비가 와서 취소된 경우 다음 경기를 보러 올 수 있는 티켓을 나누어 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Can I take a rain check?라고 하면 ‘다음 기회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그럼 여기서 잠깐 퀴즈. 비가 억수같이 내릴 때 ‘It’s raining cats and dogs’라는 표현을 쓰는데, 왜 하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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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은 뒤에 돌아옴이 있다. - 근사록 -

    “근사록(近思錄)” ‘극기(克己)’편에 있는 글이다.잃은 뒤에 돌아옴이 있는 것이니, 잃지 않았다면 무슨 돌아옴이 있겠는가. 오직 잃기를 멀리 하지 않고(너무 심하게 잃지 않고) 돌아오면 후회에 이르지 않으리니, 크게 선하고 길한 것이다.사람은 반드시 잃은 것이 있은 뒤에 돌아오는 것이 있는 것이니, 이미 잃음이 있으면 후회가 없을 수 없다. 그러나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왔으므로 후회에 이르지 않은 것이니, 바로 크게 길한 것이다.‘돌아왔다’는 떠났다는 말을 담고 있다. ‘잃었다’는 가졌다는 말을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이전 상황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후회한다. 앞날을 미리 살아보고 다시 돌아와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누구도 미리 살아본 적이 없는 우리 모두 처음 살고 있는 날이다. 그러니 오늘 조금 실수한 우리를 용서하자.처음이지 않은가?▶ 한마디 속 한자 - 失(실) 잃다▷ 실신(失神): 병이나 충격 따위로 정신을 잃음.▷ 망연자실(茫然自失): 멍하니 정신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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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적어보아요

    ‘문학’은 literature라고 합니다. 하지만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붙이면 ‘남’이 되고,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듯이, literacy는 ‘읽고 쓰는 능력’을 가진 단어랍니다.How simple the writing of literature would be if it were only necessary to write in another way that has been well written.잘 쓴 글을 다른 방법으로 쓰는 것만 필요하다면 문학작품 집필은 아주 단순한 작업일 것입니다.It is because we have had such great writers in the past that a writer is driven far out past where he can go, out to where no one can help him.한 작가가 갈 수 있는 곳을 지나 멀리, 아무도 그를 도와줄 수 없는 곳까지 내몰리는 것은 과거에 대단히 훌륭한 작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I have spoken too long for a writer.작가치고는 너무 오래 말했군요.A writer should write what he has to say and not speak it.작가는 해야 할 말을 글로 써야지 말로 해서는 안 됩니다.Again, I thank you.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글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느껴지는 위 메시지는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수락 연설 중 마지막 부분입니다. 살아가면서 말로 전하기 힘든 얘기들을 글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쓰기’와 관련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문학’은 literature라고 합니다. 하지만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붙이면 ‘남’이 되고,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듯이, literacy는 ‘읽고 쓰는 능력’을 가진 단어랍니다. 그래서 앞에 반대를 뜻하는 접두사 il(in)이 붙은 illite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