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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금강소나무속에 숨은 '숭례문 참사'의 참 교훈을 찾아서 ···

    천년의 궁을 짓는 광화문 복원 작업에 참여한 장인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참-이엉잇기' 서포터즈 행사가 지난 7월16일 있었다. 광화문 복원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도편수 신응수 대목장(사진)은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서,194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스승 이광규(李光奎)씨 등으로부터 대목 기능을 전수받았으며,1970~1972년 부편수로서 불국사 복원,창덕궁 연경당 본채 및 행랑채,1978년에는 수원성곽을 복원하는 등 활발한 한옥복원...

  • 경제 기타

    입시 도구화되는 '도덕'교육 ··· 청소년들의 양심이 썩어가요!

    현재 학교에선 크고 작은 도난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도난 물품으로는 인터넷 강의교재와 문제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종종 PMP나 MP3와 같은 고가의 물건들도 도난당하고 있다. 도난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대부분 자습실이지만 CCTV가 없어 현재로서 범인을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학교 측에서 거의 손을 못 쓰기 때문에 학생들은 스스로 자물쇠를 채우며 주의를 기울이지만 도난사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 경제 기타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노숙자가 파는 잡지 '빅 이슈'

    지난 7월,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 이슈'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1991년 영국에서 출발한 빅 이슈는 영국의 노숙자 5000여명의 자립을 이끌어냈으며,이른바 '스트리트 페이퍼'라는 컨셉트로 유럽전역을 비롯한 세계 각지로 빠르게 퍼져나간 사회 잡지다. 그렇다면 빅 이슈가 노숙자들을 자립으로 이끄는 방법은 무엇일까. '빅 판'이라 불리는 빅 이슈 판매원들은 노숙자들로 구성된다. 빅 판이 되려면 면접과 교육을 마친 뒤 '술을 마시...

  • 경제 기타

    中, 한국 국채 본격 매입··· 원화 가치 상승 부채질

    중국이 일본에 이어 한국 국채도 대거 편입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1년간 사들인 한국 국채 규모는 37억달러(4조3000억원)를 넘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한국 경제를 높게 평가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원화가치 절상 요인으로 작용,수출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말 현재 중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국채는 4조3539억원(37억2000만달러)어치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

  • 경제 기타

    통일세 걷어야 된다는데··· 그럼 얼마나 내야하지?

    "통일비용 매년 100조원" 큰 부담··· 사회적 합의 쉽지 않을 듯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통일세 도입 논의를 제안했다. 언젠가는 오게 될 통일 시대와 관련해 통일 후 일정기간 동안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이제부터라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등 통일세 도입을 위한 세부 준비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

  • 경제 기타

    '제조업 강국' 독일, 남유럽發 위기에도 승승장구

    통독이후 최고의 성장률··· 실업률도 주요국 최저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임시직 급증 등 복병도 유럽 경제의 기관차 독일이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있다. 올해 초 촉발된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로 유럽 전체가 흔들리고,최근에는 중국의 성장 둔화,미국의 더블 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독일의 성장은 거침없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독일의 전 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2%로 1987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

  • 경제 기타

    (18) 독점시장의 가격 차별

    '추노꾼' 대길이가 사례금을 다르게 받은 이유는? 얼마 전 추노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다. 추노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도망친 노비를 찾아주며 사례금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드라마였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이대길(장혁 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는 노비를 찾아주고 사례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억척스러운 모습과 어린 시절 좋아했던 언년이를 잊지 못하는 지고지순한 순정 또한 갖고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

  • 경제 기타

    위장전입 이력자 공직 취임 허용해야 할까요

    찬 "맹모삼천지교는 눈감아 줘도 되지 않을까" 반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 엄연한 위법행위" 정권이 바뀌거나 개각이 단행돼 새로운 장관 후보자의 과거 이력이 드러날 때가 되면 예외없이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위장전입 문제다. 이 문제는 특히 현 정부 들어서 고위 관료나 공직 후보자들의 청문회 과정에서, 또는 그 전에라도 공직 후보자로 이름이 거명되고 이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종종 등장하고 있다. 위장전입은 분명히 불법행위다...