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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봄 방학, 새 학년 준비하며 알차게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지냈습니까. 설은 음력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날로,원래 신일(愼日)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매사에 신중하고 좋은 일만 하라는 의미지요. 그래서 설날이면 사람들은 친구나 친지를 만나 '좋은 대학에 들어가세요''건강하세요' 등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덕담(德談)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설 연휴에 덕담을 많이 하고 많이 들으셨지요. 겨울 방학에 이어 설 연휴도 지났으니 이제 새...

  • 경제 기타

    "한류에서 민족을 걷어내라" ‥ 반진영씨 발언으로 시끌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씨(35)의 한류(韓流) 및 민족주의 관련 발언으로 최근 문화계 안팎이 시끌벅적하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류에서 민족주의 성향을 제거해야 한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박씨는 이어 "정치권과 언론이 한류를 문화적 소통으로 이해하지 않고 민족주의의 틀 안에 끼워넣고 있다"며 "한국엔 민족주의로 먹고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한류가 대중문화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한국 만세'가 됐고 이에 따라...

  • 경제 기타

    371년만에 금녀의 벽 허물고 '우먼파워'

    세계회고 명문이라는 미국 하버드대가 371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장을 임명했다는 소식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취임 기자회견장에서 "나는 하버드대 '여성 총장'이 아니라 하버드대 총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드루 갈핀 파우스트 총장(59)의 임명은 여성 권익 향상의 상징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파우스트 총장 임명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이기 때문에 임명한 게 아니라 최적 후보를 찾다 보니 여성이 적임자로 부상했다"는 총장임명위원회의...

  • 경제 기타

    (25)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71)은 제약업계의 수많은 창업자들 중에서도 특히 고생을 많이 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태어나 소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조센징'이라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받기도 했고,열두 살 때는 사실상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게 돼 도둑질 빼고는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 또 군부독재 시절에는 탈세범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그러나 이 같은 고생들이 있었기에 그...

  • 경제 기타

    의료법 개정안이 논란을 빚는 까닭은?

    →연합뉴스 2월11일자 전국의 의사들이 11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에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의료법 개정 저지 궐기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개원의들과 병원의사,전공의,의대생 등 2만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또 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도 동참했다. 일부 시·도 의사회에서는 여러 대의 버스를 빌려 집단 상경한 것...

  • 경제 기타

    주주총회가 뭔가요…주주들한테 경영실적 평가받는 날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이미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와 인지콘트롤스,코스닥시장의 인지디스플레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의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농촌에서는 한해 농사를 마치면 수확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농가의 가을걷이에 해당하는 게 지난 한 해의 영업활동을 결산하는 자리가 주주총회다. 지난해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주총회를 잔치처럼 열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조용히 주주총회를 마치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다...

  • 경제 기타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아시아 인권센터 주최로 제3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있었다.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인권 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인권 소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날 아시아 인권 포럼의 주제는 동남아 지역의 아동성매매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널리...

  • 경제 기타

    불법전단지 홍수 "짜증나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아침.대입학원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학원 학원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간다. 할당받은 분량의 전단지를 나눠주려는 사람들과 이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간의 암묵적인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전단지와 광고물들이 몇 겹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렇게 붙어 있는 전단지를 유심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