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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란 "평화적 목적"-서방 "핵폭탄?"

    이란의 핵 문제로 국제사회가 시끄럽다. 이란이 핵 연료 연구를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EU3'(유럽연합의 핵심인 영국 프랑스 독일)는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며 강경대응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경우 이란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가 능사는 아니다"며 안보리 회부에 반대하고 있다. 이란 핵 문제는 북핵 문제와 닮은꼴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적...

  • 경제 기타

    유가 뛰고 달러가치 떨어져

    이란 핵 문제는 국제 금융시장과 원자재시장에도 '메가톤급' 후폭풍을 몰고 왔다. 당장 국제 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과 EU의 안보리 회부 움직임에 맞서 이란 대통령이 '석유 무기화'를 언급하면서 지난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은 68.48달러로 치솟았다. 작년 9월2일 이후 최고치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 산유국으로 하루 400만 배럴...

  • 경제 기타

    김정일 "중국의 빛나는 성과에 큰 감명"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지난 1월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은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해법,6자회담 재개 문제,중국의 대북 경제원조 및 투자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관심을 끈 것은 김 위원장의 '중국 대장정'이었다. 8일간의 방중 기간 동안 선양과 선전 광저우 주하이 등 '개방에 성공한 중국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시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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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분야 실세들 수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수행한 중국방문단 중에는 경제분야 실세들이 많이 포진됐다. 박봉주 내각 총리와 로두철 부총리,박남기·리광호 노동당 과학기술부장은 북한의 경제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경제브레인들이다. 박 총리는 2004년 4월 김 위원장을 수행하면서 별도로 베이징의 모범 농촌마을인 팡산(房山)구 한춘허(韓村河)를 방문하는 등 경제분야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 부총리는 작년 12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해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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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INI스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 본격화 .. 용광로의 꿈 이뤄

    -> 한국경제신문 1월17일자 A1면 충남도는 지난해 5월 현대INI스틸이 제출한 충남 당진 송산지방산업단지(96만평) 지정 신청서에 대해 16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포스코의 포항·광양제철소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일관제철소 건설이 본격화된다. 현대INI스틸 관계자는 이날 "최근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으로부터 10년간 제철용 철광석과 유연탄을 공급받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부지까지 확보해 오는 2011년 일...

  • 경제 기타

    꿈마저 빼앗긴 아이들을 힘껏 껴안고…

    # 해외가족자원봉사단 25명 보르네오 눔팍마을을 다녀와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눔팍마을엔 '피터팬'이 되고 싶은 17세의 '래시'가 살고 있다. 검고 거친 피부에 맑은 눈을 가진 피터팬 옆에는 맨발의 8세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마을은 온통 바닷물에 실려 쓰레기가 널려져 있었다. 이번에 함께 떠난 모자,모녀,부자,부부,혹은 동료로 구성된 25명의 해외가족자원봉사단은 일면식조차 없는,사는 곳도 직업도 제각각이었다. 그럼에도 8박9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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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진압 실명제'

    경찰이 불법 시위나 집회를 막는 전·의경의 진압복에 이름표를 달도록 하는 이른바 경찰의 '진압 실명제'가 발표됐다. 경찰청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일부 시민 단체와 전·의경 부모들은 "시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상사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전·의경에게 돌리려 한다"며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우니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시위 현장에 내보내고 있다. 20대 초반의 전·의경들은 겨우 4주 정도의 짧은 훈련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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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영화 의무 상영 73일로 줄인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국내영화 의무상영일수(스크린쿼터)를 종전 146일에서 73일로 줄이기로 확정했다.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위한 두 가지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쇠고기 수입허용'과 '스크린쿼터 축소'문제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한·미 FTA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쿼터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월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영화의 국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