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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中 기술격차 1년5개월로 좁혀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의미심장한 평가보고서 하나를 내놨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언론에서 접한 사람들은 신음소리를 냈을 법하다. 보고서는 이렇게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의 기술격차 1년5개월(약 1.4년).” 다음 문장은 더 심각하다. “2년 전과 비교해 격차가 6개월가량 더 줄어들다.” “코끼리가 치타의 스피드로 쫓아오는 형국”이라는 경계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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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의 습관…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보자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논의의 첫 장 첫 구절에 나오는 이 문구는 학문의 즐거움을 한마디로 일깨운다. 공자는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을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고 했다. 즐겁다는 건 스스로 배우고 깨달아 가는 맛이 쏠쏠하다는 의미다. 즐거움은 타율보다 자율에서 생겨난다. 누가 시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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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와 하버드 등 명문대가 추천하는 책 '이것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몰라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책은 길과 같아서 잘 선택해야 한다. 주변에 보면 가치판단력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시대착오적인 사회공산주의 책을 읽고 평생 어두운 길에서 헤매다 어렵게 돌아나온 선배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왜 그때 그런 책을 봤을까. 그런 책을 추천해준 선배들이 원망스럽다”고 말한다. 여기 소개된 50권은 문학 역사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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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신문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즐겨 읽어

    신문은 크게 종합일간지, 경제신문, 스포츠 신문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종합 일간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스포츠 등 말 그대로 모든 분야를 다루는 신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 일본에서는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 영국에서는 더 선, 데일리 메일, 가이언 등이 있다. 경제신문은 산업 금융 등 경제뉴스를 중점적으로 보도한다. 유명 경제신문으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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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은 '세상에서 가장 큰 책'…지식과 지혜 모두 담겼다

    역사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준 도구들은 무수히 많다. 대표적인 건 책이다. 인간은 책을 통해 새로 깨어나고, 인식의 지평을 무한히 넓혔다. 책은 사고의 스승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간극을 더 벌린 것은 책의 덕이다. 책보다 역사는 훨씬 짧지만 신문 역시 인간에게 지식과 지혜, 창의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핵심 도구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망원경이자 현미경이다. 신문이란 도구를 쥐고 있는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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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복지공약은 싫다"…고통분담 선택한 영국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1596~1650)는 서양 철학의 지평을 열어준 프랑스 철학자다. ‘근대 유럽 철학은 데카르트의 각주에 불과하다’(레셰크 코와코프스키)는 철학사에 미친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그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핵심 근거를 ‘사고(思考)’에서 찾는다. 모든 것을 의심해 참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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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민주 '무상공약 부메랑' 정권 잃고 지지율 7% 소수당 추락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012년 12월 중의원 선거 참패로 자민당에 정권을 내준 뒤 참의원과 중의원, 지방자치단체 등 세 차례 선거에서 줄줄이 패했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는 자민당에 24년 만에 광역지방의회 의석 과반을 내주고 여야 대결 구도로 이뤄진 홋카이도와 오이타현 지사 선거에서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지방 의석 수까지 쪼그라들면서 내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에 헌법 개정 선인 3분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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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민주당 닮아가는 한국 정치권…여·야 없이 선거 때마다 '무상 경쟁'

    한국 정치권도 무상복지 공약을 남발하며 복지 디폴트(지급 불능)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여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무상 공약 시리즈’를 쏟아냈다. 대부분 무상 공약은 선거 승리만을 위해 급조해 국가 재정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무상복지 논란은 대부분 선거를 거치면서 확대 재생산됐다. 무상복지의 원조 격인 무상급식은 2010년 경기도에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