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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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5)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71)은 제약업계의 수많은 창업자들 중에서도 특히 고생을 많이 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태어나 소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조센징'이라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받기도 했고,열두 살 때는 사실상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게 돼 도둑질 빼고는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 또 군부독재 시절에는 탈세범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그러나 이 같은 고생들이 있었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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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이 논란을 빚는 까닭은?
→연합뉴스 2월11일자 전국의 의사들이 11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에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의료법 개정 저지 궐기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개원의들과 병원의사,전공의,의대생 등 2만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또 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간호조무사협회 회원들도 동참했다. 일부 시·도 의사회에서는 여러 대의 버스를 빌려 집단 상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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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가 뭔가요…주주들한테 경영실적 평가받는 날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이미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와 인지콘트롤스,코스닥시장의 인지디스플레이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의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농촌에서는 한해 농사를 마치면 수확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농가의 가을걷이에 해당하는 게 지난 한 해의 영업활동을 결산하는 자리가 주주총회다. 지난해 실적이 좋은 기업은 주주총회를 잔치처럼 열고 싶어한다. 하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조용히 주주총회를 마치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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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아시아 인권센터 주최로 제3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있었다.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인권 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인권 소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날 아시아 인권 포럼의 주제는 동남아 지역의 아동성매매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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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전단지 홍수 "짜증나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아침.대입학원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학원 학원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간다. 할당받은 분량의 전단지를 나눠주려는 사람들과 이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간의 암묵적인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전단지와 광고물들이 몇 겹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렇게 붙어 있는 전단지를 유심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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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없는' 교육과정 개편 논의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철폐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강조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인문·자연계열 중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균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계열의 과목 중에서 하나 이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생활과 과학''가정과 과학' 등의 자연계열 과목을 배우고,이공계열의 학생들은 '시민윤리''경제' 등 인문계열 과목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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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기간 6개월 줄여 18개월로
정부는 현재 2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6개월 줄여 18개월로 하고 유급지원병 제도를 2008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전경 의경 등 대체복무 제도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2012년 이후 폐지하고 현역 미복무자는 수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5일 한명숙 국무총리,김근태 의장 등이 참석한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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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外
⊙ 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북한 리스크와 불안한 노사관계,정부의 지나친 시장개입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변경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S&P는 11일 '정부 신용등급 설명회'에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보는 것은 향후 2년간 등급 변경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9계단 하락(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