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커버스토리
1960년대 우위점한 북한 경제…현재 GDP는 남한의 3% 수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은 한국의 승리'라고 단언하면서 그 근거로 경제력 차이를 꼽았다. 전쟁 직후 20년 가까이 북한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남한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60년이 흐른 지금 비교 자체가 안 될 만큼 대한민국은 강성한 경제대국을 일군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5위, 수출규모는 세계 8위를 자랑한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북...
-
커버스토리
뭐! 남쪽에서 침략했다고?…위험천만한 6·25 왜곡
1950년 6월25일 6·25전쟁이 왜 발발했는지, 어떤 성격을 띠었는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거의 다 밝혀졌다. 세월이 흐르면서 '6·25전쟁'에 대한 소련(현재 러시아)과 미국 측 기밀문서들이 하나 둘 공개된 덕이다. '6·25전쟁은 남한이 일으켰다'거나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온갖 억측과 해석, 이론도 전쟁 기밀문서가 보여주는 엄연한 '증거' 앞에 무력해지고 만 것이다. 하지만 전쟁 피해국인 한국에선 아직도 남한의 북침설...
-
커버스토리
대학문 넓히는 '여름방학 보내기'
봄에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선수들의 움직임이다.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확 늘어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몸이 더 무거워진 선수도 있다. 동계훈련 기간에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했느냐에 따라 이듬해 선수들의 기량과 몸값이 달라진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다. 게으른 선수에겐 기회 아닌 위기의 기간이 바로 겨울훈련이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이라면 고교생에게...
-
커버스토리
구체적 진로 방향 설정해야…'오답 노트' 작성도 도움
고 1, 2생의 여름나기 5대 전략 여름방학은 두 가지와 싸워야 한다. 먼저 푹푹 찌는 무더위는 적 중의 적이며 이를 극복하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부담감도 크다. 고1의 경우 중학교 때보다 떨어진 성적에 좌절해 여름방학을 필승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고2의 경우도 이제 곧 고3이 된다는 부담감으로 무리한 학습 계획을 세우기 쉽다. 여러 모로 여름방학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도전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고1, 2 예...
-
커버스토리
변형문제 적응력 높이고 기출풀이로 실전능력 키워야
고3 수험생 여름방학 전략 1.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공부하라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에서 드러난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수능이 임박할수록 마무리용 문제집 풀이에만 집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결코 옳은 학습 방법이 아니다. 교과서는 수능 출제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교과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
-
커버스토리
'두마리 토끼' 잡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이 요즘 자주 등장한다. '기업이면 기업이지 사회적 기업이란 것도 있나'라는 질문을 해보게 된다. 사회적 기업의 정의는 이렇다. '수익 창출보다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 이 안에는 많은 내용이 함축돼 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 추구를 최우선시하는 민간기업과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자선단체나 사회복지법인이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
-
커버스토리
투명한 시장경제…지하경제 양성화가 열쇠
성숙한 시장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효율적 자원 배분과 함께 '경제의 투명성'이 중요하다. 한국개발연구원과 시장경제연구원이 공동 발간한 <시장경제의 재발견>은 “기업과 민간이 시장이라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라고 한다면 정부는 게임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심판과 같다”고 했다. 심판은 선수들이 반칙을 했을 때 벌칙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투명한 시장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게 하기 위해 정부가 시...
-
커버스토리
사회공헌은 '선택적 윤리'…삼성·현대차 등도 동참
국가발전의 최고 원동력은 기업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기업은 경제성장의 발판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다. 어느 나라에 글로벌 기업이 많다는 것은 그 나라 경제력이 글로벌 급이 됐다는 의미다. 바꿔 말하면 기업의 역할이나 책임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기업의 비중이 커질수록 기업에 요구하는 국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진다. 좀더 윤리적이기 원하고, 더 사회에 베풀기를 바라고, 일자리를 더 창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