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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사립학교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에도 논란 계속되는데…

    지난해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는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었다. 사립학교들은 사학법 통과에 반대해 憲法裁判所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2006학년도 신입생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도대체 사립학교법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학교 운영자들이 신입생까지 안 받는다는 것일까. ◆사립학교 경영권 대폭 축소 사학법 개정안은 사립학교 이사진 7명 중 개방형 이사를 4분의 1 이상으로 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사립학...

  • 경제 기타

    채권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신문 기사를 읽다 보면 채권 금리(정확한 용어는 유통수익률 또는 시장이자율)가 상승해서 채권값이 하락했다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일까. 이것은 돈이 '시간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현재의 100원과 1년이 지난 시점의 100원은 그 가치가 다르다는 얘기다. 가령 지금 예금 금리가 10%라고 가정할 경우 현재 100원을 은행에 넣어 두면 1년 뒤에는 110원(원금인 100원과 이자인 10원...

  • 경제 기타

    검색엔진 선두

    중국 내 인터넷 이용자 수는 작년 1억명을 돌파했다. 미국 다음으로 많다. 구글을 중심으로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이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 중국 IT 시장과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전망도 장밋빛 일색이다. 중국은 디지털 혁명에서 IT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바이두닷컴(baidu.com)은 중국의 IT 기업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8월 나스닥에 상장되며 첫날 가격이 공모가의...

  • 경제 기타

    검색광고 시장에 승부수

    바이두는 구글과 자주 비교된다. 중국 검색포털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구글은 바이두에 500만달러(지분 2.6%)를 투자한 주주이기도 하다. 리옌훙 바이두 회장은 이런 구글과의 관계를 '코피티션(co-petition)'이라고 말했다. 경쟁(competition)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아쉬운 사이라는 얘기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바이두의 수익도 대부분 온라인 광고에서 나온다. 인터넷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과정에...

  • 경제 기타

    주식은 그래도 익숙한데 채권은 정말 복잡해...

    일반인이 재테크하는 데 대표적인 수단은 주식과 채권이다. 주식은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익숙하지만 채권은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 국채와 회사채,이표채와 할인채 등 종류도 많고 용어도 어렵기 때문이다. 채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자. ◆채권이란 이자를 지급하는 유가증권 채권은 이자가 지급되는 유가증권이다.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기업(주식회사)이 일반인과 법인투자가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대량으로 빌릴 때 발행된다. 쉽게 말해 '언...

  • 경제 기타

    미국.EU 금리인상 행진 계속될까

    올해 세계의 모습은 어떨까. 눈여겨 봐야 할 전 세계 이슈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무래도 관심은 전 세계 시장동향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배럴당 70달러대까지 치솟아 세계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안겨줬던 국제 석유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금리를 어느 정도까지 인상할 것인지 등이 주요 관심사다.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 경제 기타

    슈퍼파워 중국 올해도 고속성장

    ◆'슈퍼파워' 중국의 약진 "일본의 발전은 빠르다. 한국의 발전은 더욱 빠르다. 하지만 중국의 발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 중국의 부상은 희망이자 두려움이다." 중국이 작년 말 2004년도 경제 규모가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는 수정치를 발표하자 미국의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중국에 대해 이처럼 노골적인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은 더 이상 '덩치 큰 약골'이 아니다.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맞서는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 경제 기타

    황우석 사태 우리의 책임은 없는가?

    "신비는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경악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작년 황우석 교수가 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읽으며 떠올렸던 앤디 워홀의 말이다. 나는 국민들에게 묻고 싶다. 정녕 국민들의 잘못은 없는가? PD수첩은 취재윤리를 지키지 않았으니 못된 놈이고,황 교수는 조작된 논문을 발표해 세계인과 국민들을 속였으니 사기꾼이며,청와대는 사태를 제때 파악하지 못했으니 무능하다고 말하는 국민들은 그저 선량할 따름인가. 사건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