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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 경제 기타

    요즘 '환율'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데…그럼 럭비공?

    하루 20~30원이상 급등락…금융시장 '주름살' 9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 8월 말 1089원 선에 머물던 환율이 이달 3일에는 1160원 근처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8일에는 다시 1080원대 초반으로 고꾸라지는 등 마치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평소 종가가 10원만 오르내려도 급변동으로 받아들여지는 외환시장에서 하루에 20~30원 이상 환율이 오르내리자 외환딜러들(외환거래...

  • 경제 기타

    그루지야 사태는 거대한 '쩐'(錢)의 전쟁

    자원·에너지 둘러싸고 러-유럽간 경제교류 급랭 "러시아는 신 냉전을 몰고 올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 (데이비드 밀밴드 영국 외무장관) "신 냉전 시대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1991년 소련 붕괴와 함께 냉전(冷戰)이 종식된 지 15년이 흐른 지금 지구촌에 '신 냉전의 전주곡'이 퍼지고 있다. 냉전이란 1945년부터 1991년까지 자본주의와 공산 진영간 첨예한 대립의 역사를 뜻한다. 무기를...

  • 경제 기타

    미국이 돈줄 조이니 국내 증시 '숨'이 막히네…

    자금 쪼달린 美금융기관 해외 투자주식 내다팔아 가격 급락 국내 증시가 말이 아니다. 작년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으며 장밋빛 전망이 넘쳐났던 것을 뒤돌아보면 허탈한 느낌이다.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서 맴돌고 있다. 1년도 안 된 사이 고점 대비 30%나 빠졌다. 하지만 증시 급락세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중국 증시는 더 심하다. 작년 10월 6100을 넘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2100선이다. 66%의 하...

  • 경제 기타

    모의 유엔총회서 '제2의 반기문' 꿈 키운다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모의유엔대회 MUNOS(Model United Nations of Seoul)에서 학생들이 국제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올해로 5년째인 MUNOS는 '국제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평등,박애'란 국제연합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UN 체제의 가상 실험이다. 모의 유엔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나라의 대표가 돼 특정 이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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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수련 활동, 전문 지도사·시설 아쉬워

    최근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취미를 찾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경험하게 하자는 뜻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이 늘고 있다. 청소년수련기관 수만 해도 2006년 기준으로 775개다. 2005년도의 723개에 비해 0.1% 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이 부족해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국가에서는 2006년부터 청소년지도사 인력풀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풀 강사들이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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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몰입 교육, 국어에 대한 애정이 선행돼야

    지난 9월4일 프랑스 정부는 중고생에게 영어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영어 교육 강화 계획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육을 강하게 추진하려는 교육부와 '프랑스어 홀대'를 주장하는 교사 노조 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일을 먼 나라 프랑스의 일이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 지난 7월30일 당선된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선거 이후 수차례 3~4년 후 영어몰입교육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

  • 경제 기타

    유럽인들의 미소를 배우자

    지난 여름방학 한영외국어고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배우는 전공어와 관련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독일어과에 속한 기자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세 나라를 여행하며 유럽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인천공항을 출발, 13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시설로 보면 인천공항보다 나을 게 없는 곳이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게 있었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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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업유출 심각…"뭐 묵고 사노"

    부산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 더 심각한 현실은 부산에 사는 학생이나 시민들이 경기가 안 좋다고 말만 할 뿐 현실적인 대안을 찾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31일 KBS스페셜에서 방영된 '오래된 미래 CO-OP,볼로냐·부산 두 도시 이야기'에서 부산이 볼로냐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임에도 실업률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산 학생들은 이 같은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