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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침체·노동 경직성…청년 실업률 高高

    한국 사회에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650만명(인구의 13%)에 달할 정도다. 2026년이면 20%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 이런 탓에 노인의 나이를 70세로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일자리 갈등의 근본 원인은 두 가지다. 경제침체와 정년연장을 비롯한 노동시장 경직성이다. 둘 중에서도 경제침체가 더 큰 문제다. 경제가 매년 꾸준히 5%씩 성장한다면 갈등의 골은 사라진다. 정년연장이 주는 부담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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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만이 좋은 일자리 창출…규제·간섭 없애야 성장·고용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 국가다. 전체 인구가 서울보다 적다.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싱가포르가 잘살게 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국적을 따지지 않는 친기업 환경을 조성한 데 있다.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기업이 싱가포르에 줄지어 있는 까닭이다. 싱가포르는 경제학적으로 완전고용 상태다. 실업률이 2%라는 통계가 있지만 이 정도면 완전고용이다.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은 당연히 없다. 한국과 딴판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을 없애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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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입수시…쉬워지는 논술을 노려라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9월9~15일 일제히 시작된다. 수시전형은 수능(11월12일) 전후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있지만 원서접수는 이번에 모두 해야 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선택이 쉽지 않다. 수시지원은 1, 2차를 모두 합해 최대 6회로 한정돼 있다. 1, 2차 수시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둬야 할까. 2015학년도 대입 수능에선 ‘수능대박’을 터뜨리고도 수시 1차에서 하향지원한 대학에 붙어 땅을 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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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주권론·동성결혼·인구감소는 단골 주제…생글 홈피 '지난호 보기'로 준비 충분

    2016학년도 대입 논술은 ‘쉬운 논술’을 강조한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교과서 내용과 연계돼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제시문은 까다롭지 않겠지만 변별도 유지 때문에 시사, 철학, 과학 등을 관통하는 복합형 문제가 출제될 듯하다. 대입 논술이 쉬워질 것이라는 점과 논술을 칠 수 있는 자격인 수능최저등급이 완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술경쟁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생글생글이 커버 스토리로 다뤘던 주제 중 논술에 나올 만한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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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 학생부종합전형 정원 30%이상 선발…제출서류 진위확인…철저한 면접준비가 비결

    2016학년도 입시는 작년과 동일하게 ‘학생부’, ‘논술’, ‘실기’, ‘수능’ 등으로 단순화돼 실시된다. 이 중 학생부전형은 다시 교과와 종합으로 나뉘는데, 학생부를 주요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전형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학생부교과는 말 그대로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정량적’으로 학생을 평가하고, 학생부종합은 교과 및 비교과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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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0년…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다. 광복(光復)은 주권, 즉 민족 고유의 주체성을 회복했다는 뜻이다. 35년이라는 기나긴 일제의 억압과 탄압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다스리고 자주적 국가 건설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한강의 기적’은 광복 70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어다. 2014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4104억달러로 세계 13위다. 실질 GDP는 1953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7.3%씩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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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의 기적' 빈곤의 상징국가가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

    광복 70년의 대한민국 발전상은 한마디로 ‘기적’에 가깝다.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반세기 남짓에 이처럼 커다란 변화를 이룩한 것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드물다. 국내총생산(GDP) 세계 13위, 수출 6위, 세계에서 불고있는 한류(韓流)는 광복 70년만에 크게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을 말해준다. 하지만 광복 70년은 또한 분단 70년이기도 하다.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룰 때 진정한 광복이 된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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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독립문제 공식 논의한 카이로회담

    카이로회담은 제2차 세계대전(1939~1945년) 때 이집트 카이로에서 두 차례의 걸쳐 회담이 진행됐다. 1943년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1차 회담에선 연합국 지도자 윈스턴 처칠과 루스벨트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연이어 2차 회담에서는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 중국 총통 장제스가 참석해 대(對)일본 전쟁 수행 협력과 전후(戰後) 영토에 대한 의논을 거쳐 11월27일 ‘카이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