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은 '미식축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미국에서는 '축구'를 soccer라고 하거든요. 이와는 반대로 영국에서는 '축구'를 football이라고 하고, '미식축구'는 American football이라고 하지요.
Any Given Sunday
‘알 파치노’의 명연기가 빛나는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는 다음과 같은 명대사가 나옵니다.
You find out that life is just a game of inches.
So is football.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풋볼도 그래.
Because in either game life or football the margin for error is so small.
I mean one half step too late or to early you don't quite make it.
인생이든 풋볼이든 오차 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One half second too slow or too fast and you don't quite catch it.
The inches we need are everywhere around us.
반 초만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어.
모든 일에서 몇 인치가 문제야.
They are in ever break of the game every minute, every second.
On this team, we fight for that inch.
경기 중에 생기는 기회마다 매분, 매초마다 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돼. 여기서 football은 ‘미식축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축구’를 soccer라고 하거든요. 이와는 반대로 영국에서는 ‘축구’를 football이라고 하고, ‘미식축구’는 American football이라고 하지요.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High Fidelity)’의 원작자로 유명한 닉 혼비의 작품 중에 《Fever Fitch》라는 책이 있습니다. 축구에 아주 강한 집착을 보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미국으로 가면서 소재가 ‘축구’에서 ‘야구’로 바뀝니다.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Fitch)’는 야구에 미친 남자의 이야기로 원작과는 조금 내용이 다르답니다. football과 soccer처럼 은근히 많은 차이를 가진 영국과 미국 문화를 이 두 영화를 통해 비교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fever fitch는 ‘열광, 흥분 상태’라는 뜻인데, 이처럼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무리를 일컬어 hooligan이라고 한답니다. 원래는 ‘난동꾼, 깡패’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요즘은 주로 ‘축구 시합 등에서 난동 부리는 관객’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답니다. 이와는 반대의 의미로 ‘축구의 여성화(feminization of football)’라는 용어도 사용되는데, 여성 팬이 늘어나서 어쩌면 축구가 조금은 부드러워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미국 프로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인 빈스 롬바르디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Winners never quit and quitters never win
Winning isn't everything, it’s the only thing
Winning is habit. Unfortunately, so is losing.
승리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승리는 전부는 아니지만, 유일한 것이다.
승리는 습관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패배도 그렇다.
월드컵의 열기로, 그리고 기말고사의 열기로 6월 한 달이 참 뜨거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더운 여름을 뜨겁게 불태운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Any Given Sunday
‘알 파치노’의 명연기가 빛나는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는 다음과 같은 명대사가 나옵니다.
You find out that life is just a game of inches.
So is football.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풋볼도 그래.
Because in either game life or football the margin for error is so small.
I mean one half step too late or to early you don't quite make it.
인생이든 풋볼이든 오차 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One half second too slow or too fast and you don't quite catch it.
The inches we need are everywhere around us.
반 초만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어.
모든 일에서 몇 인치가 문제야.
They are in ever break of the game every minute, every second.
On this team, we fight for that inch.
경기 중에 생기는 기회마다 매분, 매초마다 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돼. 여기서 football은 ‘미식축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축구’를 soccer라고 하거든요. 이와는 반대로 영국에서는 ‘축구’를 football이라고 하고, ‘미식축구’는 American football이라고 하지요.
영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High Fidelity)’의 원작자로 유명한 닉 혼비의 작품 중에 《Fever Fitch》라는 책이 있습니다. 축구에 아주 강한 집착을 보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미국으로 가면서 소재가 ‘축구’에서 ‘야구’로 바뀝니다.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Fitch)’는 야구에 미친 남자의 이야기로 원작과는 조금 내용이 다르답니다. football과 soccer처럼 은근히 많은 차이를 가진 영국과 미국 문화를 이 두 영화를 통해 비교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fever fitch는 ‘열광, 흥분 상태’라는 뜻인데, 이처럼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무리를 일컬어 hooligan이라고 한답니다. 원래는 ‘난동꾼, 깡패’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요즘은 주로 ‘축구 시합 등에서 난동 부리는 관객’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답니다. 이와는 반대의 의미로 ‘축구의 여성화(feminization of football)’라는 용어도 사용되는데, 여성 팬이 늘어나서 어쩌면 축구가 조금은 부드러워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미국 프로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인 빈스 롬바르디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Winners never quit and quitters never win
Winning isn't everything, it’s the only thing
Winning is habit. Unfortunately, so is losing.
승리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승리는 전부는 아니지만, 유일한 것이다.
승리는 습관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패배도 그렇다.
월드컵의 열기로, 그리고 기말고사의 열기로 6월 한 달이 참 뜨거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더운 여름을 뜨겁게 불태운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